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전력의 차이 (AC/DC 또는 AC/AC)에 따라 중간중간에 절연구간이 삽입되어 있고 여기서 이루어지는 교/직 절환 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KTX고속열차의 경우 다른 종류의 절환작업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고속선의 전차선 높이는 5.8m인데 반하여 기존선의 전차선 높이는 4.8m ~ 5.3m 사이로 약 50cm ~ 1m의 큰 높이차가 있기 때문에, 고속선과 기존선이 연결된 지점에서는 팬터그래프 높이를 다시 셋팅해줘야 하게 됩니다. 따라서 KTX열차가 고속선-기존선 연결(전환)구간에 진입하는 경우에는 팬터그래프를 완전히 내렸다가 새로 진입하는 구간에 맞게 스위치를 바꾸어 준 후 다시 팬터그래프를 올리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천구청(시흥)-광명, 회덕 근처, 옥천 근처, 신동 근처 등의 위치에서 이러한 조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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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tatsache 작성시간 09.08.16 제가 계속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어디에서도 연결선(혹은 가선변경) 구간에서 KTX의 팬터그래프를 내리고 올리는 것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장에 문의를 하면 위에서 다른 분들이 설명한 것과 같이 대부분 "높이차"라고 답변을 하고, KTX의 팬터그래프 높이제한 설정 혹은 해제에 대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심지어 "매뉴얼 몇 페이지에 나와있으니 그대로 하는 것 뿐이다"라는 답변을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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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 기윤 작성시간 09.08.24 다른분들의 대답이 부족하다고 느끼셨는지 몰라도 답변은 정확합니다. 팬토를 접고 피는건 높이차가 맞거든요. 기존선에선 전차선 높이가 일정하지 못해도 운행이 가능합니다. 변위를 쉽게 흡수하는 팬토의 성격상. 그러나 고속선에선 전차선 높이가 낮으며 일정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기존선용팬토로 고속으로 달리면 부하가 크게 걸리죠. 그래서 높이 제한을 둔 전용선팬토를 선택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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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 기윤 작성시간 09.08.24 다시 기존선으로 돌아가서, 고속선용 팬토를 선택하면 팬토높이가 낮아서 팬토가 전차선에 붙었다 딸어졌다를 반복하며 여러기기들을 작살냅니다. 물론 어느정도 달릴수는 있지만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높이가 높은 기존선팬토를 선택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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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 기윤 작성시간 09.08.24 원점에서 결론을 내리면 기존선(허용범위 4800~5200) 에서 팬토는 높이차를 쉽게 극복합니다. 그래서 제일 낮은4800mm구간에서도 따로 조작없이 그대로 운행할수 있습니다. 만약에 기존선에서도 고속선처럼 낮은 구간이 연속해서 계속 유지된다면 그때는 팬토를 따로 낮게 해주고 운행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때는 기존 전기차들의 팬토압력이 문제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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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 기윤 작성시간 09.08.24 아참 그리고 "왜 전동차는 조작이 필요없고 KTX는 필요하냐"고 하셨는데. KTX 역시 사정이 있으면 전동차처럼 따로 팬토 조작없이도 통과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구간을 나오면 정확한 팬토취급을 해주어야 한다는것. 그리고 팬토취급은 기왕이면 연결선 구간에서 해주는게 시스템구성상 가장 합리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