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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무공 토론장

[의견]공력,내력에 대해서.....

작성자bsm55555|작성시간09.05.01|조회수1,934 목록 댓글 5

 

김용님의 소설을 읽다보면 무공, 공력, (내력, 내공) 이  명칭들의 구분이 참 모호하게만 느껴집니다.

 

무공이 고강하다, 혹은 공력이 강하다, (내력,내공)이 강하다. 같은 의미로 사용되어 졌는지 혹은 다른 차이가 있는지 딱부러지게

 

표현 되어있지가 않죠. 어떤 부분에서는 같은 의미로 또 어떤 부분에서는 전여 다른 의미로 해석 되어지기도 합니다.

 

확정적으로 말해서 김용님의 소설을 읽고는 이 개념들을 또렸하게 구분 짓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곳에서 찾을 수밖에요.

 

이쯤에서 아래 글은 단지 의견일 뿐이라는 것을 미리 못박아 두고 싶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원개념{무공(상위개념), 공력(하위개념)}, 새로운개념(내력,내공) 인것 같습니다.  

 

공력(功力)이란 말 그대로 애써서 들이는 정성과 힘이란 뜻입니다.  정말 중국무협소설을 읽을 기회가 온다면 (내력,내공)이란

 

표현은 아마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부 공력이란 단어로 표기 되어져 있기 때문이죠. (내력도 공력으로 표기했다가 아니

 

라 내력이란 존재 자체가 없습니다.) 

 

그럼 무엇이 공력인가...?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기 한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몸이 약해서 송판 한장을

 

겨우 격파 하는 수준입니다.( 송판 한장 격파 할수있는 공력을 가진 셈이죠.) 하지만 이사람이 매일 운동을 하고 수 개월 단련을 합

 

니다.  수 천 차례 주먹을 휘둔 결과  주먹은 군살이 밖혀 돌처럼 단단해지고 근력과 치는속도가 증가하고  정확한 타점을 알게 됐

 

습니다. 결과 이제는 기왓장 15장을 격파하게 됩니다.(겨우 송판 한장에서 기왓장 15장 엄청난 발전이죠.)이럴때 공력이 증가 다

 

는 표현을 쓰더군요. 뜻은 공들인 힘이지만 실제는 단순 파괴력 정도로 해석 되어집니다.(하긴 이것도 공들인 결과긴 하지만)

 

이시기의 소설에서는 무공이란 {공력(단순 파괴력)+ 보법(회피& 효율적인 공격공간 선점)+ 경공(담넘기?? 빨리 달리

 

기???)+ 초식(효율적인 공격방식)} 이더군요.   그리고 소설에서 보여지는 무슨 초식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방어하고 

 

이 부분은 대부분이 영춘권 아니면 당랑권의 초수싸움을 초식명만 바꿔서 그럴싸하게 끼워 넣어 적어둔것에 불과하죠. 중국 초기

 

무협소설에서 보여지는 리얼리즘은(물론 우리나라에 비해서 이지만)  내공이란 존재의 부재와 아침운동으로 무술을 익히는 사람

 

들이니... 아무래도 표현이 그랬던것 같습니다.   ---------------------------------------------------------------------------------------------------------------------------------------------------------------------------------------------------------------------------------------------------------------(옛소설)

 

그러면 (내공,내력) 이란 말은  언제 부터 사용되어졌을까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찾아봐

 

도........ 답이 없네요.   ...... 다만 한가지 추측해 보자면 만화책 & 영화의 영향이지 않을까 생각 되어집니다. (아마 내공이 등장한

 

시기 부터가 근대무협소설이라 볼수있을 듯 하네요.) 

 

어검술이니 검강이니 하는 무공이 중국무협 소설에서 왔다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잘못된 말인 것 같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중국식 환타지소설에서 나온 것들이죠. 중국식 환타지 소설에는 사람이 신선처럼 날아다니고 요괴가 등장하고 법력(일종의

 

마법이라 볼수 있는 것)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소설이 촉산이란 소설이죠.   저는 이 법력이란 것이 내공의 전신(前)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이 당시 황옥랑이라는 13살? 의 괴물 만화가가 등장 합니다. 이 사람이 중국식 환타지 소설과 무협을 섞어 만화

 

를 그려 대히트를 치죠.  우리나라 환무협 묵향의 전동조님과 같은 경우라 보시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어쩌면 글보다 강한 이펙트

 

가 필요한 그림으로서의 당연한 결과라 생각 되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협영화 역시 초기의 박투형식에서 점점 중국식 환타지

 

화의 길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흥행을 이어가죠. 당연 소설도 바뀔 수 밖에 없을테고  옛 소설과 근대무협소설의 무공격차를 해결

 

하기 위한 돌파구로 법력--->내공이 생겨지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영화 역시 초기에는 공력이란 표현을 쓰다 내공이란 표현이

 

뒤에 등장 하기 때문이죠.)

