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전기기관차의 상부에 있는 집전기(팬터그래프)와 전차선은 서로 맞닿아 있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전력을 끌어 오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서로 맞닿아 있다면 마찰로 인하여 팬터그래프와 전차선의 마모가 생기지는 않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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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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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roniclebird 작성시간 10.08.30 공기압 약 5kg/센티스퀘어 의 힘으로 전차선과 펜타그래프는 마찰 되어 있습니다. 굉장한 힘이라서 전차선과 펜타의 마모가 당연히 있지요 그래서 매일 밤 열차 운행이 끝나면 전기 보시는 분들이 전차선 구간별로 점검 하십니다. 펜타그래프 역시 차량 검수시에 유심히 점검하는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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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ush5678 작성시간 10.08.30 추가사항입니다. 차량이 운행할 때 반드시 판토와 전차선과 마찰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마찰에 의해서 발생되는 전차선과 판토의 마모를 줄이기 위해서 전동차의 판토 상판 중앙에 고체 윤활제인 흑연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동차의 판토가 한 위치에만 전차선과 마찰을 하게 된다면 판토는 국부 마모(홈이 파이는 현상 등)가 발생됩니다. 이러한 현상의 방지대책으로 전차선을 선로방향으로 일직선으로 똑바로 부설되지 않고, 갈지자로 부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로의 중심선에서 좌우로 벗어나 것을 전차선 편위라고 하며, 그 기준치는 도시철도의 경우 250mm 이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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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L-7234 작성시간 10.08.30 판토의 부착판을 습판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은 구리계 습판을 쓰고, 게이큐와 같은 일부사철은 탄소계 습판을 씁니다. // 구리계 습판은 강도는 좋지만. 전차선의 상처가 심하고 집전음 과 아크가 크게 발생하고, 탄소습판은 그 반대입니다. 단 탄소습판은 극단적으로 빨리 마모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잘못걸리면 큰일(?)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