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과 혼에 대한 더 구체적인 설명!
5. 영과 혼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3) 하나님은 왜 사람을 영과 혼과 육으로 만드셨나?
저는 '영'과 '혼'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기 전에, 찰스 헌터의 간증을 성경으로 분석해서 얻은 세 가지 사실을 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첫째, 영이 더 중요한데 왜 창세기 2장 7절은 완성된 사람을 살아 있는 혼이 되었다고 했을까요? 그것은 동물처럼 영에 이어 창조된 혼에 생명과 의식과 지정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둘째, 하나님과 천사의 영은 완전체지만 사람의 영은 혼과 결합해야만 하는 불완전체입니다.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사람은 천사처럼 독립적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천지창조의 하이라이트로 창조되었고 동물보다 업그레이된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셋째, 전도서 3장 21절이 동물에게도 "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과 성경 여러 곳에서 하나님께 대한 "혼"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동물의 혼이 영의 한 조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을 뺀 사람의 영이 혼과 하나가 되어야 영이신 하나님과 천사처럼 의식과 지정의를 갖고 활동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찰스 헌터의 간증이 매우 성경적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또, 영과 혼에 대해 설명해드린 것이 정확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혼'과 '영'을 합한 것이 하나님이나 천사와 같은 '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럼 왜 천사처럼 바로 영으로 만들어 몸 속에 거하게 하지 않고, 영과 혼을 분리해서 만드시고 그 둘이 결합하여 몸 속에 거하게 하셨나?"라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 의문에 대한 답이 영과 혼에 대한 설명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왜 사람을 천사처럼 단지 영으로 만들지 않고 영과 혼으로 만드셨을까요? 이미 언급한 천지창조의 단계별 창조가 그 답입니다. 또,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든 목적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천사는 천지창조 전 영의 세계에서 만들었습니다. 영적세계인 천국에서 영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몸이나 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천사를 단지 영으로 만든 이유입니다.
반면에, 사람은 천사와 달리 천지창조의 한 부분이자 하이라이트입니다. 영의 세계가 아니라 천지에 필요한 존재입니다. 천사는 영의 세계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몸이 있는 것입니다.
또, 사람의 혼을 영과 분리하여 따로 만든 것도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목적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 이유가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포함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사람을 만든 이유는 우리를 하나님의 대리자로 삼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사람을 단지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면, 천사처럼 영으로 만들고 지구가 아니라 천국에서 살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천지와 만물을 만든 후에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만들어 이 땅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하나님을 대신하는 대리자로 만들어 땅의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사람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만든 진짜 이유입니다. 성경에 이것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26-28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시편 8:3-8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또한, 시편에는 그 사실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 115:16 "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
너무 분명해서 의문의 여지가 없지요!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자기 모양과 형상대로 만든 이유는, 하나님의 대리자로 삼아 이 땅을 다스리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믿으십시오. 즉, 동물들로 하여금 사람을 하나님의 대리자로 인식하고 순복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만드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동물은 사람처럼 영이 없습니다. 아담처럼 하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동물들이 하나님을 대신하는 대리자로 인식할 수 있도록 사람의 몸을 만드셨습니다. 혼을 만드신 이유도 이와 비슷합니다. 사람의 영을 하나님과 교제하고 섬기게 하기 위해 만드신 것처럼, 사람의 혼은 동물과 소통하고 다스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드신 것입니다.
사람의 '영'은 하나님과 유사하고 '혼'은 동물들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영으로는 하나님과 교통하고 혼으로는 동물들과도 교감할 수 있게, 또 동물들의 눈에도 보이게 사람을 몸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사람을 만들 때, 천사처럼 완전체인 영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그들과 달리 영과 혼과 육을 가진 존재로 만든 이유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사람의 '영'과 '혼'을 합하면 하나님이나 천사와 같은 '영'이 됩니다. 그러므로 몸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몸을 만드신 것 자체가 천사창조와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대신 물질세계를 다스리게 하기 위해 사람을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왜 사람을 천사와 달리 영 혼 육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는지 이해가 되시지요!
한편, 저는 '영'과 '혼'을 연구할 때 줄곧 '사람이 하늘과 땅을 잇는 존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표현을 써도 되나?'라는 생각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물론 이것은 중보적 개념이 아닙니다. 하늘과 땅을 잇는 중보자는 예수님 한 분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뜻은 아니지만, 사람은 위로는 하나님과 교통하고 섬기고 아래로는 동물들을 돌보고 다스린다는 면에서 하늘과 통하고 땅과도 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은 하늘과 땅을 잇는 존재입니다.
