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통합 게시판

시계풀 편지

작성자상징의숲|작성시간26.06.05|조회수2 목록 댓글 0

시계풀의 편지 5

 

김승희(1952~, 전남 광주 출생, 시인겸 소설가)

 

사바(娑婆)란 말
참 예쁘지.
삶이 아무리 괴로워도
괴로움으로 이 몸이 참으로 멍들어도
사바란 말
참 예쁘지.

 

그만큼의 아름다움으로
우리 괴로움은 지상에 서있는 거야
그만큼의 아름다움으로
우리 괴로움은 지상을
차버리지 못하는 거야.

 

사바란 괴로운 말
참 예쁘지.
그 말이 예쁜 그만큼만
인생은 그리운 거야.
그 말이 예쁜 그만큼만
인생은 잔인한 친절이라는 거야.

 

 

사바(娑婆) :불교에서 중생이 각가지 고통을 

참고 견뎌야하는  이 세상. 즉, 인간세계를 말함.

 

시계풀 편지5를 감상하고
저의  감상 평을 말합니다.우리는 삶을살아가면서 "나는 행복하게 살거야" 

라고 다짐을 해도 생각하지 못한 불안과.고통이 찾아오고 이로 인하여 더러는

삶도 포기합니다.철학자 니체는 이러한 의문에 대해 긍정적인 말로 답하지요.

"아모르 파티"(Amor Fati)즉 "운명을 사랑하라"라고 ...시인이 말하는사바(娑婆)라는

인간세계는 잔인한 고통이 곳곳에서 길을 막고있고 이러한 고통을 김승희 시인은

"인생은 잔인한 친절"이라고 표현 합니다.표현이 아름 답지요. 우리가 "잔인한 친절" 을

받아 들이고 잔인한 고통을 헤쳐 나가면, 어느 사이에 단단해지는 강철같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즉 "나는 내 운명을 사랑하며 오늘도 감사하며 살겠다"라는신조어를

말하게 되며, 강인한 의지(意志)의 표현이되고, 이것이 우리인간의 신념(信念)이 되어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 이지요. 글을 쓰면서 저는 사바세계에 있는 불상(부처님)의

미소는"온화함"보다 우리에게 "순수하고 강인함"을나타내는"아름다운 미소" 라고

생각합니다.간단하게 글을 올림니다.

 

* 참고*Amor(사랑).*Fati(운명)영어가 아닌 라틴어

"시(詩)는 언어의 세계" 라고도 합니다.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노래도 있지요.  "운명을 사랑하라 "    "아모르 파티"*

 

*상징의 숲 *
2026년 6월 10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