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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 혼에 대한 더 구체적인 설명! II (변승우 목사님의 "너 자신을 알라!" 중에서)

작성자진순은|작성시간26.06.13|조회수24 목록 댓글 0

  ■ 영과 혼에 대한 더 구체적인 설명!

 

  2. 정말 사람은 영인데 혼을 가지고 몸 안에 사는 존재인가?

 

  케네스 해긴 목사님은 『인간의 세 가지 본성』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 자신을, 혼(a soul)을 가지고 있고 육체(a body) 안에 사는 영(a spirit)으로 생각하십시오. ... 사람은 혼을 가지고 있고 육체 안에 사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이 말은 널리 퍼져나가 삼분설을 믿는 자들 안에서 진리처럼 통용되고 있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이 말에 동의했고 사람에 대한 멋진 정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 말을 듣고 "그러면 '사람은 영인데 혼을 가지고 몸 안에 산다.'는 해긴 목사님의 말이 틀렸다는 말입니까?"라고 묻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도 해긴 목사님을 존경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것은 정확한 정의가 아닙니다. 사람은 혼인데 영을 가지고 몸 안에 산다고 말해야 옳습니다. 그 증거로, 창세기 2장 7절을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생혼)이 되니라." 

 

  사람이 무엇이 되었다고 했습니까? 생혼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영이 되었다고 하지 않고 혼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혼입니다.

 

  또한, 영 혼 육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영입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육을 만들고, 그다음 혼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영을 만들 것 같지만, 성경에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에 육을 만들고, 그다음 이사야 57장 16절에 의하면 영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은 살아 있는 혼이 되었습니다(창 2:7). 그러므로 사람은 혼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자의식과 지정의가 어디에 있습니까? 영이 아니라 혼에 있지요! 그런데 자의식이 뭡니까? 우리가 '나'라고 말할 때 '나'로 느끼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사람인데 사람이 나라고 느끼는 자의식이 어디에 있다고요? 혼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실로 사람은 혼입니다. 

 

  한편, 우리는 균형을 잘 잡아야 합니다. 사람은 혼이지만 단지 혼이 아닙니다. 사람은 영혼입니다!

 

  어떤 이들은 영과 육이 만날 때 혼이 생겨났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워치만 니는 "인간의 영으로 변한 생기가 인간의 몸과 접했을 때 혼이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영과 혼을 모두 만드셨습니다(사 57:16). 그리고 영과 혼이 결합된 영혼으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단지 혼이 아니라 영혼입니다. 즉, '나'는 단지 혼이 아니라 영혼이고 몸 안에 살고 있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사람에 대한 더 올바른 정의입니다. 

 

  물론 우리가 '나'라고 할 때 '나'라고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혼입니다. 간증에도 나오듯이, 영과 혼이 분리되었을 때는 영이 아니라 혼만 나라고 느낍니다. 그러므로 혼이 '나'입니다. 즉, 혼이 '자아'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동물처럼 혼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과 혼이 하나로 결합해서 영혼으로 존재합니다. 동물과 사람은 혼이 빠져나가면 몸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몸에 오감이 있어도 아무것도 못 느낍니다. 혼이 들어가야 오감이 작동합니다. 또, 혼이 영 속에 들어가야 영의 기능들이 작동합니다. 그리고 영혼이 결합되어 있을 때 단순히 혼만 나라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함께 '나'라고 느낍니다. 그러므로 '나'는 단순히 혼이 아닙니다. 혼이 자의식을 갖고 있더라도 혼과 영이 그것을 공유하기 때문에 영혼이 바로 나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누구냐? 바로 영혼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만일 사람이 영이라면 입신을 하거나 죽어서 영계에 가면 혼이 아닌 영을 '나'라고 느껴야 합니다. 영계이기 때문에 혼을 통해서 영혼이 나라고 느끼지 않고 영만 나라고 느껴야 합니다. 그러나 입신간증과 사후체험간증들에 의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김옥경 목사님에게도 물어보았는데, 영계에서 영만 '나'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살아 있을 때와 똑같이 영혼이 나라고 느낍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영인데 혼을 가지고 몸 안에 산다."는 것은 옳은 정의가 아닙니다. '나'라고 의식하는 것은 혼이지만 사람은 영혼입니다. 즉, 혼을 통해 우리가 자의식을 갖고 살지만, 영과 혼이 결합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은 영혼이라고 정의해야 합니다. 

