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여미한(조민 역), 양조위(장무기 역), 등취문(주지약 역)>
홍콩TVB에서 86년에 제작한 드라마 "의천도룡기86"의 오프닝송인 검반수재는 무척 씩씩한 노래입니다. 특히 오프닝 필름 첫 부분에 도룡도와 의천검이 꽂히는 소리가 인상적이었지요.
그리고 매염방의 씩씩한 음성, 양조위의 부드러운 목소리도 재미있습니다. 남성인 양조위보다 여성인 매염방의 목소리가 더 씩씩하지요.
중학교 시절 이 의천도룡기86 시리즈를 정말 열심히 보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누나들하고 같이 하루에 2~3편씩 보았는데, 특수효과 등은 지금의 무협영화들에 비해 떨어질지 모르지만, 출연 배우들이 명연기를 펼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재미와 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특히 장무기의 부모인 장취산(배우 임달화), 은소소(배우 정유령) 부부의 연기는 무척 뛰어나서 6부에서 두 명이 자결할 때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지요. 주위에서 오열하는 무당육협, 어린 장무기의 연기도 뛰어나서, 의천도룡기 전체에서 가장 절정인 부분이 바로 6부였습니다(총 20부작).
지금 생각해보면 감독의 연출력이 뛰어났고 감독의 연출 지시에 배우들이 잘 반응을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가장 뛰어난 배우 캐스팅이기도 했고요.
의천도룡기86은 김용 소설의 특징인 깊은 정, 사랑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남녀간의 사랑과 특히 무당칠협 간의 형제애, 사부 장삼봉과 제자 무당칠협간의 사제지간의 정 등.
지금까지 본 무협 드라마 가운데 가장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봐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 가운데 이미 이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잠겨보셔도 좋을 것이고,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시청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호비 올림
* 검반수재 음악은 소동사 곽양님이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신 음악파일을 복사해서 올렸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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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디에 작성시간 04.10.15 오예 음악 죽인다... ㅠ_ㅠ 태극권 할때 신나라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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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삼라만상 작성시간 04.10.18 옛날에 정말 재미있게 봤던거 같네요. 탄탄한 스토리와 주인공 양조위의 연기력이 더해져 당대 최고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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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기앙마 작성시간 04.10.19 아는분이 복사한 비디오 줬었는데 엄마가 다버려가꾸 보고싶어두 못보네 흑흑 어디서 구할수업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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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조협x양과 작성시간 04.11.01 으읏~~!!조민역 맡은여자 되게 좋아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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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조협x양과 작성시간 04.11.01 음악까지~>ㅅ<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