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자동연결이라는건 차량에서 자동조작으로 연결하는 것이고 반대로 인력으로 연결하는 수동연결이 있는 것인가요?
연결기는 차량에서 조작을 하지 않습니다.
옛날 철도가 초창기에 막 도입된 유럽에는 열차의 연결을 완전수동으로 했습니다.
지금도 수동연결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동연결기는 말 그대로 열차가 연결할 수 있는 거리에 접근하면
사람들이 열차 밑으로 들어가서 수동으로 열차를 연결했죠....
하지만 이 방식이 비효율적이고 위험하기 때문에, 자동연결기가 개발되었는데.
열차가 앞차의 연결기와 뒷차의 연결기가 만나면 자동으로 결합이 된다고 하여 자동연결기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1920년경 어느날 전국의 열차를 운행중단시키고 연결기를 교체한 사례를 보면 생각보다 역사가 깁니다)
하지만 지금 말하는 연결방식은 자동연결기중 연결방법에 대한 차이입니다.
자동연결기만 연결하는 경우 속도차이가 발생하면 도로 분리되어 버립니다.
전동열차건 디젤차량이건 상호 다른 두 열차가 선두 운전실의 지령에 맞춰 일괄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차가 연결이 된다고 해도. 적어도 제동관은 연결해야 하며
다음으로 전력.통신선등을 연결하여 하나의 차량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이 열차와 관련된 제동관, 통신선등을 수동으로 접속하는 방법이 수동연결쪽이며
이것을 연결기 안에 매립하여 열차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접속시키는 방법을 자동연결이라 합니다.
Q2>수동연결과 자동연결의 차이는? (특히 연결,분리에 소요되는 시간 차이)
-자동연결도 열차운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시간을 잡아먹는지?
일단 밑에 사람이 들어가므로 이 사람이 들어가고 나가는 시간과, 제동관과 여러 통신선을 연결하는 과정이나
자동연결기로 두 열차가 동시에 연결하는 과정이나 큰 시간차이는 없습니다. (수동이 더 걸리긴 합니다)
(일본에서 구형 113계끼리 병결속도는 자동연결기보다 조금 더 걸리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더군요)
하지만 아무래도 움직이는 열차안에 사람이 들어간다는 것은 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고,
연결과정에서 여러가지 실수가 발생하여 사고가 일어날 수가 있는 만큼. (실제로도 그런 사고는 있었습니다)
자동으로 열차와 연결이 되면서 모든 제동.통신선이 연결되면 더 편리하죠.
Q3>일본의 북부지방 신칸센 열차가 분기역까지 자동병결로 온행되다가 분기역에서 방향별로 나뉘어서 운행하는 내용의 글을 본적이 있고 일전에 수도권 전철이 천안까지 연장되기 전인가 후인가에 경부선에는 4량 1편성열차와 6량 1편성의 전동차를 병결편성한 뒤 병점에서 갈라져서 4량편성만 천안까지 내려갔다 돌아와서 다시 연결해서 서울로 올라오는 식으로 운행하자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일본의 신칸센은 자동병결로 운행하여 방향별로 운행합니다.
Q4>기관차는 자동연결장치를 달 수 없는지?그리고 한시적으로 전동차용 연결기를 기관차에 달거나 그 반대는 전혀 불가능한지?
참고로 전동열차의 연결기는 기관차용의 연결기과는 다르며 이것을 밀착연결기라고 합니다.
자동연결기는 틈새가 약 50cm가량 생기는에 이 틈새가 열차 승차감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틈을 매립한 것이죠.
새마을호 PP동차에 자동연결기를 단 것으로 보아서는 완전히 불가능한 것 같지는 않지만...
전 디젤기관차에 이것을 단다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비효율적인 일이고...
운행중에 기관차는 분리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동연결장치를 달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동열차가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려면 전기가 필요하며, 이 전기로 인해 발전차를 달아야 하지만.
(불도켜고, 냉난방, 출입문 개폐등...)
우리나라의 전동차는 발전차와 연결할 연결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운행이 불가능 합니다.
다만 입,출고나 회송과 같이 전동차를 화물로 취급하는 운행은 간간히 발생하며
앞에서 말했듯이 전동차와 기관차의 연결기는 다르기 때문에
전동차가 디젤기관차에 견인될때에는 보조연결기를 끼워서 두 연결기를 연결한 다음 운행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전동차에 전기가 필요없으므로 제동관만 끼워서 운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