저는 그것을 영 혼 육이라는 사람의 구조뿐 아니라, 사람의 모습이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완전히 직립입니다. 침팬지나 고릴라도 비슷하지만 똑바로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부정하지요. 그러나 사람은 완전 직립이고, 땅을 밟고 하늘을 이고 서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을 이렇게 만드셨을까요? 저는 이 안에 하나님의 뜻이 표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늘과 땅을 잇는 존재가 되라는 것입니다. 즉,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아래로는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어 만물을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물들을 다스리려면, 일체성과 동질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천사처럼 단지 영이 아니라 동물처럼 혼과 육이 있는 존재로 만드신 것입니다.
또한, 중복되는 질문이긴 한데, 하나님은 왜 사람을 천사처럼 영으로 만들지 않고 영과 혼이 분리되고 몸까지 가진 존재로 만드셨을까요? 저는 그 이유를 이미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천사도 탁월하지만 피조물의 대표요 최고의 걸작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언뜻 보면 천사가 더 우월해 보입니다. 그러나 천사가 아니라 사람이 피조물의 대표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고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8:5 "그(사람)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또한, 사람을 제일 마지막에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먼저 만든 것은 '영'들인 천사들입니다. 다음으로 천지창조 때, '몸'만 있는 풀과 나무 등 식물을 만들고, 그당음 '혼'을 가진 동물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천지창조를 살펴보면 뒤로 갈수록 더 놀라운 것을 창조합니다. 때문에 저는 천사창조와 천지창조가 분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지창조가 후고 그 정점이 사람이므로 사람을 천사보다 더 특별한 존재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성경에 나오는 몇 가지를 통해 증명이 가능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천사가 아니라 사람을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고, 예수님의 신부로 삼으셨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삼으셨습니다.
둘째, 천국은 천사에게 맞는 영의 세계지만, 하나님은 궁극적인 천국을 천사들에게 맞는 세계로 만들지 않습니다. 영과 혼과 몸을 가진 사람이 살기 적합한 새 하늘과 새 땅을 궁극적인 천국으로 만드십니다.
셋째, 놀랍게도 하나님은 한 번도 범죄한 적이 없는 천사들이 아니라 타락하고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받은 성도들과 함께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왕 노릇 하십니다.
넷째,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삼위일체이시고 한 분입니다. 그런데 영이신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성육신하시고, 구속을 다 이룬 후 다시 영으로 회귀하지 않으시고 예수님께서 영 혼 육을 가진 사람으로 영원히 존재하신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사람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만드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영 혼 육을 갖고 있다고 열등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특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천사가 아닌 사람이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람의 구조 안에 모든 피조물을 압축해서 표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 중 빛과 궁창과 땅과 바다와 해달별을 빼고 생명을 가진 피조물들은 영과 혼과 육이 그 특징입니다. 천사는 영입니다. 동물은 혼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들은 소위 육에 해당되는 것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모든 것 즉 영 혼 육이 다 있습니다. 사람 안에다 천사와 모든 피조물을 압축해서 표현하신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은 천사와 모든 피조물의 요약일 뿐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을 미리 보여주는 설계도입니다. 사람은 천사창조와 천지창조의 요약이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청사진입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의 설계도 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만세 전에 피조세계에 대한 영광스러운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만들 때, 왜 천지를 창조했는지,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해서 천지를 창조하고 사람을 만들고 계신지 사람의 구조 안에 설계도나 투시도와 같이 반영시켜 놓으셨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창조주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과 계획은 무엇일까요?
에베소서 1:8-10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바로 이것입니다! 바울이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했는데,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 ... 다"는 다른 말로 만유입니다. '만유' 안에 하늘과 땅에 사는 모든 생명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생명체는 세 가지입니다. 천사처럼 영만 있는 것과 식물처럼 몸만 갖고 있는 것, 그리고 동물처럼 혼을 갖고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한마디로 영 혼 육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에게 세 가지를 모두 주셨습니다. 즉, 영 혼 육이 하나가 되고 완전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과 혼과 육의 완전한 조화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영 혼 육이 하나 되어 한 사람으로 존재하듯, 모든 피조물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고 완전한 조화와 질서 가운데 존재하길 원하십니다. 실제로, 타락 전의 에덴동산이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타락으로 인해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다시 완벽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과 혼과 육 즉, 모든 영적 존재, 혼적 존재, 육적 존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평화롭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완벽하고 영광스러운 세계가 될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은 사람들이 궁극적인 구원을 받아 타락하기 전처럼 영 혼 육이 완전히 조화를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사람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로 온전히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다음으로, 천지만물을 온전케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을 만드셨을 뿐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실 것입니다. 그런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하늘과 땅만 만드셨나요? 아니지요! 천지뿐 아니라 만물을 만드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실 때 모든 만물을 다시 만드실 것입니다.
