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쓰기
까시의노래
1. 몰낙한 두 가문
K 아버지의 고향은 무안군 운남면이다
그 곳에서 십대를 부유하게 부친과 어미의곁에서 삼형제는 잘 먹고 배우며 자랐다 그 지역의 유지였지만 일제의 강경책에 못이겨 그 아버지가 돌아가기전 13세로 추정 한자를 깨우쳤고 아직어린 동생둘을 거르리고 다녔으니 일본어도 곳 잘 했다 바닷가마을 밀물과 설물이 어우어져 먹거리가 풍요로운 밀물새우인 토화와 어리굴이 놓였고 굴비와 생조기찌게가 밥상에 놓였다 삼형제중 큰형만이 그 기억을 오랬동안 생생히 기억할 뿐이다
K 씨네 집은 삼대종가였는데 삼형제만 남기고 행방을 감춘 모친을 찾을 길도 막막해 H군의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아담한 마을에 중앙길로 접어 들어가면 한적한곳에 자리한 작은초가가 눈에 들어와 거기서 겨울을 나고 이사짐도 거의 없어 정리할 것도 없다 그져 몸 누울곳만 있으면 누어 잤고 거지의 무리는 아니였으니 만족했다 K의 아버지가 맡이다 보니 동생들을 돌보며 여기저기 떠 돌다 정착을 한 마을이 y마을 이다
K의 어머니는 무남독여 외동으로 그녀 역시 부모님이 모두 그녀가 아홉살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친가인 y마을은 다행히 일가 친척이 많아서 그럭저럭 살만했고 그녀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있었지만 14살이되어 34세인 20년차이 나는 남편k과 어린 아내를 만나 3년 후 1926년 큰아들 kys를 낳았다
4대 종손 ys는 작았지만 똘똘했다 3살때 부터 아비의 팔베개에서 천자문을 모두 통달 했고 5세 때 첫여동생을 8세 때 둘쩨 여동생 12세에 첫 남동생15세에 돌째 남동생 18세에 셋째 남동생을 보고 9년이 흘려 막내 여동생읇 끝으로 7남매의 맡이가 된다
ys는 열살에 서당을 갔는데 훈장님이 2단울려 소학과 논어를 배웠고 한글은 나중에 혼자 서 깨우첬다 15세부터는 생계 문제로 겨울에는 뗄감을 걱정해야했고 동생들 먹거리를 걱정하는 그는17세 나이 차이 밖에 않나는 어머니와 함께 하는 일이 많았다 아버지와 함께 하는 것이 어렵고 두려워서 실수도 잖아 손발로 벌러 먹는 일을 시켰고 목수일을 했던 아바지와는 달리 일찍 상업에 눈뜬 열 일곱에 kys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는 혼자 물장수를 하고 아버지가 제한을 거절하자 어머니를 설득 동의 하여 쌀장사를 했다 7 남매와 털이 많은 식구들이 더 늘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윤씨집안 할머니 찾아 왔고 늙으막에 시력이 극격히 떨어져 눈 뜬장님이 되어온 시어머니를 돌보게 된 어머니가 가여워 혼자 쌀을 팔았다 작은아버지네와 막내작은아버지네 가족까지 모두 껴안게 되었고 명이 짧았던지 못먹고 살어선지 모두 일찍 세상을 떠난 그들을 대신하여 큰아버지인 k의집에서 모두 살게 되면서 식구가 초가삼간 집 한 채에 17명으로 늘어서 먹고 자고 빨래도 산더미가 따로 없었다 모두 살기 힘듣시기에 멀건 미음죽도 먹거리 힘든 나날을 보냈다
2화 1936년생 그녀와 기독교
그녀 아버지 J씨는 성실한 잘생긴 청년으로 전남 js에서 어마머마 하게 부잣집의 집사로 일을 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막내 외동딸이였다 kang씨네가 하루아참에 그 많은 땅문서 대궐같은 집문서를 아버지의 도박으로 잃게되어 집사로 있던 j씨에게 딸을 강제로 결혼 시키고 모두 죽는다
J씨네는 아씨신분이였던 kang씨를 모시다싶이 하고 js에서 딸세에 아들 둘을 낳아 ma군 엄다로 전쟁통에 피난을 온다 그후에 세을 더낳아 모두 식구가 4남4녀가 8남매가 되었다
1936년에 온살박로 태어난 돌째 딸을 아홉살되던 봄에 h교회 목사 부부가 딸이 없어 양육을하싶다고와서 데리고간다 말이 양딸이지 가족은 절대 될수 없었고 바르질을 배우며 교회 창소하를하고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필요해서 데려온것이 였는데도 그녀는 좋았다 깨끗한 잠자리와 좋은 음식, 찬송가소리, 피아노소리가 들리는귯
그렇게 십년을 점잖은 보모 밑에서 자란는 동안 그녀의 네살위에 언니는 열여섯에 결혼을 하고 남편이 서울에서 사업을 한다고 혼자 떠나서 돌아오지 않아 찾으러 가서는 편지로만 그 나쁜 놈이 결혼을해서 아이가있는 유부남 이였다며 남편을 찾지마라는사연을 보내고 서울에 눌러 앉아 여러 여관과 숙박시설을 청소와 빨래를 하며 고생 고생 하면서 사업을 시작 한다 돈을 모아 드디어 여관을 인수 받게 된다
jh여관의 여사장이 되어 1958년 전쟁이 끝나자 서울로 남은 가족을 모두 상경시켜 d구 h동에 이사를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