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제99강) ♣ [코드주역 (27)-2]* [50] 화풍 정(火風鼎)

작성자백파|작성시간18.04.01|조회수472 목록 댓글 0

[손기원 박사의 周·人·工 四書三經] *—<제99강> (2018.03.26)

— <周·人·工 四書三經>은 ‘周易과 人性을 工夫하는 四書三經 강좌’를 말한다 —


코드주역(周易) (제27강)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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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드주역> ; [49] 澤火革 [50] 火風鼎 [51] 重雷震


오늘의 주역(周易) 공부 ② ☞ [50] 화풍정(火風鼎)


* [50] 정괘 * [火風鼎]


* <鼎卦 第五十>——

이 괘의 상괘는 이괘(離卦, ☲)이고 하괘는 손괘(巽卦, ☴)다. 괘상의 전체를 두고 보면 꼭 솥[鼎]의 형상이다. 괘의 자질로 보면 이괘는 ‘불’을 상징하고 손괘는 ‘나무’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아래에서 나무를 지펴 불을 때어 밥을 짓는 것이니 바로 솥[鼎]이다. [50] 화풍(火風) 정괘(鼎卦)는 [49] 택화(澤火) 혁괘(革卦)의 종괘(綜卦)이다. [그림]


[49] 택화(澤火) 혁괘(革卦)

[50] 화풍(火風) 정괘(鼎卦)

 



『역전』에서 말했다. “괘(卦)의 됨이 솥이 된 까닭은 그 모양[象]을 취하고 그 뜻을 취한 것이다. ① 모양[象]을 취한 것이 두 가지가 있으니, 전체로서 말하면 아래에 세워진 것은 발이 되고 가운데 채워진 것은 배가 되니 물건을 받아 가운데 두는 象이요, 위에 대치하고 있는 것은 (솥)귀이고 맨 위에 가로 뻗쳐있는 것은 현이니, 솥의 象이다. 上·下 두 體로써 말하면 가운데 빈 것이 위에 있고 아래에 발이 있어 받드니 또한 솥의 形象이다. ② 괘의 뜻을 취하면 나무[☴]가 불[☲]을 따른 것이다. 손(巽)은 들어감이니 순종하는 뜻이니, 나무가 불에 순종하는 것은 불태우는 상(象)이다.


[주역강설]▶ ‘鼎’(정)은 ‘솥’인데, 옛날에는 잔치를 하면 먼저 솥 거는 일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괘의 이름을 ‘솥걸고 잔치하다’은 의미에서 ‘정(鼎)’이라 했다. 상층부[☲]가 자족하고 하층부[☴]가 순하게 따르기 때문에 서로 화합하기 위해 자축연(自祝宴)을 벌일 필요가 있다. 자축연은 화합과 재도약을 위한 것이다. 자축연이라 하여 방심하고 무질서하게 진행하면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절도(節度)가 있어야 한다. 이 괘의 특징은 잔치하는 과정을 시간적 과정과 공간적 과정을 동시에 표현한 것이다.


*—— [화풍정(火風鼎)의 괘사(卦辭)] ——*


 

   鼎, 元(吉), 亨.


[50鼎] 솥 걸고 잔치하는 상황이다. 크고 (길하니) 밝은 마음으로 해야 한다.


· ‘’(정)은 솥의 형상으로 솥을 걸어 음식을 만들어 잔치를 하는 상황이다. ‘밥, 음식’의 주역 코드는 수·화(水火)가 합성한 ‘사효괘(四爻卦)’인데 이는 초효(初爻)의 음(陰)을 상육(上六)의 윗자리에 올리면 정괘(鼎卦)의 상층부에서 수·화(水火)의 ‘사효괘’가 만들어진다.[❊]


* [강 설(講說)] ————

『본의(本義)』에서 말했다. “정(鼎)은 삶아서 요리하는 기물이다. 괘(卦)의 됨이 아래의 음(陰)은 (솥의) 발이 되고 이효(二爻)·삼효(三爻)·사효(四爻)의 양(陽)은 배가 되며 오효(五爻)의 음(陰)은 귀가 되고 위의 양효(陽爻)는 현(鉉)이 되니 솥의 상(象)이다. 또 손목(巽木)으로 이(離)의 불[火]에 들어가 삶아서 요리하니 솥의 쓰임이다.” —


『역전』에서 말했다. “괘의 재질로 말하면, ‘吉’ 자는 연문(衍文)이다. 괘재가 ‘元亨’을 이룰 수 있으니, 곧 ‘元吉’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전>에서 다시 ‘元亨’이라 하였으니, 연문(衍文)임이 분명하다.(程子)

*—— [화풍정(火風鼎)의 단전(彖傳)] ——*


[50鼎] 彖曰, 鼎, 象也. 以木巽火, 亨飪也.

