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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저녁에

작성자alskdjfhg|작성시간26.06.07|조회수9 목록 댓글 0



저녁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시집 『겨울날』 (창작과비평사, 1975)

시인이 세상을 떠나고 3년이 지난 1980년 김광섭의 시 '저녁에'는 유시형과 유의형으로 구성된 형제 듀엣 '유심초'의 노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로 재탄생한다.

가수 유심초는 이 노래 덕에 1981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남자부문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유명세를 타는 명곡이다. 이렇듯 잘 지어진 시 한 편은 화가의 붓과 캔버스에서 '명화'로, 가수의 목청과 음표를 빌어 '명곡'으로 재탄생하며 생성을 거듭하고 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유심초

저렇게 많은 별들중에
별 하나가 나를 내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중에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너를 생각하면 문뜩 떠오르는 꽃 한송이
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나비와 꽃송이 되어 다시 만나자

〈간주중〉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너를 생각하면 문뜩 떠오르는 꽃 한송이
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나비와 꽃송이 되어 다시 만나자

뚜루뚜 뚜루 뚜루루와 뚜루뚜 뚜루 뚜루루와
뚜루뚜 뚜루 뚜루루와 뚜루뚜 뚜루 뚜루루와

https://youtu.be/pxWa1djr3yQ?si=X5-iHKfepuKr68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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