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노선도는 전에 보신 적이 있겠는데 그 노선도를 짜집기해서 다시 만든 겁니다。
일전에 주안~동인천 급열열차 운영은 효율적이지 못하다?라는 Iumm님의 글+밑의 답글 두개를 보고 나
름대로 최적화한 수도권전철1호선(국철경인/경부선-메트로 종로선-국철경의선)배선도를 그려봤습니
경인,경부선 1차쾌적화
(이건 한우진 님의 "수도권 광역급행전철 운영방안" http://www.frdb.wo.to/ 을 보시는게 더 확실해 보
입니다。사실, 이걸 부분적으로 쬐끔 베꼈습니다。죄송합니다(_ _);;;)
1.지금의 인천착발 완행전철을 인천착발(장거리완행)과 주안,또는 부평착발(완행)로 절반씩 나눌 것
2.장거리완행은 완행과 겹치는 구간에서는 구로역,또는 서울역까지 급행운행할 것
3.마찬가지로 이미 천안착발(장거리 완행)과 병점착발(완행)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요컨대 청량리-천안
간 전철은 병점 이북에서는 모조리 급행운행으로 전환할 것
-완행전철을 주안쯤에서 착발시키고 급행전철을 주안이후에서 각역정차로 돌리자는 말씀에 대해 제 생각에는 어차피 현재로서는 완행전철이 급행보다 압도적으로 많고 거기다 모처럼만에 돈들여서 만든 급행선로를 완행으로 돌리는 것은 아깝다 싶습니다。 차라리 지금 급행전철은 준, 특급화하고 완행전철을 반씩 나누어서 절반을 주안또는 부평착발로 하고 인천까지 오는 완행전철은 주안, 부평발 열차와 겹치는 구간에서 급행으로 운행시키는 방법으로 사실상 급행전철을 늘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물론, 주안 인천간역들의 승객은 전철이 지금보다 10대중에 3~5대가 줄어드는게 단점이겠지만 대신에 않아서 좀 더 빠른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4.현재의 급행전철은 경부,경인 전철 共히 시격을 지금의 30~1시간에서 20분 이하로 줄이고 경인선에
서는 정차역을 대폭 줄일 것, 경부선도 정차역을 재조정할 것, 둘다 종착역을 용산역에서 서울역으로 연
장할 것
4-1서울 서부역에 전철역을 신설할 것
-진작부터 급행전철의 정차역수를 줄여야 한다는 얘기는 뻔질나게 나왔지만 장거리 전철이 일정구간에
서 급행운행을 한다면 더더욱 해당구간에 원래 급행전철이 똑같이 정차할 필요가 없지 싶습니다。
위의 두 노선도에서 나왔지만 여기서 다시 적어보자면
경인선: 인천-동인천-/주안-부평-부천-오류-영등포
경부선:천안-(성환)-평택-서정리-오산-/병점-수원-(금정)-안양-시흥-가산디지털단지(이하 가리봉)-
영등포(둘다 구로.신도림 패스)
경인,경부선 동일구간:영등포-신길-용산-서울역
정도로 확 줄이고 이외의 기존에 급행전철이 서던 역에는 급행화한 장거리 완행전철이 서게 하는 겁니
다。
추가사항. 경부선은 오히려 늘어나지 않았냐 하시겠지만 출퇴근 시간대의 서울발 급행과 평시간대의 용
산발 급행을 단일화 한 것입니다。
그리고 급행전철이라는게 시외에서 시내로 빨리 오게 하기 위한 거니까 현재 용산착발을 서울역착발로
바꿔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용산역 북쪽에 경의선 연결용으로 가로놓인 철교를 이용해 서울역의 지금 경의선 홈으로 들
어오게 하는 겁니다。
어차피 현재의 경의선 홈은 나중에 경의선이 전철화 되면 용도가 없어지니까 그곳과 그 근처의 홈 하나
더 해서 전처역으로 만들고 이전 지하 통로를 이용해서 지하 서울역과 환승되게 하는 겁니다。
내친김에 중앙선 전철도 경의선 성산-신촌-서울역 사이에 달리 전철 운행방법이 없을 바에는 이런 식으
로 서울역을 거쳐 성산까지 연장시키는 겁니다。
5. 수원-구로간의 급행전철운행 증강을 위해 대피선등을 대폭 확충할 것。금정-수원간은 아예 3복선으
로 만들어서 급행전용선을 만들 것
-이미 경부선상의 대피선 설치방법을 올려드린 바 있습니다만 다시 언급하자면 제가 파악하기에 시흥
역.안양역과 금정이남역들에 대피선을 확충할 공간과 방법이 있고 심지어 금정-수원사이에는 아예 3복
선을 만들 공간도 있었습니다。
6.경부선 급행전철의 사용선로를 다양화할 것
-현재 경부선 급행열차의 운행선로는 가리봉에서 안양까지와 수원에서 천안까지 완행선로로 운행하고
안양-수원까지 간선철로를 이용하는 식인에 이걸 좀 더 다양화하는 겁니다。위의 배선도에서 보셨다시
피 제 생각에는 가리봉역에서 안양역끼지 간선철로를 이용하고 안양역에서 금정역까지 완행선로를 이
용한 다음에 금정역에서 다시 간선선로로 나오든가 아예 전용선을 까는 겁니다。수원이남에서도 병점-
오산사이에는 간선선로로 운행하도록 합니다。
그럼, 가리봉역에서 안양역까지 급행인데도 완행과 같은 속도로 운행해야 하는 약점을 깨트릴 수 있을
테고 편수도 더 늘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7.청량리-안산간 전철을 급행열차로써 부활할 것
경인,경부선 2차쾌적화
2차 쾌적화의 요체는 선로별 복복선인 용산-구로 구간을 방향별 복복선으로 바꾸는 것으로 이건 아마도
설령 청도공사에서 할 마음이 있어도 상당한 장기적 과제가 될 거고 시간을 두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
다。
이를 위해서는 용산역과 구로-구일/가리봉 사이의 배선을 고쳐야 할 겁니다。
용산역은 서쪽으로 대폭 역을 확장해야 할 겁니다。현재 3.5개인 간선용 홈 중에1.5~2.5개를 전철홈으