바울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이 영광의 자유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은 자연만물이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전도서에 보면 동물은 죽으면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그들 자신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을 위해 다시 만들 피조물들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그러나 계시록 21장 5절에는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다시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몸이 영화되듯 만물이 영화롭게 되지 않을까요?"라고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구절의 ''하노라"의 원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포이에오"라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 뜻은 "만들다, 창조하다, 행하다."입니다. 때문에 공동번역은 이 구절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그때 옥좌에 앉으신 분이 '보아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하고 말씀하신 뒤 다시금 '기록하여라, 이 말은 확실하고 참된 말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헬라어직역성경도 이 구절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그리고 그가 말씀하셨다. '기록하라. 이 말들은 신실하고 진리이다.'"
그러므로 단지 만물을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럼 지금 있는 동식물과 새 하늘과 새 땅을 위해 새로 만드실 동식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사람의 자연적인 몸과 영화롭게 된 몸의 차이와 같습니다. 사람의 몸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에 적합하고, 영화된 몸은 새 하늘과 새 땅에 적합합니다. 그런데 새 하늘과 새 땅이 무엇입니까? 몸이 영화가 되는 것처럼 하늘과 땅이 영화가 된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 동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가 된 것과 같은 동식물로 새로 지음받은 것들입니다. 때문에 부활한 몸처럼 썩어짐에 종노릇 하지 않고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된 만물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지만, 창조주로서 영 혼 육이 완전히 하나된 이런 세계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영'이신 하나님과 천사, '혼'을 가진 동물들, '몸'에 해당되는 것만 있는 식물들, 그리고 '영 혼 육'을 다 가진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하나(통일)가 되는 즉 완전히 조화와 평화를 이루는 세계로 만드실 것입니다. 영 혼 육으로 구성된 모든 피조물의 하나 됨과 온전한 조화! 신학적인 용어로 완전한 샬롬을 누리면서 영원히 공존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궁극적인 구원이고 영생입니다. 그것이 곧 창조주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 이런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창조하시면서 사람의 구조에 그것을 표현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획이 무엇인지 계시하셨습니다. 천지창조를 통해 창조하는 피조세계에 대한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창조를 통해서 결국 무엇을 이루려고 하시는지, 결국 어떻게 모든 것을 완성하실 것인지를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을 '소우주'라고 합니다. 옳은 말입니다. 그런데 '소우주' 속에서 이루어지는 영과 혼과 육의 조화, 그것이 나중에 '대우주' 즉 새로 창조되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모든 피조물들로 확대가 되고 재현될 것입니다. 천국은 영의 세계입니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은 영 혼 육의 세계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영화된 영 혼 육의 세계입니다. 먼저 사람이 영혼의 구원뿐 아니라 몸의 구속을 받아 영 혼 육 모두 영화롭게 됩니다. 그 후, 영 혼 육을 특징으로 하는 모든 자연만물이 영광의 자유에 이르러 영화롭게 될 것입니다. 천국은 이렇게 영화롭게 된 영이나 혼이나 육을 가진 피조물들이 완전한 조화를 이루며 사는 곳입니다. 완전한 조화와 평화 그리고 영광스러운 자유와 기쁨이 넘치는 곳입니다. 이렇게 영광스럽고 완벽한 세계를 위해 하나님이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광스러운 계획을 마지막 피조물인 사람의 구조를 통해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이제, 천국이 어떤 곳인지 아시겠지요! 천국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영적, 혼적, 육적 존재가 완전한 조화와 평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곳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데살로니가전서 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다시 말하지만, 천국은 영적, 혼적, 육적 존재가 완전한 조화와 평화를 이루는 나라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절대 이런 조화와 평화를 깨트리는 사람을 새 하늘과 새 땅에 허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과 혼과 몸의 모든 더러운 것에서 자기를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영 혼 육으로 짓는 모든 죄를 회개하고, 완전해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습관적인 죄가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직 그런 사람만 새 하늘과 새 땅에 어울리는 사람이고, 그곳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여러분 모두 영 혼 육으로 짓는 모든 죄를 회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