 

내공의 효과이란 초기에 육감향상, 신체능력상승, 공격범위 증가의 효과로 사용 되어집니다. 이때 공력의 의미도 변하게

 

되죠. 단순 파괴력에서 종합적 의미의 무공에 가까운 의미를 가지게됩니다. 이로서 본래의 의미인 공들여 얻은 힘이란 뜻을 사용

 

하게 돼죠. 즉 내공이 공력이란 말에 다분히 포함되는(하위개념) 말이 된다는 뜻입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공력이란 단어가 아직 종합적 의미로 사용되지 않고 단순 파괴력의 의미로 사용 되었던 했던 당시 내공

 

은 미치는 작용이 격렬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양파 내공을 익힌 사람이 내공 한번 발출하면 불이나오는 현재의 모습이 아닌 어

 

떤 물체에 불이 나게 할려면 정말 온몸에 땀을 적실만큼 내력을 쏟아 부어야 했죠. 그리고 내력을 마치 장풍처럼 날리는 경우는 결

 

코 없었습니다. 마치 물총에 물을 쏘듣이 내력을 계속 연결해서 발출해야 하죠. 그러지 않으면 내력은 대기중에 곧 헡어져 버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공력(단순파괴력) 이 받쳐 주지 않고서는 별의미를 가지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예를 들면 10년내공과

 

송판 한장을 깨는 정도의 공력을 가진A, 1년 내공과 기와15장을 깨는 공력을 가진B ...A 10M밖의 송판 한장을 깰수 있지만 B

 

는 1M밖의 기와15장을 깰수 있는 경우가 되는 것의 차이를 가지는 것이죠.

 

그리고  내공 음양으로 나눠져 있지 않았습니다. (음양은 사실 사상적 개념이죠).  양(불), 음(얼음) <-- 영화나 만화의 시각적 효

 

과 때문에 생긴 듯 그리고는 음양(전기??벽력??) 특성까지 생겨나게 됩니다. (음... 그래서 음양 조화를 이루면 빠르게 되는 건지

 

도....)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쪽 역시 내공 만능주의로 오게 됩니다.( 우리나라 무협이 내공만능주의라고 하는데 그쪽 역시 별

 

다를바 없습니다 .)

 

결론 

 

저는 김용님의 소설에서 보여지는 공력, 내공이란... 개념들이 다분히 위상황의 과도기에 쓰여졌기 때문에 명확하게 표현 되지 않

 

았겠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김용님이 원하는 옵션만 빼서 적용한듯)그리고 같은 이유로 천용팔부가 갑자기 (김용 소설상) 먼치킨

 

화 되었고 상대적으로 중국식 환타지 무협화에 약했던 김용님이 천용팔부에 대필을 했지 않느냐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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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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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八荒六合唯我獨尊功 | 작성시간 09.05.01 공력이란 개념이 천룡팔부에서 유독 강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복잡하기도 하고 bsm55555님 말씀처럼 어떻게 보면 확고한 개념 정리가 없이 쓰여 있기도 하구요. (무애자의 공력을 받은 허죽이 이추수에게 지도를 받아야 정춘추와 공력이 비슷해진다는 내용에 대한 해석이 다양한 이유도 그 때문일 것 같네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공력=내공이 절대 아니라는 점이죠.) 저는 공력이라함은 내공+외공+초식+...등이 포함한 내용이라 力이 歷과 같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작성자볼프 | 작성시간 09.05.01 결국 김용작품도 무협판타지 였군요...하긴 소리를 질러서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바보로 만드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 작성자빨간거미 | 작성시간 09.07.20 팔극권으로 위시되는 내가권과 소림권으로 대표되는 외가권에 대해 먼저 살펴보셨다면, 내공이라는 개념이 최근의 무협 환타지 소설에서 왔다는 말씀은 못하실 겁니다.
  • 작성자동남대협 | 작성시간 09.07.27 공력은 누적된 개념이 강하죠. 신조협려편에서 금륜법왕이 곽정보다 나이 때문에 20년 공력이 위라고 하지만 무공수위는 엇비슷
  • 작성자초보운전 | 작성시간 09.09.13 내공은 마력과 비슷하죠. 장풍이던 지풍이던 내공을 사용해서 날리는 것이니 마력과 같은 것이죠. 단지 말만 틀릴 뿐이죠. 결국 홍칠공이 항룡유회 1초를 날리면 마법을 날린것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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