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경북선작성시간05.02.20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경북선이 부산방면으로는 경쟁력이 있는데 서울방면 손님을 유치하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얼마전까지 있던 영주에서 경북선을 거쳐 김천경유하여 서울까지 운행하던 무궁화호도 그런 이유로 없어진거 같구요. 특히 요즘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경북선은 더 타격을 입은거 같습니다.
작성자경북선작성시간05.02.20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가면 버스로 상주에서 동서울까지 2시간 20분, 점촌에서는 2시간에 주파합니다. 그러니 열차로 김천 경유하여 서울가는 손님은 아예 없겠죠. 요금이나, 시간이나 둘다 열세니. 이건 문경-충주간 철도가 개통되더라도 서울까지 시간에서 버스를 따라 잡기는 거의 불가능할거 같구. 경북선-고민입니다.
작성자(투)팔당역에 KTX를!!!(쟁)작성시간05.02.20
가뜩이나 상주 - 서울노선은 현재 시외버스업체인 경기고속/대원고속(동서울행)과 고속버스업체인 천일/한일/금호고속(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행)과 서로 피터지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고속/대원고속이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서 동서울 - 상주간 우등고속버스를 11800원으로 인하시켜 버렸죠.
작성자(투)팔당역에 KTX를!!!(쟁)작성시간05.02.20
그러자, 서울 강남 - 상주를 운행하는 천일/금호/한일고속도 맞불작전으로 27석 우등고속버스를 12000원으로 5200원이나 인하하고, 45석 일반고속버스를 9700원으로 인하시켜 버렸죠. 추석이나 설날처럼 고속도로 정체가 살인적이지 않는 이상, 상주와 서울을 오가는 승객들 99%는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