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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香書韻 (다향서운)

작성자鄭喜泳|작성시간26.06.08|조회수0 목록 댓글 0

茶香書韻 (다향서운)

 

香茶一盞對晴窓
(향다일잔대청창)    향기로운 차 한 잔 들고 맑은 창을 마주하니
墨韻盈堂意更長
(묵운영당의경장)    먹 향기 가득한 서실에 뜻은 더욱 깊어지네.

古帖懸前添雅趣
(고첩현전첨아취)    옛 명필의 글씨는 고아한 정취를 더하고
新篇映案發文光
(신편영안발문광)    새로 쓰는 글은 책상 위에서 빛을 발하네.

浮生半世心猶靜
(부생반세심유정)    덧없는 인생 반세기 훌쩍 지났어도 마음은 고요하고
閱盡千般鬢已霜
(열진천반빈이상)    수많은 세월을 겪으니 귀밑머리엔 서리가 내렸네.

淡坐從容觀歲月
(담좌종용관세월)    담담하고 여유롭게 앉아 세월을 바라보니
淸風明月入詩腸
(청풍명월입시장)    맑은 바람과 밝은 달빛이 시심 속으로 스며드네.

 

淸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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