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 속의 그녀는?
가시노래
그녀는 내 글속의 그녀
지금 계롱산 자락
요양원에 홀로 기숙하고
어릴때 배우지 못한
한을 푸신다고 했다
몇년 전엔 우리
안심 시켜려 한 말이지
본심이 아니였을
그녀의 마음
그곳엔 누가 있었던가
터잡고 있다가 떠난곳
먼 나라로
이국땅으로 갔다
그녀 보다
어린 손주를 키워 주고파
먼 땅 미국행을 택한
그의 가정을 위해 떠났다
남은 사남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넷째내는 가정이 우선이고
다섯찌네도 같다
어머니 엄마는
셋째 오빠는 가정없어서
한달에 세네 번 찿아가 우리에게
영상 통화로 소식 전한다
둘째언니는 큰오빠가 모시기 전 8년간
아무도움 없이 홀로
그녀를 모셔서 엄두도 못네
유치원 퇴직후 아픈 곳 치료중이다
지난 15년을 돌아 보며
그녀를 다섯째가 모셔야
친정이 다시 화목하게
될것 같은 이 이상한 에감?
그녀에께 잘 할 수 없지만
무모한 용기가 필요하다면
육개월후 아들 대학 합격 시켜놓고
지금 부터 하나님께 기도를 하리라
의령에서 모시고 싶은 마음
언니와 시댁 언니들과
한분 남은 노모 모시와서
오손도손 삶을 누리고 싶다
서로 왕래 하면서 너무
무모하지만 기도하면
주시리라 믿으며 하나님께
기회를 주십사 기도 드리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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