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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주의란 무엇인가.

작성자草然|작성시간11.06.01|조회수238 목록 댓글 0

금욕주의란 ?

성욕의 절제를 금욕이라 하지 않는다.

금욕이라 함은 三忘인  욕망 욕구 욕심과 三途인 탐 진 치를 없애는 것을 말함이다.  

금욕이라 하여 무절제한 성욕을 다스리는 것으로 생각하는 수련자 수행자가 많은 듯하다.

성욕은 지나친 육체적,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이완제로 쓰이는 것이어서 지나친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없애고 스트레스를 줄이면 효율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불가에서 범부(중생)들의 삶이 탐욕과 갈애로 인하여 갖가지 괴로움에 빠지게 된다고 하였으며,  탐욕과 갈애를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금욕하는 것을 가르쳤으니 금욕은 무절제한 성욕이 아니라 삼망인 욕망 욕심 욕구와 삼도인 탐 진 치를 다스림이다.

 

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소멸된 경지는 몸에 진기가 왕성할 때이다. 진기란 아기가 타어날때 온몸가득히 채워서 태어나는 에너지이며 태어난 이후에는 엄격한 경로를 따르는 수련을 하지 않고서는 다시 채울수 없는 에너지이다.  

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소멸된 경지를 얻기위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수단으로 혹독한 더위나 추위에 몸을 노출시킨다거나, 음식의 섭취를 끊는다거나, 특정한 자세로 움직이지 않는 따위의 육체적 괴로움을 일으키는 행위를 하거나 이러한 고행을 통해 초월적 능력이 함양되며, 그것으로 육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하고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음이다. 또 이러한 고행으로 편협한 이기적 자아 관념을 넘어서는 수단으로 삼는 것 역시 어리석음이다.

절제 없는 삶은 나태와 불건전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라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잡기 위해서 일시적인 고행을 감행하는 방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으나 고행이 굳이 절제하는 삶으로 곧장 이어지지 않는다.   애당초 가져 본 적이 없었던 거지는 가진 것이 어떠한지 알수 없음으로  가지고 싶은 욕망과 욕심 욕구를 절제 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가져 본 적이 없는 거지는 무소유의 참 맛을 알기가 어렵다.  그러나 가져 본 사람은 가지는 것이,  소유한다는 것이 어떠한지 맛을 보았기에 그것들이 주는 편리함과 불편함 을 깨우치고 깨달음으로서 그로 인해 무소유의 즐거움 또한  어떠한지 깨닫는다.

 

모든 존재는 본래부터 청정하고 순수한 영혼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현실을 살아가다 보면 범부(중생)들은 알게 모르게 짓는 죄업에 의해 그 영혼이 어두워지고 더렵혀진다.  처음부터, 태어나기 그 이전부터 영혼이 더럽거나 어두워져 있는 것은 아니다. 태어나기 전의 선천에서는 맑고 밝았으나 태어나서 후천의 기에 물들면서 어두워지는 것이다. 

따라서 본래의 깨끗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선천의 기를 되돌려 찾아야 하며 선천의 기를 되돌려 찾는 방법은 진기가 피어오르는 진단을 완성해야만 가능해지는 일이다.  

 

 

불가에서 혹은 도가에서 본래의 깨끗함을 회복하기 위해서 일체의 욕구를 억제하고 육체적인 고행을 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그들에 따르면 고행은 영혼에 달라붙은 업의 찌꺼기를 태워 없앨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 한다. 또한 업은 물리적 법칙과 같이 실재하는 까닭에 고행을 통하지 않고서 그것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은 없다고 여기고 있다. 영혼의 순수성을 회복하기 위해 고행을 선택하거나 삼망인 욕망 욕심 욕구 자체에 대한 반성적 태도로 금욕(성욕 억제)을 하며 일정한 형식에 따라 고행을 실천하는 것은 수련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신적인 안정과 평안을 위해 내면의 탐욕과 갈애를 조절할 줄 알고 탐냄과 성냄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일을 반복하며 번뇌와 망상따위의 노예로 살지 않으려면 정기신이 化하는 올바른 과정에 드는 수련을 해야한다. 탐냄과 성냄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일을 반복하며 번뇌와 망상따위의 노예로 살지 않으려고 세속적인 명예라든가 이익을 추구하는 따위의 욕심을 경계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과제를 내팽개치거나 무시하면서 초월자가 된 것처럼 행동해서는 노후가 불안정해진다.  

 

욕망 욕구 욕심의  삼망에 물들지 않고   탐 진 치인 삼도에  휘둘리지 않고 의연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자신의 것을 소중히 하고 남의 것을 탐하지 않는데 있다.  남의 것이 부럽거나 탐나거나 가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경지가 되면 삼망과 삼도는 자연히 물러난다.

완성된 인격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길은 금욕주의나 특정한 행위의 고행이나 깨달음과 관련된 문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기가 왕성한 육신에 있고 맑고 밝은 정신과 깨어나는 영혼에 그 모든 비밀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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