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휘호-心外無刀(심외무도: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무기는 마음이다-제갈량의 좌우명)

작성자JOHN KIM|작성시간18.02.16|조회수33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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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휘호-心外無刀(심외무도: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무기는
            마음이다 -제갈량의 좌우명)

                       글쓴이:일도 박영진  신년휘호:新年揮毫        =옮긴 글=

心外無刀
(심외무도: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무기는
               마음이다 -제갈량의 좌우명)
제갈량의 묘역 입구에 새겨져 있을 만큼
제갈량이 평생 좌우명으로 삼았던 경구라고 한다.
직역하자면 '마음 밖(외)에는 칼이 없다.
다시말해서 마음이 바로 '최고·최상의 칼'
이라는 뜻이다.
마음을 칼 삼아,오로지 마음만 가지고
온 마음을 다해 촉(蜀) 나라와
유비를 섬긴 제갈량,즉 제갈공명을
표현하는 멋진 말인데 우리는 전쟁에서 무기
즉 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그러나 백전백승의 제갈량은
마음으로 칼보다 강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
그렇다면 과연 이 논리가
전쟁에서만 적용되는 것일까 ?

아니다 !
인생사 모든 것에 이 논리가 다 적용된다 .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이나 학벌, 명예 등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
그러나 다시 한번 더 깊히 깊히 생각해 보라 !
과연 그런가를... ? !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의 마음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없다 .

돈도 학벌도 명예도 죽은 다음에는
눈꼽만큼 , 털 끝만큼도 가져 갈 수가 없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는 이치이고 진리이다.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 이지만
내마음이 즐거우면 아름답게 보이고
내마음이 불안하면 모든 것이
다 짜증스럽게 여겨진다 .
즉 마음의 눈에 어떤 색깔의 색안경
즉 썬 그래스(sun glasses)를 끼느냐에 따라
세상은 저절로 그 때 그 때 마다 달라 보인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자나 깨나
마음을 잘 다스려야만 한다.
내 마음이라고 해서 내 마음대로
잘 따르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니
항상 마음 공부를 하여야만 한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다 하지 않았던가 ?

여기서 더 나아가 살겠다는 의지(意志)
즉 마음을 잃으면 이 세상에서의
모든 것을 잃는데서 그치지 않고
내생(來生) 즉 다음 생도 모두 잃는 것이니,
그 상태에선 죽은 다음에 내가 살아 오면서
지은 바 업(業)에 따라 다음 생이 결정될 때,
우리가 원하는 극락 세계(極樂 世界)는 물론이고
옴마니의 세계도 기대못하고 꿈도 꾸지 못하며,
오직 반메훔의 세계만이 기다릴 뿐이다!

⊙ 여기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던
육도 윤회의 길인 "옴마니 반메훔"이
나오는데 이는 "관세음보살 본심 미묘
육자 대명왕 진언" 이기도 하며 ,
''은 천상세계 , ''는 천상
즉 하늘에서 외도들로 부터 불법(佛法)을 수호하고
불도를 지키는 아수라 신장님 세계,
''는 우리들의 인간세계로 ,
이 세가지를 삼선도(三善道)라 하고,
'' 은 짐승들 즉 축생(畜生)의 세계
'' 는 아귀지옥(餓鬼地獄)의 세계,
'' 은 고통(苦痛)이 쉴 사이도 없이
계속된다는 무간지옥(無間地獄)의 세계를
의미 意味 하며,이 세 곳을 삼악도(三惡道)라 한다.⊙

적어도 인간으로 태어나,즉 인간 몸을
받았으면 죽은 다음 , 즉 사후(死後)에
극락 세계(極樂 世界)엔 못 가더라도
삼선도에는 가야 하지 않겠는가 ?

마음 하나 잘 못쓰면 죽은 뒤에
삼악도에 떨어진다는 것을
우리 불자 친구님들은
항상 명심(銘心)하고 또 명심하소서!
결국 심외무(心外無)에서
마지막 글자인 도(:도)를 (:도)로
바꾸어서 심외무(心外無)로 해석해도
마찬가지의 진리가 되느니라 !
=불교 명상의 말씀=
⊙칼은 이중적이다.
인류 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창조의 도구지만,
반면 순식간에 파멸로 치닫게 하는 전쟁의 도구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사람들이 검을 경외시하고
명도를 소중히 여긴 것도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요물이기 때문인 것 같다.

마음은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천이기도 하지만, 남을 찔러 상처를 주고 심한 경우
죽음으로까지 몰아갈 수 있는 살상무기도 된다. 
 
이 세상 최고의 칼은 나의 마음이라는 생각을
제갈량이 품고 산 것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명제도 천하만물 존재의 근원은 나의 마음이라는
깨달음에서 나온다. 

마음이 없이는 존재도 변화도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나의 마음부터 다잡아봐야겠다.⊙  
=어느 마케팅연구소 대표의 말씀=
휘호(揮毫):
붓을 휘두른다는 뜻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 이르는 말.[유의어]글씨,서화,휘쇄


출처:http://blog.daum.net/cozygarden/117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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