로 바꿔야 하고 모자라는 간선열차 홈을 벌충하기 위해 전철홈으로 바뀐 수만큼, 또는 그 이상의 홈을 서
쪽에다 신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경의선-신분당선까지 지상역에 정차시킬 거면 더 말할 것도 없고 말입니다。(경의선-신분당선
용산역은 지하에 역을 하나 만들고 4호선 신용산역과 환승통로로도 활용하는게 더 좋겠습니다만)
내친김에 시흥까지인 KTX전용선로를 가능한 빨리 서울역까지 연장하면서 용산역과 서울역지하에 KTX
전용 역을 신설했으면 합니다。
(현재 내선 급행, 외선 완행의 운행을 내선 완행, 외선 급행으로 바꾸는 것은 저는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완행전철을 용산까지만 오게 하고 급행전철을 종로선으로 직결하자면 오히려 지금의 내선 급행, 외선
완행체제를 구로-서울역까지 적용해야 되지 않나 싶어서입니다。)
(지금의 구로역 배선)
그리고 구로-용산구간에서 방향별 복복선화를 실현하자면 구일/가리봉역에서 구로로 들어가는 선로(평
지,고가 할 것 없이)8개중에 5개정도를 틀어야 할겁니다。
구일에서 구로로 들어오는 선로의 경우 4개(A,C,D.B)중에 하행완행 하나(A)만 남기고 3개 모두 선로를
틀어야 하는 대신에 퍽 쉽습니다。
맨 끝의 상행완행(D)을 중간에 연장해서 구로역의 경인급행상선(D)으로 들어가게 튼 다음에 중간의 2개
선로도 하행급행은
원래의 상행완행 선로로(C > B), 상행급행도 원래의 하행급행 선로로(D > C)틀어버리는 겁니다。
왜 무척 쉽다고 했냐하면 이 구간을 공사할 동안에 열차진행에 방해는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뜻에서 경부선 기리봉역에서 구로역으로 진입하는 선로는 중간의 두개만 들어오는 선로를 바꿔치
기하면 그만이지만
(C > B, B > C) 둘다 한쪽은 고가선로를 늘리고 반대쪽은 줄여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심한 경
우, 두 선로를 폐쇄하고 급행까지 완행선로로 집어넣어서 운행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뭐, 하긴 지금이야 한시간에 고작 한대꼴인 급행전철이 완행선로에 들어간다고 나머지 두 선로가 아주 막히는 것도 아니지만 나중에 급행전철이 크게 늘어난 상태에서 그 공사를 하게 된다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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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현백 작성시간 06.01.14 너무 너무 어려워요 ;;;;ㅂ; 이해는 그럭저럭 가는데 머릿속 정리하기도 힘들고;; 근데 확실한건 이대로 하는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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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wodnjs60[5x68편성] 작성시간 06.01.15 이대로만 되면 괜찮겠네요.^^ 그런데 경부선 급행에 대해서 한가지 질문하겠습니다. 시격이 20분씩이면 간선철도와 공용하는 구간에서는 별문제는 없을까요? KTX때문에 간선철도편수가 줄었다고는 하나 아직은 많은것같고 시흥이북에는 KTX까지 다니니 선로용량이 포화될것 같아서요. 그쪽에도 3복선이 필요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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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남죽돌이 작성시간 06.01.15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정말 공부할점이 많은 글이네요... 한가지 부탁을 좀 드려도 될까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지금 현재의 배선도도 함께 보면서 비교할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현재 배선도가 전부 머리속에 있는것이 아닌터라 완전히 이해하기가 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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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apphire 작성시간 06.01.15 저로서는 시력이 좋지 않은 편(난시성 근시)이라서 눈이 따갑네요. 중위님의 노고는 무시하지 않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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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hinzino 작성시간 06.01.23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