          聖人亨以享上帝, 而大亨以養聖賢.

          巽而耳目聰明, 柔進而上行, 得中而應乎剛, 是以元亨.


단에서 말했다. “정(鼎)은 형상을 취한 것이다. 나무를 불에 넣고 삶고 익히는 것이다.

성인(聖人)이 삶아서 상제(上帝)에게 제사지내고 크게 밝혀서 성현을 기른다.

겸손하여 귀가 밝고 눈이 밝으며, 부드러운 것이 나아가기 위에서 행하고,

중심을 얻어 굳센 것에 응한다. 이 때문에 크게 밝은 것이다.”


· ‘以木巽火’에서 ‘巽’(손) ; ‘사양한다, 따른다’, 나무를 불 밑에 두는 것은 나무를 불에 넣는 것이므로 ‘넣는다’고 번역하였다. ‘나무’의 주역 코드는 손괘(巽卦, ☴)이다.

· ‘亨飪也’에서 ‘亨’(팽)은 ‘팽(烹)’과 통용, ‘삶다’. ‘飪’(임)은 ‘익히다’

· ‘聖人亨以享上帝’에서 ‘亨’(팽)도 ‘팽(烹)’이다. ‘享’(향)은 ‘제사지내다, 잔치하다’의 뜻.

· ‘大亨以養聖賢’에서 ‘亨’(형)은, 괘사에 나오는 ‘元(吉), 亨’의 ‘亨’을 두고 풀이한 것이다

· ‘巽而耳目聰明’에서 ‘聰’(총)은 ‘귀가 밝은 것’, ‘明’은 ‘눈이 밝은 것’을 말한다.

· ‘柔進而上行’은 [57] 중풍(重風) 손괘(巽卦)의 육사(六四)[부드러운 음효]가 위로 올라가 육오(六五)가 되어 [50] 화풍(火風) 정괘(鼎卦)가 이루어짐을 말한 것으로, ‘得中而應乎剛’, 즉 부드러운 육오(六五)가 중(中)의 덕(德)을 얻어 하괘의 굳센 구이(九二)에 응하는 것이다.


* [강 설(講說)] ————

· ‘聖人亨以享上帝, 而大亨以養聖賢’은 솥의 쓰임을 말하였고 ‘巽而耳目聰明, 柔進而上行, 得中而應乎剛, 是以元亨’는 괘의 재질로 말한 것이다. 전체의 괘상(卦象)을 보면, 아래는 손괘(巽卦)이니 마음속이 겸손(謙遜)하고, 위는 리괘(離卦)이니 귀와 눈이 밝다. 그래서 ‘겸손하여 귀가 밝고 눈이 밝다’고 한 것이다. 또 육오(六五)는 부드러운 음(陰)으로, 중심(中心)의 자리에 나아가 짝인 구이(九二)와 친비의 관계인 상구(上九), 구사(九四)의 양(陽)에 대응하여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부드러운 것이 나아가기 위에서 행하고, 중심을 얻어 굳센 것에 응하니 크게 밝아진다.’고 한 것이다.


*—— [화풍정(火風鼎)의 상전(象傳)] ——*


[50鼎] 象曰, 木上有火, 鼎, 君子以 正位凝命.


상(象)에서 말했다. “나무 위에 불이 있는 것이 솥[鼎]이니,

군자(君子)는 이 괘의 이치를 살펴, 바른 자리에 있으면서 명(命)에 응집한다


· ‘君子以正位凝命’에서 ‘凝’(응)은 ‘엉긴다, 응집한다’의 뜻.


* [강 설(講說)] ————

이 괘의 상황에 처한 군자(君子)는 지금까지의 모든 삶을 점검하고 그 동안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 잡아 힘을 응집(凝集)한다. 그래야 다음의 발전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드러운 것이 나아가 위에서 행하고, 중심을 얻어 굳센 것에 응한다’고 했다. 여기서 천명(天命)은 전체의 움직임이다. 지금까지 잘 진행되어온 전체의 움직임을 다시 한번 응집시키는 것은 재도약의 발판을 삼는 것이다.


*—— [화풍정(火風鼎)의 효사(爻辭)] ——*



 九, 鼎玉鉉, 大吉, 无不利.

  ‘六五, 鼎黃耳金鉉, 利貞.

  ‘九四, 鼎折足, 覆公餗, 其形渥, 凶.

  ‘九三, 鼎耳革, 其行塞, 雉膏不食, 方雨虧悔, 終吉.

