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양재역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늘 광역버스를 이용했지만 한 며칠 신분당선을 이용해보았습니다.
그러는 와중 별거 아니지만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출근 경로는 이랬습니다.
집앞에서 마을버스 탑승시 700원
죽전역 하차해서 분당선 환승시 200원
정자역에서 신분당선 환승시 0원
그리고 양재역 하차해서......
1. 신분당선 출구로 나가니 1000원이 찍혔고...
2. 3호선 환승출구로 나가니 700원이 찍힌 다음
3호선을 이용하지 않고 기존 3호선 출구로 나가니 400원이 찍혔습니다.
결국 어느 출구로 나가느냐에 따라 100원의 요금차이가 발생했는데요...
경기도와 신분당선측에 전화해본 결과.. 이게 기관별 요금 정산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분당선 하차 후 3호선측 출구를 이용하면 신분당선은 700원 서울메트로는 400원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울메트로는 전혀 이용을 하지 않았는데도 같은역에서 어느출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고객은 이용거리보다 요금을 더 낼수도 있고 기관은 이익을 볼수도 손해를 볼 수도 있네요..
아마도 대부분의 승객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른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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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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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투)팔당역에 KTX를!!!(쟁) 작성시간 11.11.22 버스쪽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번째 사진에서는 중계주공3단지 ~ 노원역 ~ 모란역 이동거리가 계산되어서 1400원이 나왔으나, 두번째 사진에서는 중계주공3단지~중계주공3단지~상계역~노원역~모란역으로 계산이 되었습니다. 처음타신 1140번은 승차정류장과 하차정류장이 동일하여 이동거리가 0이므로, 사실상 두번째 사진에서는 요금이 상계역~모란역으로 계산되어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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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투)팔당역에 KTX를!!!(쟁) 작성시간 11.11.22 첫번째 사진에서 나온 이동경로의 거리를 계산하면 1) 1142번(중계주공3단지->노원역 9번출구): 1.7km + 2) 지하철(노원->모란): 28.6km = 합계: 30.3km (1400원 수수). 두번째 사진에서 나온 이동경로의 거리를 계산하면 1) 1140번(중계주공3단지 -> 중계주공3단지): 0km + 1142번(상계역->노원역9번출구): 1.2km + 지하철(노원역~모란역): 28.6km = 29.8km (1300원 수수) 이렇게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참고로 지하철로 상계역~노원역간 거리는 1km입니다. 또한 버스이동거리는 네이버/다음 지도를 통해 추정했으며, 정확한 거리는 한국스마트카드(주)에 문의해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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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유현선(지름길닷컴™) 작성시간 11.11.22 아 그럼 퇴근길에도 성남시청->모란을 찍어서 100원 더 나오고 성남시청->은행사거리가 된거고..
아래사진에는 성남시청-성남시청을 찍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모란->은행사거리가 된거군요..
티머니 관계자 오셨을때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더니 최초 기점과 최종 종점 기준으로 마지막 요금을 때리기 때문에 버스 중간 정산은 의미 없다라고 했는데. 버스 중간 정산은 의미 없는게 아니겠군요. -
작성자(투)팔당역에 KTX를!!!(쟁) 작성시간 11.11.22 버스 이동거리에서 차이가 있어서 요금차이가 100원가량 나는 듯 합니다. 후불이면 신용카드 회사 홈페이지, 선불카드면 선불카드 운영회사 홈페이지로 가셔셔 버스정류장 승하차 내역을 보면 정확한 산정이 가능할 듯 합니다. 참고로 경기도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는 정류장간 이동거리를 별도의 문의 없이 볼 수 있습니다. http://www.ebcard.co.kr/ebcard/dist/distanceCheck.jsp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거리 이동시, 승차태그와 하차태그 사이 시간이 짧아, 동일정류장 승차 - 동일정류장 하차(이동거리 0)가 될 수 있으며, 버스 단말기 위치 인식 문제 등이 있어서 버스 이동거리는 전철 및 지하철에 비해서 차이가 (미묘하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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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747975 작성시간 11.11.22 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양재-판교구간을 이용한 경우에만 700원을 더받게 하면 현재는 어느게이트로 나가도 요금이 더붙고 할일은 없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