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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부운재 소식

Re: 부운재 외삼문을 열며

작성자유동재[在 1956 丹 대구]|작성시간26.06.05|조회수70 목록 댓글 5

외삼문을 열며

 

오랜 세월 묵묵히 지켜온 자리

고운 오방색으로 갈아 입히던 날,

처마 끝엔  저녁 햇살 가득 넘쳐납다.

 

 대문을 열어보니

 다리 건너 누가 오시나

 도포 자락 휘날리며 들어서신  갓 쓴 할아버지

 치맛자락 하늘거리며  찾아오신  호호백발 할머니.

 

기나긴 나들이 마치고

온기 한아름 안고 돌아오시는 듯 

 

인당 유 동 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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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유중근(根 ,1957,進, 파주) | 작성시간 26.06.05 시조부모님께서
    가상히 여기시고
    영모당로 행차하시네요.ㅎㅎ
  • 작성자宥民/유양근(根 ,進,서울) | 작성시간 26.06.05 이글을 읽으니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새단장한 외삼문으로 들어오시는 느낌입니다
    훌륭하신 글이군요^^
  • 작성자유병인(炳.51.丹.포항.富雲齋有司) | 작성시간 26.06.05 훗날 그 누군가도 같은 모습으로 이 문을 들어서시겠지요.
  • 작성자兪勝廣(植.1942.丹.포항.富雲齋有司) | 작성시간 26.06.05 가슴에와닿는 글
    잘 감상 하였씁니다
    장학회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유병도(병. 1970. 자. 칠곡) | 작성시간 26.06.05 부운재 외삼문 방향으로
    걸어오시는 조상님

    복 한아름 안고 들어오는듯 합니다.

    부운재 유사님들께
    복이 가득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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