  ‘九二, 鼎有實, 我仇有疾, 不我能卽, 吉.

  ‘初六, 鼎顚趾, 利出否, 得妾以其子, 无咎.


* [화풍정(火風鼎) 초육의 효사(爻辭)] ——


[50鼎] 初六, 鼎顚趾, 利出否, 得妾以其子, 无咎.

          象曰, “鼎顚趾未悖也, “利出否以從貴也.


초육(初六)은 솥을 발이 위로 보이도록 뒤집으면 찌꺼기를 쏟아버리는 데 이롭다.

첩을 얻더라도 아들 때문이라면 허물이 없을 것이다. 상(象)에서 말했다.

“솥을 발이 보이도록 뒤집은 것은 어그러뜨리는 것이 아니다.

찌꺼기를 쏟아버리는 데 이로운 것은 귀한 것을 따르는 것이다.”


· ‘利出否’에서 ‘否’(비)는 ‘좋지 않은 것, 나쁜 것’, 여기서는 솥에 남아 있는 찌꺼기로 해석.

· ‘得妾以其子’에서 ‘子’를 말한 것은 양의 자기의 초육이 양의 자리를 회복하라는 의미이다.


* [강 설(講說)] ————

초육(初六)은 어린 존재이고 잔치의 시작이다. 잔치준비는 솥을 씻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솥을 깨끗이 씻고 난 후 음식을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이 일은 어린 사람이 담당한다. 솥을 아주 깨끗하게 씻으려면 솥을 뒤집어 그 안에 남아있는 찌꺼기를 잘 쏟아내고 닦아야 한다. 그래서 ‘솥을 발이 위로 보이도록 뒤집으면 찌꺼기를 쏟아버리는 데 이롭다’고 했다.


초육(初六)은, 잔치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자축하는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집안의 번영을 위하여 준비하는 자리이다. 앞으로 집안이 융성하기 위해서는 대(代)를 이어나갈 자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비하는 것도 역시 초육(初六)의 일이다. 그래서 ‘자녀를 얻기 위해서라면 첩(妾)을 얻어도 허물이 없다’고 한 것이다. 단지 욕정(欲情)을 채우기 위해 색(色)을 가까이하는 것은 허물이 된다.

상에서 ‘鼎顚趾 未悖也’라고 한 것은, 솥이 엎어져 발이 넘어진 것이 반드시 도리(道理)에 어긋나지 않는 것은 솥을 기울여 나쁜 것을 꺼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利出否 以從貴也’는 옛것을 버리고 새 것을 넣거나, 나쁜 것을 쏟아내고 아름다운 것은 얻는 것은 귀함을 따르는 뜻이다. 초육(初六)이 구사(九四)에 응함은 위로 귀(貴)한 자를 따르는 것이다.


『역전』에서 말했다. “初六은 鼎卦의 아래에 있으니 발의 象이요, 위로 九四와 응하니 발이 위로 향하는 것은 넘어지는 象이다. 솥이 엎어지면 발이 넘어지고, 발이 넘어지면 그 안에 담긴 것을 엎어놓으니, 순한 道가 아니다. 그러나 마땅히 넘어져야 할 때가 있으니, 腐敗한 것과 나쁜 것을 기울여 꺼내어서 깨끗함을 이루고 새로움을 취하게 하면 좋다. ‘否’(비)는 나쁜 것이다. 九四는 君主와 가까우니 大臣의 지위이고 初六은 아래에 있는 사람인데 서로 응하니, 위는 아래에서 구하고 아래는 위를 따르는 것이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善을 쓰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하는 일을 輔弼하면 功을 이룰 수 있으니 이는 善한 道이다. 솥의 발이 넘어진 것이 마땅히 넘어져야 할 때가 있어서 悖理가 되지 않는 것과 같다. ‘得妾以其子, 无咎’는 初六이 陰이고 낮으므로 妾이라 한 것이니, 妾을 얻는 것은 훌륭한 사람을 얻는 것을 이른다. 만일 어진 妾을 얻으면 그 주인을 잘 輔佐하여 허물이 없게 할 것이다. ‘子’는 주인이니 ‘以其子’는 그 주인을 허물이 없는데 이르게 하는 것이다.


