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잃을 그 때 더욱 기뻐하라.
빌립보서1:1(1-11)
I. 기쁨과 웃음의 신비 「실낙원」의 저자 존 밀턴은 “지옥에서는 기뻐하는 웃음 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요즘 특별히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에 나가보면 저마다 의 얼굴이 마치 실낙원 같습니다. 얼굴에 기쁨이 없습니다.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습니 다. 경직된 얼굴에 마스크까지 쓰고 있으니 죽은 사람들의 도시라는 영화가 문득 생각 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동물, 곤충, 물고기들이 있지만 웃을 수 있 는 피조물은 인간 밖에 없습니다. 웃음은 하나님께서 오직 인간에게만 주신 선물 곧 은혜입니다. 갓 태어난 어린이는 말을 배우기 전에 웃는 법을 깨우칩니다. 태어나 6개월쯤되면 하 루에 400번 내지 600번을 웃는 답니다. 손뼉 소리에 웃고, 엄마가 기침을 해도 웃고, 아빠가 방귀를 뀌어도 웃습니다. 인생사에 지치고 시달리며 어른이 된 다음에 여성들은 하루에 10번쯤, 남성들은 하루 에 5번쯤 웃는 답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 하루에 0.1회 정도 웃는 사람들이 꽤 있답니다. 하루에 한 번 킥 웃으려고 하다 멈춘답니다. 기쁨과 웃음을 잃어버린 시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 웃음이라는 은혜를 잃어버린 시대입니다. 이 위험한 시대 기쁨을 잃어버린 시대, 더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라! 기쁨 의 비밀을 가르쳐 주는 책 있어서 한 권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저술가, 성경의 저자 사도 바울이 쓴 빌립보서입니다. 오 늘 빌립보서 그 서론 “기쁨을 잃은 시대 더 기뻐하랍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얼굴에서 기쁨을 빼앗아 간 도둑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현대인들의 만병의 원인 스트레스입니다. 특별히 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신장병 등 모든 성인병에 제1원인도 스트레스입니 다. 물론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더 많은 스트레스는 대게 인간관계의 파괴 에서 오는 스트레스입니다. 우리의 기쁨을 빼앗아가는 인간, 스트레스가 되는 사람이 우리 주변 이곳 저곳에 널려있습니다. 집에도 집집마다 꼭 한 마리가 있대요. 일터에 가도 꼭 한 개가 있답니다. 심지어 교회에 와도 꼭 한 분이 계시답니다. 어떤 분은 이 세 사람 용서하고 이겨내라고 예수님께서 세 개의 못이 박혔답니다. 양 손과 두 발이 포개진 두 발에 못이 박혔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이웃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말은 꼭꼭 씹어 삼키면 보약이 됩니다. 나 불편하다고 툭툭 뺕으면 내 인격도 망가지지만 듣는 사람에겐 스트레스가 됩니다. 요 즘 직장에서 왕따 문화 속에서 자란 젊은 세대들이 동료를 유령 취급하고 그림자 취급 하는 사람들이 있대요. 품성이 꼬인 사람 내 곁에 한 사람만 있어도 스트레스가 됩니 다. 김 집사 교회에서 꼭 보기 싫은 한 사람이 있어서 아예 내가 네 곁을 떠나마! 그 리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교회를 갔더니 처음에는 환영하는 것처럼 모든 것이 좋아 보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양이 피해서 왔더니 호랑이같은 스트레스를 주는 인간을 만나게 된 겁니다. 여러분 벽에 못을 박고 그 자리에 또 못을 박으려면 더 큰 못이 들어가야 그 못이 고 정되는 겁니다. 우리 마음에 스트레스를 주는 못은 뽑아서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그것 을 삭히고 녹여야 해결이 그때사 되는 겁니다. 우리의 기쁨과 웃음을 빼앗아가는 또 다른 도둑이 있습니다. 염려입니다. 온갖 위기가 덮치는 시대, 괴로움과 염려가 온 세상을 뒤덮고 있는 세상입니다. 옛날 어떤 역사학자가 역사를 줄이고 줄이고 또 줄였더니 괴로울 고(苦) 한 자가 남더 라지요. 염려는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인생 살면서 염려로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는 걸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염려라는 이 말은 성경 원어에서 메림나오(μεριμνάω)는 자신이 자신의 마음을 물어뜯는 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염려는 그 어떤 바이러스보다도 전염성이 강합니다. 함께 있을 때만 해도 전염이 됩니 다. 염려하는 사람 얼굴만 부딪쳐도 염려가 전염됩니다. 염려는 현대인들의 웃음, 기 쁨을 빼앗아가는 원흉입니다. 그 외에도 우리의 기쁨과 웃음을 빼앗아가는 도둑들이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사회생활의 실패, 인간의 연약함과 질병, 몸이 아파도 웃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은 스트레스의 극에 달합니다. 자녀, 부모로부터 가졌던 기대감의 상실 등등 스트레스 염려 아닌 게 없습니다. 