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아홉 명이 함께 모여 보리밥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소박하고 깔끔한 한 끼였지만, 함께하는 마음이 더해져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도 따뜻하고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식사하는 내내 하하호호, 깔깔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작은 농담에도 마음껏 웃다 보니 시간은 어느새 훌쩍 지나가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는 아쉬운 마음에 식당 주차장에서 사진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쎌카봉을 들고 산이 보이는 쪽으로 걸음을 옮기자, 누가 먼저 말하지 않아도 아홉 사람이 자연스럽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조금만 더 붙어요."
"활짝 웃어 보세요."
그 한마디에 또다시 웃음꽃이 피어났고, 사진 한 장에는 환한 미소와 정겨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멀리 여행을 떠난 것은 아니었지만, 함께 웃고 함께 걷고 함께 추억을 남긴 그 시간이 작은 여행처럼 마음속에 머물렀습니다.
어제의 하루를 떠올리며 새삼 느낍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소박한 밥 한 끼를 나누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평범한 순간들 속에 조용히 머물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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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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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매이야기(전주) 작성시간 26.06.12 보통 보리밥집이 아닌 보리밥 맛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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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짱콩(용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2 맞습니다. 맛집입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