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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글방

트라우마 치료와 몸

작성자김은희|작성시간11.03.01|조회수62 목록 댓글 0

아래 제가 올린 글은 모두 신체에 대한 글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올립니다.

심리학자들은 안에서 밖으로 전개하지만, 의사, 춤세라피, 요가, 단전호흡등은 밖에서 안으로 추론합니다.(안은 정신 밖은 신체)

이런 psychosomatic 한 방식은 신체에 남아있는 변형을 발견하고 치료를 꾀합니다. 

전체 내용은 The Body Remenbers(Rothchild. 2000)라는 한 권의 영어책으로 되어있지만 아래처럼 요약했습니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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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충격 사건을 상담하기

****trauma를 큰 충격으로 번역했습니다.

 

1) 배경이론

외부로부터 큰 충격자극이 오면 대뇌의 변연계를 거쳐 해마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마비가 일어난다. 그래서 그 사건에 대한 기억이 없어지고 '기억이 없다는 기억'만 남는다(remember of absent remember). 왜냐하면 소화된 경험은 언어로 묘사가능한 인지적인 기억으로 남지만, 충격경험은 기억이 소실되고 신체(근긴장도, 호흡, 심박, 체온, 내장)에만 남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의 신체는 과거 사건을 일기처럼 간직한다.

 

사람은 충격자극의 정도에 따라 회피냐(flight), 대항이냐(fight), 얼어붙기냐(freezing)를 결정한다. 세 번째 반응은 죽음을 준비하는 생리적인 반응이다. 

 

2) 치료

(1) 신체를 지적하기 body anchoring

치료자가 내담자의 충격으로 굳어진 신체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고, 터치하거나 자각시켜서 자신의 몸이 그런 상태에 있음을 알게 한다.

(2) 회상 flashback

명시적 기억과 사라진 기억(implicit and explict memory), 근육기억과 감정 등 흩어진 요소를 점차 회상시키고 하나로 통합시킨다. 내담자가 그 의미를 전체적으로 회상하고 이해하기 시작한다. 이때 주로 visual-audio(시청각적) 기억들이 활성화된다. 사람에 따라서 후각과 신체동작(떨기, 굳어지기등)도 재현하기도 하지만.....

(3) 긴장이완

고도로 에너지가 충전된 채 얼어버린 감정기억들을 회상시키면, 다음과 같은 신체반응을 보이면서 풀려난다.

슬픔은 울어버릴 때(crying) 풀린다. 따라서 충분히 느끼게 해야 한다.

(단, 극단적, 파괴적으로 표현하지 않도록 조절시켜야 한다)

분노는 고함치면서(yelling) 풀린다. 이때 그만해 없어지라구 하는 내담자의 스톱명령을 지지하고 존중해줘야 치료가 된다.

공포는 비명을 지르면서(screaming) 풀려난다. 공포사건은 처음에 특정한 것이었겠지만 갈수록 일반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정한 현상으로 축소시키고 좁혀들어감에 따라 치료된다.

부끄러움은 받아들이고 접촉할 때(acceptance and contact)될 때 풀려난다. 가장 소리없이 타격을 주고 소리없이 치료된다. 치료자의 눈썰미가 필요한 대목.

 

특히 내담자의 호흡을 살펴보아서 빠르고 떨며 들이마시는 숨에 감정언어가 섞여나오면 재현중이라는 표시고, 깊고 내쉬는 숨에 감정언어가 묻어나오면 치료중이라는 표시다.

 

(4) 시점 다루기

긴장을 재현하다가 어느 정도 방출되었을 시점에 ‘그건 다 끝난 일이야. 오래전 일이고 너는 안전해(It is over. it is long time ago. You're safe)의 메시지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5) 죄책감 다루기

내담자들은 ‘왜 내가 그때 그 사건에 대처하지 못했지? 왜 비겁하게.....’ 하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이때 대뇌의 해마가 마비되면서(머리가 하얗게 된다고 하죠) 온몸이 경직되고 기억이 상실되면서 대처불능의 상태로 들어가는 것은 인간의 몸이 가진 정상적인 반응임을 설명해주고, 비겁함이 아님을 이해시킨다.

 

(6) 긍정적인 회상 키(Positive key)를 만들어 준다.

공포상황이 회상될 때, 그에 대항할 만한 지지적인 상황을 재빨리 회상해서 대치할 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뭐 이건 불안치료때 늘 사용하는 방식이고......

 

(7) 보상적인 애정 주기

다정하고 따듯한 지지를 정기적으로 주어서 어두운 기억을 잊게 한다.

 

(8) 사회적 대처 기술

 flashback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힘겨운 내담자에게는 외부로 나타난 불편증상에 대처하는 기술만 연습시킨다. 억지로 flashback을 하면, 악화될 수 있다.

 

(9) 그외 이완 기술들....

 

참고: 트라우마의 4유형.

1.단일한 충격(single trauma)이면서 사건회상이 가능한 유형

2.단일한 충격(single trauma)이면서 사건회상이 불가능한 유형

3.복합적인 충격(multi trauma)면서 사건회상이 가능한 유형

4. 복합적인 충격(multi trauma)면서 사건회상이 불가능한 유형

(각유형에 따른 주의점은 하도 길어서 생략함)

3~4의 내담자중에서 배경이 불안정한(unstable background) 사람에게는 flashback을 사용하면 안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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