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현충일 추념식…‘호국영령 숭고한 헌신 기려’
- 송예림 인턴기자
- 승인 2026.06.08 14:52
국가 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 등 400여 명 참석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보훈가족 모습.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마산동 소재 김포시 현충탑에서 거행됐다.
추념식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회, 고엽제전우회, 6.25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등 관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과 보훈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김병수 시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군 장병, 해병대 전우회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국가 유공자 유가족들이 분향하는 모습.
추념식은 해병대제2사단 군악대의 추념곡 연주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1분간 울리는 묵념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후 김포시장, 보훈단체장, 김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군 부대장, 유가족, 읍면동 주민 대표, 청소년 대표 등은 헌화 및 분향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이 추념 공연을 하는 모습.
추념 공연은 빛나는 청춘을 바친 숭고한 희생을 기리면서 준비된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공연 ‘아 조국이여’와 원진주 소리단의 창작 추념 공연 ‘어여쁜 그대 잠든 이곳’ 그리고 현충의 노래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병수 시장은 “긴 세월 아픔을 묵묵히 견뎌오신 유가족 여러분과 지금 이 순간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계신 참전유공자 여러분께 가슴 아픈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평범한 일상과 풍요로움은 결코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 시간이 흘러도 그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우리의 일상 속에 단단히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무공수훈자회 김포시지회 관계자는 “보훈이 나라의 품격이라고 이야기 했듯 김포시도 그 정신을 잊지 않고 보훈단체나 보훈 가족들, 국가유공자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서 김포의 보훈 가족들이 김포에 사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과 보훈단체장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