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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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tro North 작성시간10.04.14 일부 질문에 대한 '의견'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답'이라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제 나름대로의 추측과 주관적인 해석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1. 특급열차와 초특급열차: 이렇게 적어놓은 사연은 다분히 일본의 열차 등급 체계를 그대로 참고한 것 같군요. 그 책이 언제 출판된 책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본의 고속열차인 신칸센을 초창기에는 '초특급'이라는 등급으로 분류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쓰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영어로는 'Super Express'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고속선이 아닌 재래선을 달리는 열차 중에 가장 높은 등급의 열차에 대체로 '특급'이 부여됩니다. -
작성자 Metro North 작성시간10.04.14 KTX, 새마을호의 엔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지속가능한 속도를 물어보셨는데.. 애매함이 많군요. 만일 달이나 태양까지 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속도를 가정하신 것이라면, '그런 속도 없다'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 열차는 엔진, 즉 동력 발생부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역할을 담당하는 수 많은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구성품은 저마다의 유지보수 주기와 교체 주기가 있지요. 태양~지구는 고사하고, 달~지구에 달하는 38만여km의 거리를 아무런 유지 보수 없이 한번에 완주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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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tro North 작성시간10.04.14 끝내기 전에 지구~달 까지의 좀 더 자세한 거리를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38만km라고 근사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좀 더 자세한 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지점: 363104km, 원지점: 405696km, 평균: 384399km. 공전 운동을 하는 모든 천체는 엄밀히 말해 타원 운동을 합니다. 달도 마찬가지로 지구~달 사이의 질량 중심을 한 초점으로 한 타원운동을 합니다. 이 때 초점과 달 까지의 거리는 위에서 밝힌 근지점과 원지점 사이를 왔다 갔다 하지요. 본문에서 언급하신 1AU값도 1AU를 그렇게 정의한 것이지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항상 1AU인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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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tro North 작성시간10.04.15 그리고 국제천문연맹에서 정한 값인지 확인하고자 하시는데.. 1AU는 국제천문연맹(IAU)같은 기관에서 정의할 수 있는 값이 틀림없습니다. meter와 마찬가지로 거리의 단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죠. 지구~태양 거리를 참조하여 정의한 값일 뿐, 그 값이 둘 사이의 거리에 대한 '참값'이라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지구~태양 거리는 측정 or 다른 측정값에 기반한 간접적 계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값일 뿐 순수한 논리나 이성으로부터 얻는 값이 아니기 때문에 참값은 아무도 모릅니다. 지구~달 사이 값을 참조해 정의한 물리량이 있다면 정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달라지는건 없지요. 더구나 지구~달 사이의 거리는 매년 수cm씩 멀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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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tro North 작성시간10.04.15 마지막으로 제가 올린 지구~달 사이의 거리, 아니 엄밀히 말해 서로의 중심 사이의 거리에 해당하는 공전 반경 값의 출처는 그저 위키피디아(http://en.wikipedia.org/wiki/Moon)에 지나지 않습니다. 천문학 학회에 위키피디아를 참고문헌으로 무언가를 제출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아마추어들 사이의 의사 소통에는 부족함이 없을 듯 하여 간편하게 선택하였습니다. 반드시 보다 권위있고 신뢰할만한 값이 필요하시다면, 이 논문(http://www.physics.ucsd.edu/~tmurphy/apollo/doc/Bender.pdf )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직접적으로 지구, 달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 실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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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tro North 작성시간10.04.15 다만, 인용하신 1AU값과 같이 12자리에 육박하는 유효숫자의 가치를 보존하시려면 계산에 사용될 KTX, 새마을호의 속도 역시 이와 대등한 유효숫자를 확보하셔야 합니다. (예: 3.00000000000e2 km/h. 물론 실측속도의 유효숫자는 이에 훨씬 못미칩니다) x, y가 둘 다 측정값이고 상대오차의 범위가 각각 dx, dy일때 만일 dx >>dy라면 z = x / y (or y / x)의 상대오차 범위 dz는 dx가 거의 전적으로 지배합니다. 따라서 x나 y 둘중 하나에만 유효숫자가 상대적으로 매우 많다면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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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귀 작성시간10.04.15 새마을호의 속도는 150km/h 이고 새마을호 PP동차의 성능은 매우 좋아서 150km/h 로 계속 주행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장항선이나 전라선 신선 그리고 호남선 같은 경우 150km/h 로 달릴수 잇는 구간이 꽤 많습니다. 단 디젤기관차의 경우 전동기 정격이라는 게 있고 임계속라는것이 존재합니다 이것이 속도를 책정하는데 변수가 되기도 하는데.. 그래도 여객열차에서는 그다지 의미는 없습니다 참고로 새마을호는 보통 110~130 으로 많이 달리고 선로가 좋은곳에서는 140 그리고 최고속도 150인 신선구간에서는 그이상으로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