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 구경:800mm (당시 전함들의 함포 평균 구경이 380mm~400mm정도였음)
구경:800mm...즉 80cm인데...엄청나게 크죠?
포신 길이:32m
중량:미상
사정거리:48km(당시 세계에서 가장 사정거리가 긴 화포였음,참고로 동시대 150mm급 야포들 평균 사거리가 10km)
독소전 발발 중기쯤 스탈린그라드를 함락시키지 못하자 히틀러는 남부러시아를 겨냥하고 그곳의 최대 요새인 세바스토폴 요새를 향해 공격합니다.
흑해함대를 중심으로 배수의 진을 펼친 소련군. 제정러시아시대부터 건설된 이 요새는 300mm요새포에 소련군 해병대들이 주둔했었습니다.
[세바스토폴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군항도시입니다.]
당시 독일군 사령관이었던 만슈타인은 요새를 날려버리기 위해 약 1800문의 포를 준비하고 그중 가장 강력한 3펀치[구스타프, 칼, 게마포]를 준비 했습니다.
구스타프는 800mm포였고 포탄 무게만 7톤이 넘었습니다.[게마와 칼은 600mm포]
소련군의 결사항전에도 불구하고 세바스토폴을 독일군에게 넘겨줬지만 독일군은 엄청난 피해로 당시 활약한 제11군은 세바스토폴에서 8개월동안 눌러 앉아야 했습니다-_-
이 초대형 거포를 움직이는 조작요원만 해도 1500명이나 필요했고,1500명이 낑낑거려도 포탄한발 장전하는데 20분이나 걸렸습니다.이 포를 경비하는 경비대와 수송대까지 합하면 포 하나가 거대한 대 부대였습니다
20분에 1발..엄청난 발사속도지요
포탄은 7톤짜리 철갑탄이나 5톤짜리 고폭탄을 쓰는데요 이 포의 파워는 정말로 강력했습니다. 첫 등장이자 마지막 무대였던 세바스토폴 전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었느데 구스타프가 발사한 7톤짜리 철갑탄이 자연석 암반을 27m나 뚫고 들어가서 소련군의 탄약고를 폭파시켰다는 전설이 생길정도였습니다.
세바스토폴 전투후 스탈린그라드와 쿠르스크에서 독일이 패배하기 시작한 후 이포는 별 쓸모가 없어지게 됩니 더군다나 43년을 기점으로 엄청나게 강화된 소련공군때문에 이 덩치크고 유지곤란한 대포는 더이상 쓸수가 없게되었고, 종전때까지 다시는 전장에 나서지 못하게 됩니다
해군의 전함이라도 이런거 맞으면 한방에 두쪽날만한 위력을 가졌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