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스탄불 거리 배회, 터키식 후식과 간식들

작성자나무|작성시간15.03.20|조회수149 목록 댓글 0

이 나라는 개들의 천국인듯. 어디를 가나 이렇게 길에 축 늘어져 누운 게으른 개들을 볼 수 있다.

 

 

바클라바, 로쿰. 이것은 터키식 후식의 이름이고 종류이다. 초록색이 나면서 우리나라의 파이 같은 것이 바클라바인데 아이들이 이것을 사오라고 주문하여 이스탄불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100년 전통의 가게를 찾아갔지만 일요일은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다행히 다른 일로 가게에 잠시 들른 직원으로부터 거기에서 약 500미터 정도 떨어진 레스토랑에서 자기네 바클라바를 판매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래도 우린 미션을 완수한다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총총히 옮겨 바클라바 2박스를 사는 데 성공했다.

 

 

다음으로 우리가 할 미션은 고등어 케밥 먹기. 한국 관광객들에게 아주 많이 알려진 이 할아버지의 노점을 찾기 위해 메트로에 내려서 어물전들을 지나 바닷가에 갔더니 마침 영업을 시작하고 있었다. 굉장히 무뚝뚝하게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장인의 고집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어쨌든 우리에게 전혀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케밥만 만들어 건네주었다. 설탕을 듬뿍 넣은 홍차와 함께 바닷가 난전에서 고등어 케밥을 먹었다.

 

 

 

 

 

 

 

 

 

 

터키식 빵과 달달한 후식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통의 케밥.

 

어느 백화점 내부의 모습. 악마의 눈이라고 하는 것들이 터키의 상징. 우리도 작은 벽걸이 시계를 하나 샀다.

우리가 터키 여행 기간 내내 즐겨 먹었던 석류. 값도 싸고 아주 신선한 것을 그 자리에서 즙을 내 준다. 한잔을 만들기 위해 보통 1개 반의 석류가 들어간다. 마지막 날이라 한 잔씩 마시고 또 두 잔을 물병에 테이크 아웃(?)했더니 할아버니가 남은 석류 반쪽을 거저 준다. 그래서 탱글탱글한 석류의 알맹이를 씹는 즐거움도 누렸다.

다리 위에는 언제나 이렇게 낚시를 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렇게 잡아서 파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다리 위에는 별별 장사가 다 있었는데, 체중계를 가져다 놓고 체중을 한 번 달아주고 돈을 얼마씩 받는 사람도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