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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계약 대리권한 없는 사람의 계약진행

작성자B_E_ maetel|작성시간10.05.16|조회수144 목록 댓글 0

원룸을 알아보러 갔다가 방이 금방 나가게 될것 같아 계약부터 하였습니다.

 

방은 약간 낡긴 해도 필요한 옵션은 다 붙은 상태인데 100/36 /3

정말 저렴하기도 하고 방 구조도 지하 아닌 반지하입니다.

앞쪽에서 볼때는 지하 건물뒤에서는 2층 구조라 썩 맘에 들었죠.(창문열면 바람 시원하게~)

관리하시는분께서 계약얘기를 먼저 하시더군여

이전에 비슷한 구조의 좋은방 한번 놓친 기억이 있어서 계약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건물주는 안오시고 업자인듯한 남자분이 오시더군여. 조카라고...

현재 다른지역에서 일하는 분이시라 건물주가 못온다, 그리고는 벽에 걸려있는 건물주의 사진과 주민등록증 사본을 보여주면서 이사람이 건물주라는것을 알려줬습니다.

다음에 인감증명서 보여주면서 위임내용은 여기 있다고 했죠.

인감도장의 일치. 건물 소유주 주민등록번호 확인은 했는데 위임내용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부동산 계약 및 이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리권 위임)

막바로 원룸 월세계약서 2부를 작성하고 이런저런 설명을 들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누구누구가 이방 계약하려고 며칠전부터 벼르고 있다." 하면서 분위기 함 잡아주는 센스)

 

계약 내용등 모든 부분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고 도장 간인등 모두 꼼꼼하게 체크하고

계약금을 업자인듯한 분께 드리고 계약서1부를 받았습니다.(전달해 드린다고 하더군여)

모든 사항이 완전히 깔끔하게 정리된것 처럼 보입니다만. 한가지가 남아있었습니다.

인감증명서에 위임 내용이 확실하게 표기 되어있는지가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보여달라고 한 인감증명서에는 위임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계약권한 위임은 어디있는지 물어보니까 이게 위임내용이라고 하던데 그 자리에는

 [부동산 등기부 열람]이라고 씌여져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관리인분과도 계속 같이 지낼것이기에 계속 따지면 너무 딱딱하게 구는것 같아 조용히 계약 진행하였습니다.

그 남자분 정말 이런저런 계약사항에 대한 설명 상세히도 해주시더군여.

당장 내일부터 여기서 출근해도 문제 없을정도의 설명이였습니다.

 

그러나..집에 와서 저녁시간에 계약서를 계속 보는데 어찌나 찜찜하던지요.

바로 기재되어있는 건물주의 번호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전화통화로 진짜 건물주인지 알 수 있는분 저한테 비결좀)

오늘 계약한 사람이고 계약 내용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 라고 말했는데 되돌아오는건 똑같은 대답 뿐이였습니다.

인감증명서.위임장 봤을테니 믿어도 된다.

거기에서 정확하게 말했습니다.

"인감증명서로 장난치는일은 비일비재하고 오늘 본 인감증명서에는 계약위임에 관한 사항이 없었다."

 

자기 오늘 토요일이라 일때문에 바쁘니까 이만 끊는다고 하고 통화는 종료되었습니다.

부동산 계약 권한이 없는 사람이 권한 위임받았다고 우기면서 계약서에 건물주의 인감도장을 찍었습니다.

 

1. 대리권 위임도 받지 못한 사람이 위임 받았다고 우기면서 계약을 진행했다면 신고할 수 있나요?

2. 계약서를 작성하고 20만원을 계약금으로 줬습니다. 애초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진행된 계약이 아니니 돌려받았으면 하는데

    어떻게 하면 쉽게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오늘 아침 관리인에게 전화 했더니 다 확인시켜줬지 않느냐면서 윽박지르더군여. 대리인 권한에 대한 위임에 대해 또 얘기하자 손님와서 바쁘니까 계약 진행했던 조카한테 전화하라고 합니다. 계약 진행했던 사람은 전화 안받구요.

지금 보니 계약서 작성일자도 없네요.

그리고 관리인말로는 계약 진행자가 법대 나왔다고 믿을수 있지 않냐고 하던데 요즘 법대 나온사람들은 권리 위임도 모르나보죠?

 

 

아. 지역 관악구입니다. 어디까지 공개해도 되는지 몰라서 ....

동은 내일 공개할께여. 쪽지로 보내주시면 다 알려드림.

 

현재 작성일시 17일 오전 6시28분 

장소 : 신림역 3번출구에서 버스갈아탑니다. 미림여고 다음인데 정거장 이름 생각안나네여

내일은 번지수까지 공개합니다. 그쪽에 이런식으로 계약하고 들어가신분들 신중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위임장, 인감증명서 못받으신분들 주의하세요.

 

어제16일 계약 진행자랑 통화했는데 그때까지도 그 인감증명서 받은게 위임받은 증명이라고 우기더군여.

"등기부 열람용 인감증명서가 위임장이 되나? 당신네들 수상해서 온갖 정보검색 다 해봤다."

라고 했더니 깝깝한 사람이네 집주인 만나서 계약서 다시 작성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그부분에 대한

대답을 회피합니다. 전화통화로 말을 아주 지 의지대로 끌고가려고 제 말 톡톡 잘라먹으려 들고 경우없다는둥 별의 별

얘기가 다 나왔습니다.

당신네들 못믿겠으니 계약금 반환하지 않을 경우 관악경찰서에 문의하겠다고 했더니 이상한 대답이 나오더군요.

다른 원룸도 다 이렇게 계약한다. 경찰서 가면서 중간에 보이는 부동산에도 물어봐라.

그리고 경찰서에 내가 아는 사람 있는데 거기가서 물어보고 신고해봤자 댁만 손해다. 무고죄 알지?

이거 뭔가 협박이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몇번씩이나 "댁이 계약취소하고 20만원 돌려받고 싶어서 이러는거 아냐? 이러면 안되지.계약 했으니까 못돌려받아."

"보증금 100에 36만원 우리가 떼먹고 도망가는것도 아니잖아? 여기 사람들 다 잘 살고 있는데."

 

이말로 얘기 끌고 가려고 15분, 20분동안 본인 핸드폰 요금 들여가면서 열심히 설득하려고 하더군여.

"됐으니까 20만원 가지세요. 다 필요없으니까 대화하기도 짜증나네여."

라고 하니까 곧 바로 그때까지 있었던 별의별 시끄러운 잡소리가 종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도 그게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경찰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경찰서 가기전에 정말로 걱정해서 하는 얘기니

부동산에도 좀 물어보구 가라고 합니다.

 

웃기는 소리 하고 있네. 자기네들 유리한 환경으로 계약서 작성하게 해놓고 맘에 안들면 내쫒을수 있는 환경으로 끌고 가려고

사람 완전히 성격 드럽고 못되쳐먹은 인간으로 몰아가는군여.

20만원도 필요없고 저 속여먹으려고 한 댓가는 치루게 해야죠. 어디서 같잖은걸로 사람 속여먹으려고 들어?

 

 

오늘은 다산 콜센터와 관악경찰서에 상담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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