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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오세훈 '희소식' …국민 "재선거 반대" 찬성 앞질렀다

작성자김기원|작성시간26.06.13|조회수15 목록 댓글 0

출처:뉴스 1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면 재선거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다수가 선거 관리 부실 문제는 인정하면서도 선거를 다시 치르는 방안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이다.

 

최근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재선거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론은 다소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면 재선거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8%로 집계됐다.

 

재선거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였다. 양측 격차는 크지 않았지만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인식과 재선거에 대한 입장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67%는 해당 사태를 선거 관리 부실과 참정권 침해 문제로 인식했다. 반면 이를 부정선거 시도의 증거라고 본 응답은 25%에 그쳤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부실선거 문제로 바라본 응답층 가운데서도 3명 중 1명가량은 전면 재선거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해당 사안이 단순히 진보와 보수 진영 간 대립 구도로 설명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뚜렷한 차이도 나타났다. 전면 재선거 찬성 의견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수 성향 응답자 역시 57%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5%가 반대했고 진보 성향 응답자 역시 64%가 재선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출처:뉴스 1

 

이번 조사에서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선거 결과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8%에 그쳤고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0%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만족 응답은 34%에 머물렀고 국민의힘 지지층 역시 72%가 불만족한다고 답해 여야 지지층 모두 선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57%로 직전 조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35%로 7%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과 외교 분야가 주로 꼽혔으며 부정 평가 이유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관위 문제, 경제·민생 문제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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