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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

[추천]작가 추천.

작성자백야사랑|작성시간04.07.23|조회수3,287 목록 댓글 29
요즘 시간이 좀 널널하다보니 글을 많이 쓰게 되네요...

게시판에 많은 추천글들이 있던데
전 한번 작가들을 중심으로 추천해보도록 하죠.

80년대

1. 사마달
1) 대도무문 -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정치 풍자 무협.
2) 월락검극천미명 - 사마달, 검궁인 공저. 방대한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으로 사마달 최고의 명작.

2. 서효원

1) 대자객교
2) 대설
3) 제왕성
:서효원의 작품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단순히 보면 전형적인 구무협의 모습이지만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는 무어라 꼬집어 말할 수가 없네요.

3. 야설록

1) 대무당파
2) 천지개벽
:그의 작품중 가장 널리 알려진것은 '*객'시리즈 이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그의 위 두작품에서 보여지는 무공의 경지들은 이후 백상 등의 작가에 영향을 끼지죠.

4. 천중행

1) 전신 - 몰락해버린 천년 마교의 마지막 후예의 중원 제패기.
2) 천기예황 -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고독한 살수 제황의 이야기
:개인적으로 서효원과 함께 가장 좋아하던 작가입니다.

-- 이외에도 금강, 백상 등의 유명작가들이 존재하나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제외합니다.

90년대

1. 용대운

1) 태극문 - 한국 무협의 부흥작. 무공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조자건과 4인의 동문들. 말이 필요없는 수작.
2) 독보건곤 - 전설속의 실전무예를 익힌 고독한 사냥꾼의 복수기.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의 최고봉.
3) 군림천하 - 10년동안의 구상끝에 겨우 빛을 본 작품. 한국 무협의 최대 걸작을 만들겠다는 작가의 야심찬 포부가 그대로 느껴지는 완결이 기다려지는 기대작.

2. 좌백

1) 대도오
2) 생사박
3) 야광충
3) 혈기린 외전
4) 독행표
: 워낙 많은 추천글들이 올라와있어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왜 그가 90년대 신무협의 기수로 불리우는지 알 수 있죠.

3. 진산

1) 홍엽만리
2) 정과 검
3) 대사형
4) 사천당문

: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정처리가 일품인 작품들입니다. 남편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완성도를 볼때 참 대단한 부부라는 생각을 감출수 없습니다.

4. 설봉

1) 암천명조 - 설봉의 데뷔작. '대천진'이란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야심차게 도전한 작품이나 설봉작중 가장 떨어지는 완성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2) 독왕유고 - 사천당문의 실험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처절한 생존기.
3) 산타 -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설봉의 최고작. 낭인이자 광대패인 주인공의 무공을 향한 열정.
4) 수라마군 - 기형아에 추물로 태어난 주인공의 평범한 삶 찾기.
5) 천봉종왕기 - 무림에 휩쓸려버린 한 지관의 처절한 몸부림. 그리고 절망. 무협과 풍수지리설의 결합. 그만큼 낯설기는 하나 그만큼 독특한 작품
4) 남해삼십육검 - 과연 해남파에 감추어진 진실은 무엇인가? 오랜 방황끝에 귀환한 주인공의 진실 찾아가기.
:설봉이 널리 알려진건 '사신'의 영향이 크나 사신을 비롯한 '대형 설서린'등은 구무협과 신무협의 교묘한 조화로 만들어진 모습이지 그의 초기 작품에서 보여지는 독특한 설정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초기 그의 작품들은 다른 작품들에서 보기 힘든 그만의 독특한 노력을 볼 수 있는데 반해 이후의 작품들은 독창성에서는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재미란 측면에서는 의심에 여지가 없지만.