[傳] 六在鼎下하니 趾之象也요 上應於四하니 趾而向上은 顚之象也라 鼎覆則趾顚이요 趾顚則覆其實矣니 非順道也라 然有當顚之時하니 謂傾出敗惡하여 以致潔取新이면 則可也라 … 否는 惡也라 四는 近君하니 大臣之位요 初는 在下之人而相應하니 乃上求於下하고 下從其上也라 上能用下之善하고 下能輔上之爲하면 可以成事功이니 乃善道니 如鼎之顚趾가 有當顚之時하여 未爲悖理也라 得妾以其子无咎는 六陰而卑라 故爲妾이니 得妾은 謂得其人也라 若得良妾이면 則能輔助其主하여 使无過咎也라 子는 主也니 以其子는 致其主於无咎也라.


* [화풍정(火風鼎) 구이(九二)의 효사(爻辭)] ——


[50鼎] 九二, 鼎有實, 我仇有疾, 不我能卽, 吉.

          象曰, “鼎有實愼所之也, “我仇有疾終无尤也.


  구이(九二)는 솥안에 음식이 있는데,

  내 짝이 성급하게 재촉함[]이 있어도 내가 즉시 응하지 않으면 길하다.

  상에서 말했다. “솥에 음식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신중(愼重)하게 행하는 것이고,

  내 짝이 성급하게 재촉하는 데도 (내가 즉시 응하지 않는) 것은

  끝내 근심거리를 없애기 위해서이다.”


· ‘鼎有實’에서 ‘實’(실)은 ‘솥에 들어가는 내용물, 즉 음식’이다.

· ‘我仇有疾’에서 ‘仇’(구)는 ‘짝인 육오’이다. ‘疾’은 ‘질병(疾病), 질주(疾走)하다’의 뜻.

· ‘不我能卽’은 ‘不能卽我’가 도치된 문장이다. 부정사 아래 동사와 목적어가 도치되었다.

· ‘愼所之也’에서 ‘之’는 ‘가다, 행하다’의 뜻.


* [강 설(講說)] ————

구이(九二)는 잔치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깨끗이 씻은 솥에 음식물을 넣는 단계이다. 그런데 아직 불을 때지 않아서 음식(飮食)이 제대로 익기 전이다. 그런데 음식을 재촉하면 곤란하다. 비록 나의 짝인 육오(六五)가 다가와 재촉해도 응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내 짝이 성급하게 재촉함[疾]이 있어도 내가 즉시 응하지 않으면 길하다’고 한 것이다. 잔치를 위한 음식은 정성(精誠)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신중(愼重)히 한다’고 했다. ‘내 짝이 성급하게 재촉하는 데도 내가 즉시 응하지 않는 것은’ 제대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이고, 그것이 내 역할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 음식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음식을 내놓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끝내 근심거리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했다.


[주역강설]▶ 잔치에서 음식을 장만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좋은 식재료[實]를 골라 솥에 넣는 것인데 특히 유의할 것은 음식 재료가 정결(淨潔)하고 해(害)가 없어야 한다.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불결(不潔)한 상태로 곁에 오는 것은 막아야 한다. 그래서 ‘내 짝이라도 병(病)이 있으면 내 곁에 오지 못하게 해야 길하다’고 했다. 예컨대 미인대회나 공모전의 행사에서 심사를 담당하는 경우 심사자는 엄정(嚴正)하고 공평무사(公平無私)해야 한다. 아무리 친밀한 친구라 해도 가까이 오게 하면 비리(非理)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병(病)이 있는 듯하게 여겨’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이것이 끝내 후환(後患)을 없애는 일이다.


『역전』에서 말했다. “九二가 剛實로 中에 거하는 것은 솥 가운데 담겨진 것이 있는 象이니, 솥에 담겨진 것이 위로 나오면 쓰임이 된다. 九二는 陽剛으로 濟用의 재주가 있고 六五와 서로 應하니, 위로 六五의 君主를 따르면 바름[正]을 얻어 그 道가 형통할 수가 있다. 그러나 初六과 매우 가까이 있으니 陰은 陽을 따르는 자이다. 九二는 中에 거하고 中[六五]과 응하여 正을 잃음에 이르지 않을 것이나, 자신은 비록 지키더라도 저 初六이 반드시 구할 것이다. 그러므로 능히 그를 멀리하여 자신에게 오지 못하게 하면 吉하다고 경계한 것이다. 仇는 相對이니 陰과 陽은 서로 相對하는 물건이니 初六을 이른다. 서로 따르면 正이 아니어서 義를 해치니 이는 病이 있는 것이다.


[傳] 二以剛實居中은 鼎中有實之象이니 鼎之有實이 上出則爲用이라 二는 陽剛으로 有濟用之才하고 與五相應하니 上從六五之君이면 則得正而其道可亨이라 然與初密比하니 陰은 從陽者也라 九二居中而應中하여 不至失正이로되 己雖自守나 彼必相求라 故戒能遠之하여 使不來卽我하면 則吉也라 仇는 對也니 陰陽은 相對之物이니 謂初也라 相從則非正而害義하니 是有疾也라.