이 세상 도둑촌에 살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비밀을 가르쳐 주는 책이 빌립보서입니다. 스트레스, 염려, 걱정, 근심, 위기 상황 속에서 오늘 본문 빌립보서는 기뻐하라, 더 기 뻐하라,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역설이지요. “항상 기뻐하라”는 이 말씀 속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기뻐해야 할 조건, 환경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다른 여러분 내 곁에 있는 사람의 모함으로 감옥에 가 보셨습니까? 아마 울화병 걸려 서 죽을 겁니다. 좋은 일 하다가, 복음 여행을 하다가 사고를 만나서 죽을 고비를 넘 겨 보셨습니까? 문득 원망이 생기지 않을까요? 겨우 살아서 모닥불에 몸을 녹이는데 독사가 튀어나와 당신을 물던가요? 돌에 맞아 당신이 죽은 줄 알고 밖에 버려지는 경 험을 해 보셨습니까? 억울하게 태장 맞아 온몸이 터지는 경험을 해 보셨습니까? 사도 바울은 바로 이 모진 상황 속에서 기뻐하라고 편지합니다. 그것이 항상 기뻐하는 것이랍니다. 더구나 지금 편지를 쓰는 장소는 감옥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이 빌 립보서는 옥중서신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서로 사랑하고, 서로 기뻐하고, 서로 섬기고, 힘써 일 할 때에 건강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매일같이 뼈가 피가 세포가 새롭게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살아야 우리의 온몸이 늘 새로운 세포, 건강한 뼈, 건강 피가 만들어지는 것입니 다. 스트레스 염려없는 세상은 공동묘지와 천국 밖에 없습니다. 웃고 기뻐해야 엔돌핀이 나오고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습니다. 10초를 웃으면 4분간 조깅하는 것과 똑같은 건 강에 효과가 있답니다. 15초를 웃을 때마다 당신의 수명 이틀이 연장된답니다. 「생체나이 고치기」라는 마이클 로이진 교수의 78가지 방법 가운데 최고는 단연 웃는 것입니다. 웃음이 습관화되어지면 즉 잘 웃는 사람은 여러분의 수명 DNA 를 8년까지 늘릴 수 있답니다. 장수하는 사람들, 세계 어디에 가서 조사해 보아 도 그 성격이 낙천적이고 웃기를 잘하는 사람, 다른 사람이 별일 아닌 것 얘기 했는데도 맞장구를 치고 깔깔대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오래 살더랍니다. II. 빌립보 교회의 소중함 앞으로 10년 후 2033년은 예수님 부활, 오순절 성령 강림하고 다락방 신약 교회가 시 작되었던 20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영국 알파 인터내셔널에서는 2033년을 예수님 부활 2000년으로 선포했습니다. 내년 2023년을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부활, 오순절 다락방에 성령이 강림했던 200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독교 2000년 역사 가운데 빌립보, 빌립보교회는 가장 중요한 도시, 가장 중요한 교 회 가운데 하나입니다. 유럽 교회를 통하여 전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세워지 는 출발점이 빌립보교회이기 때문입니다. BC360년경 알렉산더의 아버지 빌립 2세가 크레니데스라는 이 도시를 정복하고 자신 의 이름을 따서 빌립보라 부릅니다. 세월이 지난 BC168년 로마제국이 다시 빌립보를 정복합니다. 알렉산더 즉 마게도니아 사람들이 살더니 이 도시가 졸지에 로마에 편입되고 주민들 은 로마 시민권을 부여받습니다. 마게도니아 주민들은 자신들이 가진 로마 시민권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21절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 다”고 사도 바울 일행을 고발합니다. 늘 역사의 소용돌이 중심에 있던 빌립보는 로마가 아시아로 뻗어가는 군사적 요충지 대였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무역의 통로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군사적 인 무역의 통로였던 이곳을 선교적 통로로 쓰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 일행의 제1차 전도여행 때 하나님은 바울이 가고자 하는 대로 갈 수 있도 록 허락하셨습니다. 문이 열리는 곳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핍박과 반대가 있으면 떠났 습니다. 바울은 그것을 하나님의 인도라고 믿었습니다. 제2차 전도여행 때에도 성공적으로 복음을 전했던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 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그 길을 막으십니다. 그리고 유럽으로 오라는 환상을 보게 하십니다. 마게도니아 사람이 환상 중에 사도 바울에게 손짓을 하며 “이리 와서 우리를 도우라”외칩니다. 그리하여 달려간 곳이 마게도니아 즉, 유럽의 첫 성 빌립보 입니다. 선교여행도 인생도 하나님이 문을 열어 주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7절-8절 말씀처럼 문을 여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문을 닫으시는 분 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교회의 문을, 인생의 문을, 심지어 사업의 문을 열어 주 시면 닫을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닫으시면 열 자가 없는 겁니다. 