 

  한 걸음 더 나가볼까요? '나'는 누구일까요? 즉, 사람은 무엇일까요? 사람은 생혼이 되었고 '나'라고 의식하는 것은 혼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혼입니다. 또, 영과 혼이 결합되어 영혼으로 존재하므로 사람은 단순히 혼이 아니라 영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더 나아가야 합니다. 사람은 단지 혼이나 영혼이 아닙니다. 영 혼 육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나라고 할 때 영과 혼뿐 아니라 몸까지 포함해서 나라고 느끼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나 즉 사람은 영 혼 육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실 때 세 종류의 생명체를 창조하셨습니다. 

 

  첫째, 식물을 만드셨는데 식물은 몸뿐입니다. 의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톱으로 잘라도 되고 불에 태워도 됩니다. 그렇다고 잔인한 것이 아닙니다. 

 

  둘째, 동물을 만드셨는데 동물은 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어느 부분이 동물입니까? 혼만 동물입니까? 아니지요! 혼과 몸이 동물입니다. 동물은 그렇게 지음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혼이 몸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동물은 혼이다.' 그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혼이 아니라 혼과 몸입니다. 식물은 전체가 식물이고 동물은 혼과 몸 전체가 동물입니다. 그리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단지 혼 혹은 영혼이 아닙니다. 영 혼 육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런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동물과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천사와도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사람은 동물처럼 몸과 혼만 있는 존재가 아니고, 천사처럼 영만 있는 존재도 아닙니다. 영 혼 몸으로 구성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영 혼 육이 다 사람입니다. 때문에 사도 바울은 영 혼 육을 다 귀히 여겼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저는 영 혼 육 전체의 중요성을 여러분이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 때 영 혼 육이 하나가 되어 존재합니다. 그러나 죽을 때 영혼과 육체가 분리됩니다. 영혼은 하나님께로 올라가고 몸은 썩어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죽은 몸이 다시 살아납니다. 초대 교회 때 구원받은 성도들의 경우, 놀랍게도 천국에 가서 영혼으로 산 지 2천 년이 넘었는데도 그들의 몸을 부활시킵니다. 

 

  놀라운 것은, 영에도 영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 천사뿐 아니라 사람의 영에도 영체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몸을 부활시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실 때 사람은 영과 혼뿐 아니라 육도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천국까지 몸을 가진 사람에게 맞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새로 만듭니다. 그곳에서 영원히 영혼이 아니라 영 혼 육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더 놀라운 것은, 지옥에 가는 사람들까지 몸을 부활시켜서 불 못에 던져 넣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옥에 가더라도 사람은 단지 영이나 영혼이 아니라 영 혼 육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영 혼 육으로 구성된 존재입니다. 이에 대해 H. A. 아이언사이드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곧 영과 혼과 몸으로 구성된 존재입니다. 몸만으론 사람이 아닙니다. 혼만으로도 사람이 아닙니다. 영만으로도 사람이 아닙니다. 오직 영과 혼과 몸이 함께 사람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나치게 영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아야 합니다. 혼을 터부시하거나 육을 멸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의 가장 대표적인 이단이 어디서 나왔습니까? 영을 높이고 육을 멸시하는 헬라사상에서 이단인 초기 영지주의가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영과 혼과 몸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십시오, 셋 다 귀히 여기십시오. 그래야 영 혼 육에 대한 성경의 진리들을 왜곡하지 않고 바르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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