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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

작성자가시노래|작성시간22.12.04|조회수1 목록 댓글 0

단편 소설

하늘이 준 의술

 

그는 아버지와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고 30대부터 무던히 애를 쓴다 그의 아버지는 고향에서 부모를 모두 어릴적에 일찍 잃어 고향을 떠났다 수소문 끝에 알아냈는데 의외로 가까운 곳에 친칙 분들이 살았고 여러번 왕내 끝에 당숙님을 만났다 그분은 교회 장로인데 어느 날 그를 집회에 초대한다 집회가 시작되고 풍금 소리에 맟춰 찬송가가 울려퍼지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과 기도와 순서가 모두 끝났서 밤이 되었다 밤이 늦어 장로님 집에서 자고 갈 수 밖에없었다

그날 밤에 꿈이 너무나 생생해 잊을 수가 없었다

그때 부터 평생을 하느님의 뜻으로 살게 된는데

꿈은 이러하다 당숙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늦으막이 잠이들었다 "곤한 몸을 일으켜 보니 새하얀 비단 옷을 입은 자신 또래의 젊은 청년이 외국인 신부님처럼 보였는데 책한권을 내밀며 이것은 생명록이니 너의 능력으로 채워 보거라 하시고 또 이것은 생명의 물로 너에게 주니  여러 사람에게 먹여 많은 사람을 구하라고하면서 작은 병 일곱개를 주시니 받고 잠에서 깨어났다" 그는 이분을 20년쯤 지나서야 그분의 실채를 알게되어 놀난다

그가 떡을 많이 먹어 위염에 걸렸고 의원을 찾아 혜매지만 일년이 지나도 찾지못해 한방 의서를 구해서 한자를 옥편에서 찾아 읽어가며 약을 만들기 시작해서 한달 보름을 복용해 차도를 보았다 그리고 열병으로 우는 막내 딸 아이를 수유를 통해서 열을 내려주었고 약으로만 죽어가는 동네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중에 침술이 용하다는 스승님의 소개 받게 되어 본적 적으로 한의원이 되어 간다 

 그는 침이 그리 효염이 있는것인지 몰랐으며 침이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더더욱 놀랐다

스승님의 가르치심이 거의 끝날 무렵 다리를 저는 동네어른이 왔는데 스승님이 침을 주면서 시침을 해보라고 해서 했는데 못걸어 부축해 오던 분이 침을 맞고 그냥 걸어 나갔다 침을 스승 보다 더 잘 놓는 다는 칭친을 하고 스승은 돌아갔다 그는 한의원이 되었으나 간판도 없고 면허도 낼 기회 마져 접었다 그져 용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 오는 분들에게 마지못해 침술을 하주고 감사의 표로 곡식이며 특산물을 받았고 부황기가 없단 시절 에는 화장품병을 깨끗하게 싯어서 동전을 창호지를 말아 시침한 부의에 놓고 불을 붙어 불이 꺼지면 진공 상태가 되면 살짝 움직여서 곪아가는 피와 곪음을 빠냈고 중풍 구안와사를 그 일대 에서 가장 잘 치료하는 한의사가 되어가지만 면허가 없다는 이유로 불이익도 당하고 치료를 잘 못했다 하여 경찰서도 종종 갔으나 경찰 소장의 아버지를 치료해서 효과를 본 소장이 그냥 벌금만 내게 하고 플어 주었고 그시대는 무허가로 해도 별로 신경쓰지 안았던 시절이었다 어느 해 소문을 듣고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 속옷을 잘못 입어서 전신마비가 온 아가씨가 어머니와 택시를 타고 입 소문만 듣고 찾아 왔다 얼굴 부분만 신경이 살아 있었다 그가 말했다 "서울 에서 여기 시골 까지 오는 비용이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가 입원 치료를 할것이지 여기까지 왔으니 네 침이나 한 방 놓 줄게니 돌아 가시오 보시다싶이 입원실도 없는 가정집이요"

하며 퉁명스럽게 말을 하고 시침을 하면서 "엄지 발가락을 한번 움직여 봐요 아가씨 움직이면 나을수 있을 것이고 없으면 돌아 가야해요" 하고한번은 실패를하고 두번째에 미세한움직임이 포착되어 "올커나 나을수 있겠구만" 하며 방 한칸을 내주고 치료를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24주를 치료하고 서서히 앉고 조금씩 조금씩 차도를 보였다 "이제 자신이 운동을 병행하며 보약을 먹어 몸을 보호해 주어야해요" 그리고 만 일년이 되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몸이 호전되어 서울로 돌아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선물도 보낸다 그 분 소문이 오랜동안 퍼졌고 주역 사주 풀이를 배워 사주팔자를 풀이 하며 사람의

운명을 점치며 의술을 펼친다 그후 역술 자격증을낸다

그리고 꿈속에 나타난 분이 예수이심도 알게되어 더욱 열심히 의술을 펼쳤고 입소문을 타고 중풍에걸린 많은 분들 신경통에 걸린 사람들이  목포 광주 무안 서울 그를 찾아 왔고 못움직이는 분들을 위해 찾아가서 치료도 해 주었다 중풍은 빠른치료가 관건 이었다 21일 넘기면 치료가 힘들었고 온전히 나아지기 힘들렀다 21일 안아병을 치료하면 정상적으로 일상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전히 치료가 됬으며 다시 발병 하지안는다면 와진한 치료가 가능한 병이였으나  제발병이 되면 사망의 확률이 높았다

 그는 그의 막내 딸이 뇌성마비 장애인이란 점을 조금 숨기고 싶었을 것이다 의원이란 사람이 제 작식도 못 나으면서 무슨 한의사를 한다 하냐며 수근거린 사람도 있었다 속도 상했다 그러나

그가 한의원이 아니 였으면 침도 약도 한번 못써주고 방치 해서 그의 딸도 기어다니거나 휠체어에 앉아 말도 못했을 걸 생각하며 오히려 똑똑한 아이를 자랑하고 다녔다

그는 한의사로 명성을 펼치다 죽기 삼년전에 뇌경색이 와서 죽음에 일은 나이가 일흔 일흔아홉이 었다

자신의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나 생명책과 생명수 일곱병을 받아 한의원으로써 한시대의 명성을 떨쳤지만 멀리 가족 여행도 한번 못 갔고 소박한 삶을 환자들 돌보는데에 전념을 한 그분이 그립다

다 쓰러져가는 집안과 초가삼간집에 사춘 형제들 까지 열여덟명이나 되는 대가족의 맏이로 1990년대 20세기를 살다간 그의 흔적을 이렇게 남아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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