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6월 산업선전철1단계구간의 도농·국수·구둔·원주·봉양 5개 전철변전소가 시험을 마치고 정식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들 변전소는 남한최초의 간선철도 전철변전소, 남북최초의 교류전철변전소로 의미가 있습니다.
이중 마지막으로 원주변전소만 남았는데 이곳도 지난 1월 5일자로 변전소로의 기능을 끝마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우리나라 최초 전철변전소"가 문닫히기전에 직접 가서 둘러보고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어 인터넷 로드뷰와 구글어스를 통해서나마 구경해보았습니다.
▲원주전철변전소(다음지도 로드뷰) : 변전소와 야산 사이로 철길이 놓여있습니다
▲ 변전소 위치(구글어스)
▲송전선로 - 한전 문막변전소로부터 송전선을 통해 6만6천볼트로 전기를 공급받습니다.
▲ 한전 문막변전소 - 코레일 원주변전소로 가는 송전선 철탑
▲ 도로 복판의 송전탑 - 어차피 조금 있으면 철거할테니 굳이 이설하지않고 내버려 두는듯 하구요
▲코레일 원주변전소 인입. 6만6천볼트를 쓰는 변전소는 우리나라에선 퇴출되어 자취를 감춘 설비라고 합니다
================================================================================
번외 : 코레일 봉양변전소
2년여전까진 봉양변전소도 남아있었는데 봉양~제천 선로개량과함께 신봉양변전소가 개소하면서 폐쇄되었습니다.
▲(구)봉양변전소 - 설비를 모두 해체하고 구석에 몰아넣은 상태. 철탑만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봉양-구학 구간
▲(신)봉양변전소 - 봉양-조차장 구간
▲신/구 봉양변전소 위치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