인생도 선교도 교회도 사업도 주인이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이 고 백은 내 인생에 열쇠가 하나님 손에 들려 있다는 고백입니다. 사도 바울 일행은 빌립보에 도착하여 하나님이 준비해 둔 사람 루디아라는 꽤 부유한 여 성 상인을 만나게 됩니다. 루디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즉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 인이었습니다. 바울은 루디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루디아의 온 집안이 세례를 받 고 그의 집이 유럽의 첫 번째 교회 가정교회가 됩니다. 그게 빌립보교회입니다. 이 가 정교회가 유럽 선교의 본부가 됩니다. 여러분 이런 멋진 일을 하기 위해서 부자가 되 어야 하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 위해서 우리가 건강해야 되는 것이고, 하나 님께서 기회를 주실 때에 하나님 앞에 헌신하기 위해서 부자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사도행전 16장이 우리에게 알려주듯이 바울 일행은 귀신 들린 여종을 고쳐 주고 큰 봉변을 당합니다. 관원들에게 끌려가 매를 많이 맞고 옥에 갇히게 됩니다. 한밤중 의식을 되찾은 사도 바울이 실라를 깨웁니다. 신라 여기가 옥일세. 우리 일어 나 기도하고 찬미하세. 선생님 무슨 이 밤중에 찬미를 합니까? 신라의 달밤도 아닌데? 아마 초대교회 이때쯤 함께 부르는 찬미가 이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찬미와 함께 큰 지진이 일어나고 옥문이 열립니다. 옥을 지키던 간수장은 죄수들이 다 도망간 줄 알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간수장을 진정시키고 복음을 전 합니다. 감옥에서 전한 복음이 초대교회 케리그마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이곳에서 선포된 말씀입니다. 이 간수장과 그의 가 정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고 루디아 가정교회 빌립보교회에 교인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세워진 빌립보교회는 자신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고 교회를 설립한 사도 바울 의 사역을 꾸준히 돕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봉헌을 모아 에바브로디도 편에 봉헌을 전합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봉헌만 전하고 돌아올 수가 없어서 사도 바울 곁에 머물며 바울을 돕 던 중 중병에 걸립니다. 이 일로 인하여 바울과 빌립보교회가 에바브로디도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병에서 고침받고 나음을 받아서 빌립보교회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에바브로디도의 손에 편지를 들려 보냅니다. 이 편지가 바로 빌립보서입니 다. 빌립보서의 주제는 온갖 고난과 시련 속에서 자신은 옥에 갇혔습니다. 빌립보교회는 핍박을 받습니다. 선교 동역자는 중병에 걸립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라 하십니다. 빌립보서 4장 안에 “기뻐하라”는 표현이 16번이나 등장합니다. 환경이, 누군가 내게 기쁨을 빼앗아 갈 때 더욱 기뻐하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III. 위기시대 더 기뻐하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빌립보서를 좋아합니다. 저도 가장 좋아하는 성경 가운데 하나가 빌립보서입니다. 빌립보서는 언제나 긍정적이고 희망적입니다. 위기시대에 많이 읽어야 할 책입니다. 빌 립보서 안에는 고난을 뛰어넘어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신비가 숨겨져 있습니다. 바이러 스 위기시대에 어렵지 않은 공동체, 어렵지 않은 가정, 어렵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 습니까? 이때 우리가 빌립보서를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구촌 한켠에서는 전쟁 일어났습니다. 저 지구촌 끝에서 일어난 전쟁인데 이 끝에까지 그 여진이 너무나도 심하게 전달되어집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금융위기가 파도처럼 전세계를 몰아쳐 사회적인 약자들이 감당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 빌립보서 말 씀을 통해 고난의 시대를 이기는 능력을 얻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에 승리하는 비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덧입어야 할 때입니다. 빌립보서는 단 넉장, 104절로 구성된 짧은 서신입니다. 빌립보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기뻐하라”는 후렴귀가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빌립보서는 항상, 모든, 무엇에든지, 언제나 감사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겁니다. 