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
김시종 목사 지음
목양실 창문 넘어
붉게 핀 장미꽃 넝쿨이
내 가슴에 가득하니
마음이 환해지네
아카시아 꽃이
온 산에 온 천지에 가득하니
온 세상이 향기로 가득하네
아카시아 나무가
이처럼 많은줄 이제야 알았네
내 젊었던 날에도
장미꽃처럼 환한 날이 있었나
즐겁고 기쁜날이 있었나
회상해 본다네
창가에 장미의 향기가 남아있어
장미와 아카시아 향기가
젊음의 향기를 날리며
큰 소리 쳐가며
목청을 높여서 호령하며
온 몸을 땀으로 담가 가며
온 몸으로 불태우던
장미의 젊은 계절
다시 돌아 오려나
히미한 향기로 날아 가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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