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같이 친구아버님께 인사를 하러갔습니다.
근데..아버진께서 불상처럼 앉아계셨는뎅..
갑자기 불이 확~ 붙더니 다 타버리고 사람형체가 숯덩이처럼 남아있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숯덩이를 들고 나가버리고,그런 모습을 보고도 전혀 놀람도 없이..
저흰 데이트를 즐기는데 바빴습니다.
근데..한강대교 위에서 하늘을 보니..
다리가 3~4개가 하늘로 뻗어있었습니다.
..그걸보고 저랑 친구는 등산길이라고 생각을했고,
등산을 가기전에 너무 배가 고파서
마침 사과가게가 있기에 사과를 사려고 했습니다.
두개를 사고 싶었는뎅...고르는 도중..
제가 찜해놓은 제일 크고 이쁜사과를 다른사람이 사가버려서..
약간 실망한 후 사과도 사지않고,
등산도 가지 않았습니다.
근데...등산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친구랑
저랑..이런얘길 했습니다.
구름때문인지..사람들이 다리가 안보인다구요..
그러고나서 꿈에서 깼습니다.
이..꿈이 무슨꿈인지 내내 불안한 하루였습니다.
근데..꿈에 나왔던 친구는 예전에 사귀고 헤어졌던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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