* [화풍정(火風鼎) 구삼(九三)의 효사(爻辭)] ——


[50鼎] 九三, 鼎耳革, 其行塞, 雉膏不食, 方雨虧悔, 終吉.

          象曰, “鼎耳革失其義也.


구삼(九三)은 솥이 귀가 바뀌면 그 진행이 막혀 꿩의 기름진 고기를 먹지 못할 것이다.

바야흐로 비가 내리면 후회할 일이 줄어들어 마침내 길할 것이다.

상에서 말했다. “솥에 귀가 바뀌는 것은 그 도리를 잃는 것이다.”


· ‘鼎耳革’(정이혁)은 ‘솥귀가 바뀌다’는 뜻인데, ‘솥귀를 잡고 있는 사람이 바뀐다’는 뜻이다.

‘솥귀[鼎耳]’는 육오(六五)를 가리킨다.

· ‘其行塞’(기행색)은 ‘그 행위가 막힌다’는 뜻인데, ‘그 행위’는 음식을 만드는 일이다.

· ‘雉膏不食’(치고불식)에서 ‘雉膏’는 ‘꿩의 기름진 고기’

· ‘方雨虧悔’(방우휴회)에서 ‘虧’는 ‘줄어들다’의 뜻, ‘바야흐로 비가 내리면 후회가 적다.’


* [강 설(講說)] ————

구삼(九三)은 굳센 양(陽)이지만 중(中)의 덕(德)을 지니고 있지 않다. 그래서 솥에 고기를 넣고 삼는 과정인데, 문제가 많다. 짝인 상구(上九)도 같은 굳센 양(陽)이어서 서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솥귀가 바뀌다’는 것은 구삼(九三)과 호응하기 위해 ‘오효(五爻)와 상효(上爻)가 바뀌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그것은 ‘그 의리(義理)를 상실하는 것’이다.


[주역강설]▶ 구삼(九三)은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솥에서 고기를 삶는 역할을 한다. 고기를 삶는 일은 지루하고 공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윗사람에게 독촉받기가 쉽다. 이때 무능한 것으로 인식되면 다른 사람으로 경질하기도 한다. 그래서 ‘솥귀가 바뀐다’고 했다. 솥귀가 바뀐다는 것은 솥을 담당하는 사람이 교체된다는 것을 말한다. 담당자가 교체될 정도의 상황이 되면, 진행이 더디게 되어 음식을 쉽게 먹지 못한다. 그래서 ‘꿩의 기름진 고기를 먹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이다. 꿩고기는 매우 맛있는 음식이다.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다.


잘못이 있을 때는 야단을 맞고 대가를 치러야 불안이 해소된다. 그래서 ‘비가 내리면 후회함이 줄어든다’고 했다. ‘비가 온다’는 말은 구름만 끼어있는 답답한 상태가 해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리가 다 되어 먹고 즐기게 되면 그간의 잘못은 모두 해소되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마침내 길하다’고 한 것이다.


『역전』에서 말했다. “솥의 귀는 六五이니, 솥의 主體가 된다. 九三은 陽으로서 巽卦의 위에 거하여 剛하고 능히 공손하니, 그 재주가 일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六五와는 응이 아니어서 함께 하지 못한다. 六五는 中이나 正이 아니요, 九三은 正이나 中이 아니어서 같지 않으니 君主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는 자이다. 군주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면 그 道가 어디로 말미암아 행해지겠는가. 革은 變革하여 달라짐이니, 九三이 六五와 더불어 달라서 합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 가는 것이 막힘은 형통하지 못한 것이니 군주에게 합하지 못하면 信任을 얻지 못하리니, 그 任務를 행할 수가 없다. 膏는 달고 아름다운 물건이니 祿과 地位를 상징하는 것이다. 꿩은 六五를 가리키니, 文明한 德이 있으므로 꿩이라 이른 것이다. 九三이 才用이 있으나 六五의 祿과 地位를 얻지 못하니 이는 雉膏를 먹지 못하는 것이다. 군자가 德을 蘊蓄하여 오래되면 반드시 드러나니, 그 道를 지키면 종말에는 반드시 형통한다. 六五는 聰明의 상이 있고 九三은 끝내 위로 올라가는 물건이니 陰·陽이 사귀어 和暢하면 비가 내린다. 方雨는 장차 비가 내리는 것이니, 六五와 九三이 바야흐로 장차 和合하는 것을 이른다. ‘虧悔, 終吉’은, 九三이 재주가 없어도 不遇하므로 부족한 뉘우침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陽剛의 德을 소유하고 있으니, 위가 聰明하고 아래가 巽正하여 끝내 반드시 서로 만난다. 그러므로 吉한 것이다.”


