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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우리역사

우리말에 끈질기게 남아있는 일본말 잔재 50단어

작성자하얀연꽃|작성시간21.02.22|조회수964 목록 댓글 0

 

 

우리말에 끈질기게 남아있는 일본말 잔재 50단어

 

방송 시사·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부 패널들이 “쇼부를 본다”, “곤조가 있다”, “무데뽀로 밀고 간다” 등 일본어 표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아직도 있습니다. 평소에 쓰던 말을 본인도 미처 깨닫지 못하고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경우입니다. 진행자도 이를 익숙하게 여겨서인지 특별히 지적하거나 수정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식 표현도 문제지만 만인이 시청하는 방송에서 일본어 잔재는 반드시 고쳐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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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실생활에서도 습관적으로 쓰는 일본말 잔재가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의식적으로 일본어 잔재를 쓰지 않고 한국말로 대체해야 근절될 것입니다. 한국말은 일본말 속으로 스며들지 않고 있는데 일본말은 한국말에 10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서 스멀스멀 굼틀거리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 50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harrison.

 

간지 ⇨ 느낌, 맵시노가다 ⇨ 막노동
무데뽀 ⇨ 막무가내겐뻬이 ⇨ 편 가르기
유도리 ⇨ 융통성찌라시 ⇨ 광고전단지
가오 ⇨ 얼굴, 체면단도리 ⇨ 준비, 채비
만땅 ⇨ 가득와리깡 ⇨ 각자 돈내기
땡땡이무늬 ⇨ 물방울무늬왔다리 갔다리 ⇨ 왔다 갔다 하기
쇼부 ⇨ 승부곤조 ⇨ 근성
기스 ⇨ 상처, 흠집땡깡 ⇨ 생떼, 투정
다대기 ⇨ 다진 양념곤색 ⇨ 진남색, 감청색
사라 ⇨ 접시소라색 ⇨ 하늘색
삐까삐까 ⇨ 번쩍번쩍사바사바 ⇨ 편법으로 넘기기
아나고회 ⇨ 장어회쿠사리 ⇨ 꾸중
쯔키다시 ⇨ 곁들이 안주앗사리 ⇨ 깨끗하게, 말끔하게
오뎅 ⇨ 어묵오야붕 ⇨ 우두머리
와리바시 ⇨ 나무젓가락요지 ⇨ 이쑤시개
가부시키 ⇨ 돈 나눠 내기요이,땅 ⇨ 준비하고 시작
소데나시 ⇨ 민소매하코방 ⇨ 판자집
히야시 ⇨ 차게 한 것소바 ⇨ 메밀국수
겐세이 ⇨ 참견똔똔 ⇨ 득실 없는 본전
구라 ⇨ 거짓말이빠이 ⇨ 가득히
다라이 ⇨ 대야시다 ⇨ 보조원, 조수
레자 ⇨ 인조가죽함바 ⇨ 현장식당
후까시 ⇨ 허세나가리 ⇨ 유찰, 허사
야미 ⇨ 암거래, 뒷거래와사비 ⇨ 고추냉이
시아게 ⇨ 끝손질, 마무리야끼만두 ⇨ 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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