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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계약한 임차인과 연락되지 않습니다....ㅠ.ㅠ....

작성자루다님|작성시간11.05.08|조회수123 목록 댓글 0

피터팬을 통해서 지난 4월 13일에 방 3개 다세대를 한 여성분과 직거래로 2년 전세임대차계약을 한 집주인입니다...

임대계약금액은 1억5천으로, 이중 계약금으로 통상적으로는 10%받아야 하겠지만 새로 계약한 여성분이 당장 현금동원이 어려우니 일단 500만원을 먼저 송금하고 4월30일까지 나머지 천만원을 입금하겠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계약서에는 계약금 1500만원이라 명시했고, 계약서 밑에 '단, 계약금 중 500만원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천만원은 4월30일까지 입금키로 한다"라고 써 두었지요...믿었습니다.

그런데 4월30일에 입금이 안되었습니다. 5월1일 늦은 시간에 연락이 되었는데, 자신이 지방에 가면서 제3자에게 대신 입금을 부탁하였는데 아직까지 안된 줄 몰랐다면서 곧 조치하겠다고 통화하였습니다...

입금과 연락 기다렸지만... 입금도 안되었고 이후 전화도 안받습니다. 연락바란다는 문자도 계속 남겼지만...딱 한 번 연락주겠다는 문자만 오고는 끝....어쩌라는 건지... 전화를 해도 안받고, 문자도 무시하고.....

차라리 전체 계약금을 받지 않았다면 속시원히 계약이 무효처리 되어 새로 임차인을 찾을텐데...

이런 경우 다른 세입자 찾아서 새계약을 하여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요...

현세입자는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믿고 6월에 이사계획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제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직거래이지만 쌍방합의로 정식 계약서를 작성하였는데, 이 계약서를 이용해서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을 계획한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됩니다.

다시 새 임차인을 찾아 새계약서를 작성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문제의 상대에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년간 작은 건물 하나 임대하면서 세입자들과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왔고, 재계약률도 매우 높았고, 여기 피터팬을 이용해서 좋은 분과 좋은 인연 잘 만들어 왔는데....

이번 경우도 현 세입자의 계약 만기는 9월30일이지만 사정상 먼저 이사가야할 것 같다 하여 급하게 내놓게 된 것인데, 그동안 재계약해서 오래 잘 살아준 정리에 세입자의 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제가 먼저 직거래사이트 이용하자 한거였는데...참 곤란하게 되어버렸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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