[傳] 鼎耳는 六五也니 爲鼎之主라 三以陽居巽之上하여 剛而能巽하니 其才足以濟務라 然與五非應而不同이라 五는 中而非正이요 三은 正而非中하여 不同也니 未得於君者也라 不得於君이면 則其道何由而行이리오 革은 變革爲[一作謂]異也니 三與五異而不合也라 其行塞은 不能亨也니 不合於君이면 則不得其任하리니 无以施其用이라 膏는 甘美之物이니 象祿位라 雉는 指五也니 有文明之德이라 故謂之雉라 三有才用而不得六五之祿位하니 是不得雉膏食之也라 君子蘊其德하여 久而必彰하나니 守其道면 其終必亨이라 五有聰明之象而三終上進之物이니 陰陽交暢則雨라 方雨는 且將雨也니 言五與三이 方將和合이라 虧悔終吉[一无此二字]은 … 三懷才而不偶라 故有不足之悔라 然其有陽剛之德하니 上聰明而下巽正하여 終必相得이라


* [화풍정(火風鼎) 구사(九四)의 효사(爻辭)] ——


[50鼎] 九四, 鼎折足, 覆公餗, 其形渥, 凶.

          象曰, “覆公餗信如何也!


구사(九四)는 솥의 발이 부러져 공(公)이 먹을 음식을 엎으면 그 형벌이 목을 베는 것이니 흉하다.

상에서 말했다.“공상(公相)이 먹을 음식을 엎으면 어떻게 신뢰를 받겠는가?”


· ‘覆公餗’(복공속)에서 ‘餗’(속)은 ‘솥 안에 든 음식물’, ‘공이 먹을 솥 안의 음식을 엎다’

· ‘其形渥’(기형옥/악)에서 ‘形’은 ‘刑’과 통용, ‘형벌’의 뜻이다. ‘渥’은 ① ‘옥(剭)’과 통용, ‘목을 베는 형벌’의 뜻이 있고 또 ② ‘渥’(악), ‘땀이 나서 젖다’는 뜻이 있다.

· ‘其形渥 凶’은 ① ‘그 형벌이 목을 베이니 흉하다’ ② ‘(황망하여) 땀이 나서 그 얼굴이 젖어서 흉하다’


* [강 설(講說)] ————

구사(九四)는 솥 안의 음식을 잔치상(床)에 퍼 나르는 자이다. 그런데 구사(九四)는 음(陰)의 자리에 양(陽)이 와서 부정(不正)이요 또한 중(中)도 아니다. 솥의 발은 초육(初六)인데 초육 역시 부정(不正)이고 부중(不中)이다. 그래서 서로 원만하게 호응(呼應)하지 않는다. 그래서 ‘솥의 발이 부러졌다’고 한 것이다. 솥 다리가 부러지면 상(床) 위에 음식이 엎어지게 된다. 구사(九四)가 차려서 올리는 음식은 존위의 군주가 먹는 음식상이다. 이렇게 불경(不敬)하고 방자(放恣)한 일이 없다. 그래서 ‘그 얼굴이 땀이 나서 흥건히 젖어서 흉하다’고 했다. 상(象)에서 ‘覆公餗하면 믿음이 어떠하겠는가’ 했으니, 이는 신임이 깨어진 것을 말한 것이다.


『역전』에서 말했다. “九四는 大臣의 지위이니 天下의 일을 맡은 자이다. 천하의 일을 어찌 한 사람이 홀로 責任질 수 있겠는가. 마땅히 천하의 어진 이와 지혜로운 이를 구하여 더불어 협력해야 하니 훌륭한 사람을 얻으면 천하의 다스림을 수고롭지 않고도 이룰 것이요, 登用함이 훌륭한 사람이 아니면 국가의 일을 失敗하고 천하에 禍를 끼치리라. 九四가 아래로 初六과 응하니 初六은 陰柔의 小人이라서 쓸 수 없는 者인데 九四가 그를 등용하면 임무를 감당하지 못하여 일을 失敗함이 마치 ‘솥발이 부러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솥발이 부러지면 公相에게 바칠 음식을 기울여 엎게 되니 ‘餗(속)’은 솥에 담겨진 음식이다. 이는 임무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니, 부끄러움이 심한 것이다. ‘其形渥’(기형악)은 ‘무안하여 땀이 나는 것을 이르니 그 凶함을 알 만하다. <繫辭傳>에 이르기를 ‘德이 박하면서 지위가 높으며 지혜가 작으면서 도모함이 크며 힘이 적으면서 짐이 무거우면 禍가 미치지 않는 자가 드물다’고 하였으니 그 임무를 감당하지 못한 것을 말한 것이다.”


