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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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대해서는 정말 무지하다 그냥 좋은차 냄새나는차 구별이랄까 냄새나는 차다..웬지 맨뒷자리가 좋아서 그런지 맨뒤로 앉는다 서있는사람한테 가장 눈치 안보이는 자리랄까.. 앉아서 아까 사온 간식거리를 꺼낸다 경희의 오렌지 까는 실력을 믿어 보기로 했다..뭐 어차피 뱃속으로 들어갈꺼니 맛있긴있다..모양이 이상해서그렇지 맛하나는 좋다..잘까지 앉는 오렌지를 내가 주물럭 거린탓에 다음오렌지는 더욱 뱃속으로 빨리들어 가야만 했다
군산역에서 임피역까지 대략 45분이 걸린다고 한다 눈을 똑똑히 떠고있어도 내릴때가 어딘지 구분안가는데 둘다 잠이 부족한탓인지 졸았는지 버스는 종착역인 호원대에 와있다..이런걸 보고 난감하다고 하나 기사님에게 다시 물어보고..군산역으로 되돌아오는길에 그나마 제대로 임피역에 도착하였다 이거 안내방송이 없어서 그런지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 시골 버스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것일까.군산도 큰도시아닌가
<연혁>
1912 ? ? 영업개시 (1924.06.01 역배치 간이역으로 개시)
1912.12.01 현역사 준공? (1924.?.? 현역사 신축)(1936.06.01 현역사 신축 준공)
1995.04.01 배치 간이역 격하
2005.09.30 화물 취급 중지
지선 없음 [정확한 연혁 아님]
임피역의 정확한 연혁을 모르겠다 여러곳을 검색해보았는데도 깔끔히 정리가 안됀다
영상포엠 "간이역"에 따르면 1912년 신축된 건물이라한다 역사자체로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다고하여
춘포역과 진해역과 함께 근대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임피역은 일제가 호남평야에서 나오는 곡식을 보다 수훨하게 수송하기위해 만든 사철이다 미스비시사가 군산선은 호남선보다 개통하였다하고 그에 임피역도 영업을 개시하였다한다
임피역은 여러 드라마속에 등장하였다 "고향" "서울1945"등지에서 임피역을 볼수가있다..단지 임피역이 아닌 안성역으로 이용되었다 드라마 촬영당시 임피역사 앞에는 반공탑이있었지만 지금은 찾아 볼수가 없었다
역전에는 지금은 볼수 없는 많은 것들이 보인다.. 불조심이란 단어 그 뒤쪽엔 비상상황을 알리는 탑이 있다 시골에서 볼수있는 전형적은 의용소방대의 모습이다
옆을보면 100년 묵은 푸세식 화장실이있다 현재는 대합실에 깔끔한 수세식 화장실이 만들어졌지만 아직도 그자리엔 화장실이 자리잡고있다 이화장실도 역사와 함께 보존예정이라고 한다
역안에는 전에 대합실로 쓰던곳을 화장실로 개조 하였다 남녀 화장실 작은 간이역이랑은 어울리진않지만 서울역 화장실 부럽지 않은 시설이다 다만 화장실의 문은없다 남자의 경우 소변보는 모습이 다보여서 여간 부끄러운게 아니다
역사 내 사진을 많이 남기진 못했다 필름에 남아있겠지만 말이다 드라마 당시 만들어놓았던 철도청시절
포스터가 매우 인상깊었다 저역기를 들어 보려 했지만 그리 많이 들리지 않았다 매우 무겁다..
간이역에서 볼 수있는 폴싸인이다 아직 신CI로 바뀌지 않고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드는 폴싸인이다
승강장으로 나와봤다 역무원께 허락은 받지않았지만 웃음으로 지켜보시다 티비를 보신다
가끔 사람들이 찾아오는게 익숙하신가보다 오히려 나중에 더욱 반기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익산방면이다 직선으로 뻣은 선로가 시원스레하다 대피선 한쪽은 이미 걷힌 상태였다
여행기에서만 봐왔던곳 그 곳을 나는 하나 하나 기록중이다 폴싸인을 찍는 내 모습이 어정쩡하기만하다 어느분의 여행기에서 봤듯이 난 나만의 추억들을 기억하고있는중이다
승강장에서 그렇게 경희와 이런저런얘기를 하며 사진을 찍는 도중 어떠한 가족과 그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와 역사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있었다 기찻길이다 라며 뛰어 노는 아이들은 그저 즐겁게만 보인다
경희의 사진실력도 날로 늘어난다 구도를 정말 잘잡는거 같다
익산방면 승강장 곧 군산으로 가는 통근열차가 올것이지만 아직 승강장에는 아무도 없다..
