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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워커샾을 다녀와서

작성자김해시산악연맹회장이희복|작성시간26.06.11|조회수26 목록 댓글 0

저는 작년까지 경남산악연맹 수석부회장과 경남체육회 산하 산악스포츠공정위원장을 함께 맡아 활동했습니다.
두 직책 모두 막중한 책임이 있었기에 경남도 전역을 다니며 각종 회의와 행사, 대회에 참석해야 했고, 결국 두 역할을 병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사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은 저에게 산악인의 길과 산악연맹의 역할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경남산악연맹 회장 직무대행 자격으로 대전에서 열린 대한산악연맹 워크숍에 참석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전국 각 시·도 산악연맹 임원진과 전문 산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습니다.
히말라야와 세계 고봉을 원정했던 산악인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 그리고 평생을 산악문화 발전에 바쳐오신 선배 산악인들까지.
그분들과 함께하며 대한민국 산악계가 얼마나 크고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남산악연맹 임원분들 가운데는 해외 원정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산을 향한 사랑은 후배 산악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워크숍 현장에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산은 사람을 하나로 만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지역과 나이를 떠나 모두가 같은 산을 사랑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 대한민국 산악인의 저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한산악연맹이라는 조직이 단순한 단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산악문화와 등산안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산악교육, 해외원정 활동을 이끌어가는 중심 조직이라는 점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은 저에게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김해시산악연맹 역시 대한산악연맹과 경남산악연맹의 일원으로서 지역 산악문화 발전과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 전문 산악인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연맹,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연맹, 미래 산악인을 키워내는 연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대한민국 산악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대한산악연맹과 경남산악연맹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을 오르는 이유는 정상을 밟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함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해시산악연맹 회장 이희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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