5. 이재일

1) 쟁선계 - 무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연재된 극악연재의 최고봉. 그러나 독자뿐만 아니라 작가들까지 인정하는 최고의 작품중 하나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기다리다 기다리다 점점 사장되어지는 작품입니다.
2) 칠석야 - 그가 신인 무협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미 그전에 그의 이름은 작가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있었죠. 좌백이 '자신보다 뛰어난 작가의 작품을 심사하자니 너무 난감하다'라고 평한 글이 유명합니다. 무협중 보기드믄 단편인데 그 완성도는 무시 못할 도입니다.
3) 묘왕동주 - 그의 최초 출간작입니다. 이 단 한편만으로도 그를 90년대 대표작가의 한사람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6. 장경

1) 철검무정 - 장경의 데뷔작.
2) 천산검로 -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10대 무협작의 한작품. 무너진 공동파. 그 과정에서 늑유온이 나아갈 방향은?
3) 암왕 - 명왕을 버리고 암왕을 찾을 수 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절망. 천산검로와 함께 장경의 최고작으로 꼽힙니다. ]

7. 정진인

1) 악선 철하
:데뷔한지는 오래된 작가이나 이후 출품작이 거의 없습니다. 철하 이후 한작품이 출판되었으나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구요. 악선 철하 만큼은 꼭 읽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봉신연의'풍의 무협과 환술의 교묘한 결합. 긴장감 넘치는 격투씬.


7. 운중행

1) 추룡기행
2) 대붕이월령
3) 천공무조백
4) 쾌도 강산
: 유쾌무협의 원조입니다. 철없는 요즘 주인공의 천방지축 코믹이 아니라 그보다는 한차원 높은 유쾌무협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8. 임준욱

1) 진가소전
2) 농풍답정록
3) 건곤불이기
: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90년대 후반에 혜성과 같이 등장하여 진가소전 농풍답정록
딱 두편으로 모든 작가들을 누르고 최고의 인기작가로 군림합니다. 그의 작품만이 주는 감동과 여운은 몇번이나 다시 보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람의 작품만큼 여러번 다시 본 작품들이 없습니다.

*사담입니다만 그의 개인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면서 게시판을 통해 제가 물었던 질문이 있습니다.
' 다 좋은데 너무 짧은 것이 아쉽습니다. 권수를 좀 늘려봄이 어떨까요?'
그의 답변입니다. ' 아직 능력이 안됩니다.'
하~ 요즘 출판되는 작품들으로 보면 5-6권을 지나 툭하면 10권대를 넘어갑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대부분 초보작가들이 말이죠. 우리나라에 그리 천재들이 많은줄 처음 알았습니다. 일반 유명 작가들도 10권이 넘어가는 것은 평생의 대작으로 준비한 것들입니다. 굳이 무협만이 아니라.
그런데 초보작가들이 너두나두 10권? 쩝 뭐라 할말이 없게 만듭니다.

---> 이외에 냉죽생의 '문경지우', '만천화우' 하성민의 '악인지로' 등 역시 강추의 작품들입니다. 다만 90년대 대표작가라 하기엔 그 인지도가 작아 본문에서는 제외했습니다.

- 여기서 추천한 글들을 대부분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안보신 분들은 한번씩 보시길 권합니다.
무협의 참맛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무협속으로 더 빨려들게 될 것입니다. 다만.. 워낙
오래된 작품들이라 책방이나 만화방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문제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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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인생은한방 | 작성시간 04.07.25 운중행님의 추룡기행 강추요 정말~~유괘무협의 진수 입니다. 읽으면서 웃음이 끈이질 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백야사랑님 쓰신글보니 거의다 읽은글이네요. 제목이 생각 나지 않아는데.. 여기서 오랜만에 보는 제목들이 참 많습니다. 기억도 좋습니다 .(용대운님의 태극문도강추)
  • 작성자kooki | 작성시간 04.07.27 서효원님 작품에 빠져서 한때 거의 폐인 생활했던게 떠오르네요.. 얼마전에 도서관에서인가 서효원님 10여 작품의 책들을 봤는데 그중에서 제가 안본건 하나두 없더군요.. ^^;;
  • 작성자懷死印 | 작성시간 04.07.27 우워어어억~~~ 컥, 쿨럭## 왜 풍종호의 경혼기(지존록)이 빠진거야요?...........ㅡ,ㅜ)"""
  • 작성자박기성 | 작성시간 04.07.28 개인적으로 군림천하. 정말 재미있게 봤다는..^^; 건곤불이기 꼭 봐야겠네요
  • 작성자토종인 | 작성시간 04.07.28 아..이런..표류공주가 없군요..개인적으로 정말 한번읽고 절대 잊어지지 않는 소설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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