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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글 ♡

한여름 밤의 기도 정연복

작성자광대행|작성시간26.06.06|조회수4 목록 댓글 0

한여름 밤의 기도 정연복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태양이 서산너머 가니까 

간간이 시원한 바람 불어
한결 숨통이 트입니다. 

땡볕에 조금은 더
초록이 짙어졌을 이파리들 

오늘 하루의 고단함을 씻으려
가만히 잠들어 있습니다. 

아직은 한여름
가을이 오려면 한참 남았으니 

밉다고 등 돌리지 말고
더위를 사랑으로 품게 하소서. 

하루하루
한여름 밤마다

불꽃같이 열정적인 사랑이
가슴에 꽃 피는 꿈을 꾸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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