[傳] 四는 大臣之位니 任天下之事者也라 天下之事를 豈一人所能獨任이리오 必當求天下之賢智하여 與之協力이니 得其人이면 則天下之治를 可不勞而致也요 用非其人이면 則敗國家之事하고 貽天下之患하리라 四下應於初하니 初는 陰柔小人이라 不可用者也어늘 而四用之면 其不勝任而敗事가 猶鼎之折足也라 鼎折足이면 則傾覆公上之餗이니 餗은 鼎實也라 (居大臣之位하여 當天下之任而所用非人하여 至於覆敗면) 乃不勝其任이니 可羞愧之甚也라 其形渥은 謂赧汗也니 其凶을 可知라 繫辭曰 德薄而位尊하며 知(注8)小而謀大하며 力少而任重이면 鮮不及矣라하니 言不勝其任也라 蔽於所私하면 德薄知小也라.


* [화풍정(火風鼎) 육오(六五)의 효사(爻辭)] ——


[50鼎] 六五, 鼎黃耳金鉉, 利貞.

          象曰,鼎黃耳中以爲實也.


육오(六五)는 솥의 노란 귀이고 황금솥귀이다.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롭다.

상에서 말했다. “솥의 노란 귀는 중심(中心)에 있으면서 핵심이기 때문이다.”


· ‘鼎黃耳金鉉’에서 ‘耳’는 ‘솥의 윗부분에 사각형으로 달려있는 손잡이’

‘鉉’(현)은 ‘솥귀’, 솥의 중앙 조금 위에 손잡이로 만들어 단 고리,

· ‘中以爲實也’에서 ‘實’은 ‘열매, 핵심’


* [강 설(講說)] ————

육오(六五)는 잔치를 주도하는 주인공이고 중(中)의 덕(德)을 지니고 있는 리더이다. 육오는 솥귀이다. 솥귀는 솥의 상부에 있는 것으로 그것을 잡고 음식을 만들거나 솥을 움직이는 중요한 부위(部位)이다. 그런데 그것은 황금색(黃金色)으로 된 쇠솥귀이다. 황(黃)은 중앙(中央)의 색이니 육오(六五)가 지닌 중(中)의 덕(德)을 말한 것이다. 그래서 ‘(솥귀를) 바르게 쓰는 것이 이롭다’고 한 것이다. ‘바르게’ 쓴다는 것은 육오(六五)가 양(陽)의 자리에 있으므로 양(陽)의 자질을 발휘하여 굳세게 하라는 메시지이다. 시간적으로 보면, 이 경우는 솥에서 조리한 음식을 모두가 나누어 먹은 과정이다. 전체의 과정 중에서 가장 화려하다. 이때는 잘잘못을 가리지 말고 모두 맛있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역강설]▶ 육오(六五)는 잔치의 주인이다. 그래서 그의 외형도 매우 화려하고 견고하다. 그래서 ‘솥의 노란 귀이고 황금솥귀’라고 했다. 솥에 달려 있는 것 중 가장 화려한 것이 솥의 귀다. 거기에는 화려한 장식이 있다. 그래서 육오(六五)를 솥의 귀에 비유한 것이다. 육오(六五)는 솥에서 만든 음식을 받아서 먹은 존재이다. 이때 음식이 잘못되었거나 맛이 약간 없어도 조용히 이해해야 한다. 만약이 타박을 하거나 호통이라도 친다면 주인공으로서 권위가 없어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그를 경원시하게 된다. ‘가만히 있는 것이 이롭다’


『역전』에서 말했다. “六五는 鼎의 위에 있으니, 귀의 象이다. 솥을 들고 놓음은 귀에 달려 있으니, 솥의 主體가 된다. 六五는 中德이 있으므로 黃이라고 말하였고 鉉은 (솥)귀 위에 가한 것이다. 九二는 六五에 응하니 귀에 와서 따르는 것이 鉉이다. 九二는 剛中의 德이 있으니, 陽의 體는 剛하고 中의 색깔은 黃色이다. 그러므로 金鉉이라 한 것이다. 六五는 文明으로 中을 얻고 剛에 응하며, 九二는 剛中으로 巽의 體이고 위[六五]가 응하니 재질이 부족함이 없고 서로 응함이 지극히 善하니 이로움이 貞固함에 있을 뿐이다. 六五는 中에 거하고 中과 응하여 바름을 잃음에 이르지 않을 것이나 자질이 원래 陰柔이므로 中에 굳세게 하라로 경계한 것이다.


