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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경춘선에 통근열차(CDC)가 운행했었다는 증거..

작성자제1221열차|작성시간05.01.16|조회수558 목록 댓글 6
2000년 12월 1일이네요.

그때 상황은 제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원래 경춘선에는 청량리-춘천간 통일호, 무궁화호가 운행하고 있었습니다만
기본거리가 100km였기 때문에 학생할인도 적용이 안되는 전구간 동일운임이었습니다.
통일호는 전구간 2300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철도회원 할인만 가능했죠.

다만 딱 하루 두 편성의 '특정통일호'가 예외였는데
성북-춘천간을 하루 2회 왕래하는 7량짜리 객차형 통일호였습니다.

기본운임 1100원에 춘천까지는 2500원이었습니다.

12월 1일에 변경된 사항이 바로
일반 통일호 운임을 적용하던 청량리-춘천간 통일호를
특정통일호(=통근형 통일호)의 운임체계로 변경하고 전좌석을 자유석으로 풀어버린 것입니다.
승차권은 에드몬슨으로만 발매되었습니다.

'노후화된 통일호->통근형 통일호' 는 사실 말이 안되는데
운임체계가 변경되었을 뿐이지 차량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외대역에 살았기 때문에 경춘선열차 지나가는 것은 자주 봅니다만
승객이 탄 CDC가 지나가는 것은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면...

12월 1일이후
부작용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출발역에서 승객들이 먼저 자리를 잡기 위하여 개표직후 우루루 뛰어들어가는 바람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중간역 탑승승객의 경우 거의 입석으로 가야 했으므로 항의가 많이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행 2개월 만인 2001년 2월 1일 다시 다이아를 개정하여
전좌석을 지정좌석제로 하여
기본운임 1400원, 기본거리 25km의 운임체계가 생겨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p.s
제가 2000.12.1 첫열차를 이용했습니다.
05:10 청량리발 통일호였는데
청량리->춘천 에드몬슨 00001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경춘선 에드몬슨 창구가 2개더군요.
3번, 5번 창구 두개였기 때문에
No.1 번 승차권도 두 장 존재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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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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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경춘선통일호 | 작성시간 05.01.17 요즘에 뛰는 이유는 자유석 떄문은 아니고요^^ 보통 열차가 1번홈에 정차해있는데 개찰구에서 꽤 멀기 떄문에 타려고 뛰는 것입니다.
  • 작성자7453[영주] | 작성시간 05.01.17 네 맞습니다. 저도 이 시기에 성북역에서 약간의 표를 주웠는데 경춘선 통일호 에드몬슨이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 표가 상당히 귀해진것 같더군요.
  • 작성자#1 서울-부산 새마을호 | 작성시간 05.01.17 예전에 새마을호 자유석 있을때도 그랬죠. 15%할인이고 마음대로 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항상 먼저 매진되곤 했습니다. 개찰구에 줄 서 있다가 많은 분들이랑 같이 뛰던 기억이 나네요(자리선점땜에^^;)
  • 작성자#1 서울-부산 새마을호 | 작성시간 05.01.17 특히 부산역 새마을호 전용 개찰구 있을때(1층) 거기서 5호차(자유석)과 거리가 상당히 되서 넘 힘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 작성자경북선통일호 | 작성시간 05.01.18 동대구<->포항간 CDC와 상황이 비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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