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귀
가시노래
글이 그리 그리워
사무치게 그리운
글을 그리 긁적이다가
그리운 님 그리는 시로
그리 사그라저 가
글귀 옆에 그리
아파도 글이 되고
시시하다 그리움 그림을
사무쳐 온 밤 가득
하늘로 그리 보내 드릴 시
그리 그리울까 시어에 담아
하늘로 띄워 보면 별이 되어
그리움만 쏟아내는 글귀들
사이사이 맺은 아롱한 시알은
밤을 그리며 글귀는 세울테지
보고보고 보아도 그리워
그리워할 나의 배꼽 주인
목탄으로 그려본 그림 한점
그려도 그리움은 미완성
전할 길 아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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