[傳] 五在鼎上하니 耳之象也라 鼎之擧措在耳하니 爲鼎之主也라 五有中德이라 故云黃耳요 鉉은 加耳者也라 二應於五하니 來從於耳[一作五]者는 鉉也라 二有剛中之德하니 陽體剛이요 中色黃이라 故爲金鉉이라 五는 文明得中而應剛하고 二는 剛中巽體而上應하니 才无不足也요 相應至善矣니 所利在貞固而已라 六五居中應中하여 不至於失正이로되 而質本陰柔라 故戒以貞固於中也라


* [화풍정(火風鼎) 상육(上六)의 효사(爻辭)] ——


[50鼎] 上九, 鼎玉鉉, 大吉, 无不利.

          象曰, 玉鉉在上, 剛柔節也.


상구(上九)는 솥에 달려있는 옥으로 된 솥귀다. 크게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 상에서 말했다.

“옥으로 된 솥귀가 위에 있는 것은 굳센 것과 부드러운 것이 조절되기 때문이다.”


· ‘剛柔節也’에서 ‘節’은 절도가 있는 것, 조절되고 조화가 되는 것.


* [강설(講 說)] ————

상구(上九)는 잔치를 하기 위해 음식 준비를 완료하는 단계이다. 그래서 솥두껑의 장식도 화려하다. 현(鉉)은 ‘뚜껑이 있는 솥’[鎡]을 말한다. 옥현(玉鉉)은 아름답게 장식한 솥뚜껑인데, 이는 솥에서 만들어낸 음식이 다양하고 맛깔스러움을 은유한 말이다. 잔치상이 풍성하니 크게 길하다. 많은 음식을 모두가 다 알맞게 나누어 먹으니 이롭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상(象)에서 이르기를, ‘굳센 것과 부드러운 것이 조절되었다’고 한 것이다.


[주역강설]▶ 상구(上九)는 실권이 없지만 최고의 원로이기 때문에 가장 윗자리에 앉는다. 가장 윗자리는 아주 귀한 자리이다. 그래서 ‘솥에 달려 있는 옥으로 된 솥귀’라고 했다. ‘옥(玉)’은 가장 점잖고 귀한 보석이다. 상구(上九)는 점잖고 귀한 자리에서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맛있는 음식을 원로인 상구에 가장 먼저 대접할 것이다. 상구(上九)는 지금 아무 걱정거리가 없다. 그래서 ‘크게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고 한 것이다. 단상에는 양(陽)의 상구(上九)와 음(陰)인 육오(六五)가 나란히 앉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옥으로 된 솥귀가 위에 있는 것은 굳센 것과 부드러운 것이 조절되기 때문’이다.


『역전』에서 말했다. “(水風) 井卦와 (火風) 鼎卦는 위로 나옴을 쓰임으로 삼으니, 終에 처함은 鼎의 功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위에 있음은 鉉의 象이요, 剛하면서도 따뜻함은 玉이다. 上九가 비록 剛陽이나 陰位에 거하여 柔를 밟고 있어서 剛함을 지극히 하지 않고 능히 溫順한 자이다. 成功에 거하는 道는 오직 잘 대처하는 것뿐이니 剛·柔가 적절하고 動·靜이 과하지 않으면 大吉이 되어 이롭지 않은 바가 없다.”


[傳] 井與鼎은 以上出爲用하니 處終은 鼎功之成也라 在上은 鉉之象이요 剛而溫者는 玉也라 九雖剛陽이나 而居陰履柔하여 不極剛而能溫者也라 居成功之道는 唯善處而已니 剛柔適宜하고 動靜不過하면 則爲大吉하여 无所不利矣라


            ¶ 주역 ☞ [50] 정괘(火風)의 괘사와 효사 (복습 정리)


       [50] ‘鼎, 元(吉), 亨.’


      ‘上九, 鼎玉鉉, 大吉, 无不利.’

      ‘六五, 鼎黃耳金鉉, 利貞.’

      ‘九四, 鼎折足, 覆公餗, 其形渥, 凶.’

      ‘九三, 鼎耳革, 其行塞, 雉膏不食, 方雨虧悔, 終吉.’

      ‘九二, 鼎有實, 我仇有疾, 不我能卽, 吉.’

      ‘初六, 鼎顚趾, 利出否, 得妾以其子, 无咎.’


———————————————————————————————

    ¶ 주역 ☞ [50] 정괘(火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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