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짱콩의
26년 6월12일 금요일 일기
고성과 속초에는 문어철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어부의 딸로 자라서인지 나는 문어를 참 좋아한다.
싱싱한 문어를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넉넉하게 장만해 냉동실에 차곡차곡 쟁여 둔다.
랑구도 문어를 무척 좋아해서 우리 집 냉동실에는 늘 문어가 빠지지 않는다.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숙회로 바다의 신선한 맛을 즐긴다.
바다에서 나는 음식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고향의 정이 함께 담겨 있는 것 같다.
어부였던 아버지를 따라 바다를 바라보던 기억, 가족들과 둘러앉아 정겹게 식사를 나누던 따뜻한 밥상이 문어 한 마리에도 고스란히 스며 있다.
동생들도 문어를 모두 좋아해서 서울에 있는 동생에게도 문어가 잘 도착했다고 한다.
오늘도 정성껏 포장해 둔 문어를 바라보며, 언제든 가족과 함께 맛있는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소박한 일상에 감사한다.
바다의 넉넉함을 품은 문어처럼 우리 가족의 웃음과 행복도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본다. 🐙
이번에는 2마리가 도착
늦은 저녁을 먹었다.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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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소리(고성) 작성시간 26.06.12 고성은 지금 대진항에서
오늘부터 문어축제를
하고있어요 -
답댓글 작성자하짱콩(용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지금 문어 축제가 되군요.
그래서 지금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저는
몇 마리 더 사서 두면 충분히 잘 먹을 수 있답니다..
오늘도 소리님
홧팅입니다 -
작성자하얀콩(고흥) 작성시간 26.06.13 여그 하 종친도 솔찬히 문어 좋아합니다 가끔 수산시장 지인께 부탁흔디 그짝만큼 큰 문어는 없죠~~^^
맛나게 잡수믄 고거이 약이쥬 맛나게 잡솨유~~ -
답댓글 작성자하짱콩(용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그쪽은 돌문어가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콩님
으랏차차 파이팅입니다
-
작성자경매이야기(전주) 작성시간 26.06.13 문어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