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1년 후 한 번, 2년 후에 그 다음 2년 후에도 살펴보자고 하시네요. 신장암이 재발이 잘되는 암이고 세 군데 있었던 경우라 그렇게 보자 하시더군요.
"중증" 이란 딱지를 뗀 것은 좋은데 뭐랄까 홀가분하진 않네요. 의사 파업으로 외래진료 받았던 과에선 2년 동안이나 안와서 ( 너희가 외래를 끊었다구!! ) 예약을 받아줄 수 없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거절을 당한 것도 기분이 상한 데 지분을 더했구요.
홀가분한 것은 1도 없으나, 어떤 커다란 매듭을 지은 것은 사실이니 뭔가 몸을 괴롭힐 일을 찾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5년이 이렇게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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