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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喜泳의 방(房)

◆2026/06/11(木) 우저회관 옥상에서! (2,387)

작성자鄭喜泳|작성시간26.06.11|조회수1 목록 댓글 0

◆2026/06/11(木) 우저회관 옥상에서! (2,387) 

                                   檀紀 4359年 陰曆 04月26日

 

우저회관 옥상에서!

높은 난간 곁에 서서
도시의 숨결을 굽어보니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속에 저마다의 꿈과 사연이 흐른다.


산은 묵묵히 세월을 품고
집들은 저녁 햇살을 머금는데
한평생 걸어온 길을 더듬으며 나는 또 내일의 길을 묻는다.

바람은 지나간 날들을 흔들고
구름은 다가올 시간을 그리는데
남은 생애 또한 맑은 강물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적시길 바라며


고요한 하늘 아래 서서 세상과 나를 다시 바라본다.


淸山 鄭喜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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