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登絶頂有感(등 절정유감)

작성자鄭喜泳|작성시간26.06.18|조회수0 목록 댓글 0

登絶頂有感(등절정유감) : 높은 정상에 올라 느낀바를 읊다.


淸山獨立白雲間    청산독립백운간    청산은 흰 구름 사이 우뚝 서고
萬壑千峰一望寬    만학천봉일망관    만 골짜기 천 봉우리 한눈에 넓게 펼쳐지네
脚下長川環野去    각하장천환야거    발아래 긴 강물은 들판을 감아 흐르고
天邊遠岫帶煙還    천변원수대연환    하늘가 먼 산봉우리엔 안개가 걸렸구나
胸藏浩氣凌蒼靄    흉장호기릉창애    가슴에 품은 큰 기상은 푸른 구름을 넘고
眼納乾坤接碧巒    안납건곤접벽만    눈에는 천지가 들어와 푸른 산맥에 닿네
莫道人生秋漸老    막도인생추점로    인생이 가을 되어 늙어간다 말하지 말게나
丹心猶自向高山    단심유자향고산    붉은 마음은 아직도 높은 산을 향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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