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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 작동실

설명과 이미지 RE:[전철 손잡이]

작성자김영로(素園)|작성시간26.06.05|조회수1 목록 댓글 0

김영로님,
사실 "설명이 이미지보다 앞선다"는 것은 머리로 배우기보다 여러 편을 쓰면서 몸으로 익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외롭다
는 설명이고,
식탁 맞은편 숟가락이 하루 종일 뒤집혀 있다
는 이미지입니다.
시인은 외롭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독자가 외로움을 느끼게 되지요.
그 감각은 많이 읽고 많이 쓰면서 조금씩 생깁니다.
그러니 지금처럼 꾸준히 사물을 붙잡고 쓰시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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