한장이라도 남길만한 사진을 건지기 위해 FM2와 함께 열심히 돌아다녔다 정말 정겹고 아름답지만
나는 많은걸을 담아 오지 못한 느낌이 자꾸 들뿐이다


화물을 처리하던 곳에 앉아 잠시 쉬고있었다..경희가 사진에 몰두 하고 있는 틈을노려 힘들게 참아온
담배한가치를 입에 물었지만..바로 도촬당하고 말았다 담배를 무척 싫어하는 친구라..참으려하지만
안될때가있다.. 이제 금연하라는 정지란 푯말과 같이한 이 사진을 선물? 받았다
목이 마른지 음료수를 사기 위해 역전의 작은 구멍가게를 찾았다..음료수를 먹기로하였지만
빵빠레가보이자 서로 들고 씨익 웃는다 주인할머니는 언젠가 700원으로 오러더니 이제는 800원이라고
투덜?거리신다.. 오랜만에 먹는 빵빠레 맛이있다 처음 빵바레를 먹을댄 300원이였다..그때도
참 고급?아이스크림인데 이제는 천원돈을 웃돌고있으니 시간이 많이 흘르긴 흘럿다
역을 찾아 사진을 찍던 아이들에가 빵빠레를 자랑?하려했으니 이미 가고 없었자..웬지 모를 아쉬움..
이랄까;
그렇게 또 다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건널목이 내려가고 조심하라는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익산에서 군산으로 가는 통근열차가 오고있다 내리는사람도 타는사람도 눈에 셀정도다 하지만 이사람들은 이 열차가 없으면 익산과 군산으로 가기가 더욱더 힘들어 질지도모른다..그래서 더욱 이설과 통근열차 중지를 반대하는것이다
5분정도 지났을까 다시 열차가 들어오는듯 경보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군산선은 이렇게 대부분이 화물열차가 자주 다닌다고한다 4400호대기관차다 이녀석들은 대야역으로부터 오는 녀석들이다
조용한 간이역을 이녀석들 자주 찾는다..
그래도 군산선은 열차가 자주 다니지 않는다..안전하다랄까 그래서 점점 위험한 수위까지 사진이 올라간다..
안심이라도되서일까..그정도로 열차조차 그흔한 무궁화 새마을호도 이곳에선 볼수없다 한국의 상징이라는 KTX는 여기서는 없는 존재이다
통일호와 비둘기호의 추억을 되돌려 보곤한다 "나이제 돌아갈래" 하지만 싫다..아무리 추억이좋지만 지금이 더좋다.
본격적으로 경희를 찍어보기 시작했다
경희도 슬슬 분위기를 잡기 시작한다 어떠한 설정도 있지않다 난 다만
셔터를 누를뿐이지..자연스러운표정이 점점 좋다 잘 나온 사진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아까부터 가르키는 게 버릇되었다 뒷자태가 참으로 자연스러운 친구 ..힘을 내자..
정지라는 선물?을 받는 나도 답례로 살찌는걸 정지하라는..선물?을 한장 보냈다..하지만 오히려
노홍철모션으로 거부를 하고있는듯하다..역광이라 조리개를 3스탭정도 개방하였더니 저런사진이 나오고 말았다
4편에서 계속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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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포리스 작성시간 06.04.05 임피역에서 최근에 뭔가를 촬영중인것은 알고 있었는데 '서울 1945' 인것은 몰랐네요. 조만간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현재 군산선 정기열차는 통근열차 8왕복, 군산~익산간 화물열차(페이퍼코리아 들어가는 유개쌍문화차) 1왕복, 대야~익산간 화물열차(컨테이너) 2왕복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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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열라상큼스윗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6.04.05 현재 서울1945가 종영함에 따라 촬영은 없답니다 안성역 폴사인도 내려갔고 반공탑마져 철거했습니다 촬영당시 열차가지 동원해서 하였다고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