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달에 중고데스크톱 하나 샀는데 며칠에 멀다 하고 고장을 일으켰다. 고장 날 때마다 데스크톱을 자전거에 달고 용산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또 며칠 지나지 않으면 컴퓨터 재부팅이 되지 않는 고장이 또 발생하였다. 그렇게 네 번을 달리 가고 나니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라서 마음속에 엄청 화가 났다. 하지만 겉으로는 크게 표출하지는 않고 다른 데스크톱을 골라서 윗돈을 주고 샀다. 1번째 중고 데스크톱이 고장을 일으킨 호기에 디스플레이 문제일 수 있다는 말에 디스플레이도 중고로 하나 샀었다. 집에 있던 디스플레이 하나가 색상이 조금 이상한 느낌이 있어서 그랬다.
고장을 일으키는 데스크톱을 다른 중고 데스크톱으로 바꾼 뒤 1달 가량 별 문제 없이 사용하였다. 헌데 5월 중하순쯤 새로 바꾼 데스크톱도 두어번 재부팅 하다가 아예 부팅이 되지 않게 되었다. 1번째 데스크톱에서도 상당한 불편을 겪었던 나인지라 2번째 데스크톱 마저 문제가 되어 버리니 한동안 어찌할 바를 몰라 그대로 놔두었다가 육월 초에 들어선 뒤 며칠 전 지난 토요일에 용산 선인상가의 다른 가게를 찾아가서 수리를 하고 메인보드를 업데이트 하였으며 주에 ssd 도 업데이트하였다. 메인 보드의 메모리 슬롯이 문제였다.
또
어머님이 편찮으시셔서 병원에 입원하였다 하여 5월 30일 일 연길에 들어갔다가 육월 5일 에 서울에 돌아왔다. 그 이튿날 새벽에 꿈속에서 나의 소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꿈을 꿨었고 그 검사에 속아 여덟 진짜로 배출하고 중도에 정신이 번쩍 들어 깼는데 상황은 후회 막급이었다. 밤 잠에 잠자리에 소변을 보는 것은 중학교 때 한번, 결혼하고 몇 년 지난 뒤엔 30대 중순쯤에 또 1번 있었다. 그런데 예전이 경우는 꿈에서도 그냥 소변을 보는 장면이었고 소변을 받는 때도 계속해서 소변이 마렵고 그럼에도 잠에서 깨지를 못하다가 결국 잠자리를 젖게 한 케이스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변 장면이 아니고 소변 검사하는 장면이어서 소변에 대한 경계심이 작아졌다. 처음에는 이 사실이 연결에서 암해를 받아서 그렇게 된 게 아닌가 생각했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가 연기해서 돌아온 날 밤늦게 물을 좀 많이 마셨던 것이 원인이었던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