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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참으로 안됐지 뭐예요.

작성자시인김정래|작성시간26.06.21|조회수45 목록 댓글 0
아주 비좁은 데서 살던
한 식구가
한결 큰 집으로 이사를 했다.

동네 사람이 일곱 살 된 그 집 아이에게
새 집이 어떠냐고 물었다.
.
아주 마음에 들어요.
이젠 저도 방이 따로 있고
누나들도 둘 다 자기방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엄마는 참으로 안됐지 뭐예요.

*
*
*
*
*
'엄마는 아직도
아빠랑 한 방을 쓰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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