이 기쁨은 환경을 초월한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도무지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 뻐하는 신비한 기쁨입니다. 고난 중에도, 질병 중에도, 억울하게 오해받아 온갖 불이 익을 겪으면서도 기뻐할 수 있답니다. 항상 기뻐하라 말씀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는 일이지요. 그래도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라. 너희는 항상 에 존재이다. 언제나의 존재이다. 무엇에든지 존재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시대에 진짜 교인과 가짜 교인이 갈라진대요. 전천후 신앙인과 현세적인 신앙인, 일시적인 교인이 갈라진답니다. 우리는 전천후 신앙인, 전천후 기쁨의 존재입니다. 월요일은 원래 기뻐하는 거예요. 화요일은 화가 나도 기뻐하는 겁니다. 수요일은 수도 없이 기뻐하고 목요일은 한 번 더 목청을 높여서 기뻐하는 겁니다. 금요일은 금세 기뻐하고 또 기뻐하는 거예요. 토요일은 톡톡 튀는 기쁨을 찾아 내야 됩니다. 주일은 주님과 함께 기뻐하는 날입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항상”이라는 이 말을 다른 말로, 신학적으로 표현하면 “주 안에서”입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힘은 주 안에 살기 때문입니다. 바울서신 안에 주 안에서 엔크리스토란 말이 132회나 등장합니다. 우리의 기쁨은 내가 잘되고 재물을 얻고 출세를 해서만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존재 자체가 기뻐하는 존재입니다. 즉, 주 안에의 존재입니다. “주 안에의 존재”를 또 다른 말로 하면 “성도”입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이 말씀은 누구에게 주신 말씀입니까? 본문 1절 말씀에 의하면 “모든 성도”입니다. 에베소서 1장 1절 에베소에 있는 성도에게 편지한다. 골로새서 1장 2절 골로새에 있는 성도에게 편지한다. 빌립보서 1장 1절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에게 편지한다. 우리말로 “성도” 그러니까 감이 잘 안 잡혀요. 원문과 영어로 Saint 성자입니다. 예수 안 에 있는 우리를 일컬어서 너는 성자다. 성도다. 하는 말이 63회쯤 나옵니다. 이 얼마나 가슴 떨린 말입니까? 내가 성자랍니다. 우리를 놀리기 위해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내가 흠도 없고 티도 없어서 성자라고 부르는게 아닙니다. 내 행실이 착하고 기도 많이 하고 품성이 고귀해서 성자라고 부르는게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를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주안에 존재가 되기 때문에, saint 성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saint 성자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성자라고 부르시니 우리는 성자입니다. 내가 성자라는 사실에 집중하여 살아야 됩니다. 자신의 품성이 한없이 모자란다고 느끼는 느낌을 믿지 마세오. 지난 한 주간 동안 죄짓고 살았던 나약한 모습에 집중하지 마세요. 성경 말씀이 나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주님이 나를 어떤 존재로 만들어 주셨는 가? 품성에 집중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나는 그 누가 뭐라고 그래도 하나님이 성자라고 하셨더니 성자다. 기상이 좋지 않을 때에 조종사는 느낌에 의지하면 땅에 곤두박질을 친대요. 계기판을 믿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며 매일같이 부딪히는 환경, 느낌을 믿지 마세요. 하 나님의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그 사랑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세상에 속한 존재가 아니라, 환경에 지배를 받는 존재가 아니라, 세상이 아무 리 어려워도 환경이 힘들어도 우리는 성자, 하늘에 속한 존재입니다. 주 안에의 존재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잃어버린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된 성자들은 기뻐하며 삽니다. 더 기뻐합니다. 항상 기뻐합니다. 온도계는 환경이 몇 도인가를 알려줍니다. 환경에 따라 오르고 내립니다. 그러나 온도 조절계는 환경을 조정합니다. 추우면 올려 따뜻하게 하고 더우면 내려서 시원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성자가 된 여러분은 세상 환경,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끌려다니는 존재가 아닙니다. 위기시대 더 큰 희망을 찾고 더 크게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예배나 신앙을 위협하는 악한 시대, 더 뜨겁게 신앙생활하고, 더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빌립보는 말합니다.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라! 기쁨을 잃은 시대 더 기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