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랑구와 함께 감자부침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홍감자와 수미감자를 강판에 곱게 갈아 수분을 제거한 뒤 자색양파와 풋고추, 깻잎 몇 장을 송송 썰어 넣고 구운소금으로 간을 맞추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부쳐진 감자부침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한입 먹는 순간 감자의 고소함과 깻잎 향이 어우러져 "끝내준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비 오는 날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랑구와 마주 앉아 따뜻한 감자부침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되어 서로 두 장씩 거뜬히 먹어 치웠답니다.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제철 감자로 만든 소박한 감자부침개 한 장이 주는 행복은 참 큽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어 먹으니 맛도 정도 두 배가 된, 비 오는 날의 정겨운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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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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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짱콩(용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저희는 감자를 심지 않았으나, 주변에서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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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이택(전주) 작성시간 26.06.20 비 오는날 감자 부침게
정말 맛나겠어요.
그것도 부부가 함께하니 더욱이요... -
작성자산새소리 작성시간 26.06.20 감자전이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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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희야 파주 작성시간 26.06.21 소소한 일상이 주는게 참 행복이죠
맛나게 보여서 침샘이 생기네요 ㅎㅎ -
작성자소리(고성) 작성시간 26.06.21 비오는날 감자부침개
최고입니다
저도 강판에 갈아서
땡초만넣어 부쳐서 양파장에
찍어서 많이 먹었는데
은근 감자전 손이 않이 갑니다
맛있게드심 그게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