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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25 경기 합격수기 (1차 컷플 +9/ 5월부터 시작)

작성자뿌듯|작성시간25.05.06|조회수11,005 목록 댓글 108

안녕하세요?

합격하면 합격수기 쓰는게 꿈이였는데 바로 발령 받고 생존기 겪느라

생각도 못하다가 합격수기를 이제야 쓰게 되네요.

오늘 문득 합격수기를 쓸까 생각하고 보니 제가 작년에 5월 6일에 공부 시작했었어요.

뜬금없죠?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5월 6일에 책상에 처음 앉았어요.

오늘도 마침 5월 6일이네요ㅎㅎ

표 예쁘게 만들고 글 잘 쓸 자신은 없어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게요.

 

시험 경험과 점수

21년, 22년: 1차 컷근처에 못가보고 불합 (점수 기억도 안남)

23년: 서울 1차 합격( 87.67점 컷플 1.33)/ 2차 최불합 

24년: 서울 티오 없어서 경기로 시험 봄. 1차 불합

25년: 경기로 시험보기로 결정. 1차 컷플 9점, 최종 컷플 6.93으로 최종합격

        (1차 87.33/ 2차 91.40)

 

성향

저와 비슷한 성향이나 성격을 가지신 분들이 공부에 참고하시거나

용기를 갖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서 써봅니다.

-집중 시간이 길지 않아요. N이라 그런지 계속 잡생각이 많아요.

 공부하다가 도저히 못참고 일어나면 27분? 30분 넘게 집중을 못했어요.

 그전에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억지로 딴생각 안하려고 애썼는데

 그냥 어느정도는 제 성향 그대로 받아들이고 일단 하기로 했어요.

 집중시간이 짧으면 짧은대로 공부하고 일어나서 돌아다니거나 간식 먹고 다시했어요.

 (그래서 스카 못가고 집공만 함) 하다보면 늘긴 늘어요 나중엔 40-50분도 앉아있었어요.

 중간에 산책은 꼭 하고요, 딴생각 나면 억지로 안하려고 하기보다 종이에 적어두고

 딴생각하는것을 미루는 방식으로 이겨내려고 했습니다.

 

공부시간

-순공시간이 긴 편은 아니에요. 대신 아픈날 빼고는 매일 했고

 쉬고 싶은날은 1시간이라도 하고 쉬었어요.

 5월 2주까지는 1-2시간정도 책상에 앉는 연습했어요.

 5월 3주-6월까지는 4~5시간

 7월-9월 5~8시간

 10-11월 7~9시간

 이렇게 했네요. 10시간 넘긴적은 손에 꼽고 11시간까지 간적은 없어요.

 특이점은 시험 하루 전날은 도저히 공부가 손에 안잡혀서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마인드컨트롤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노력했어요.

 

일과

8시~8시 30분 기상 (알람 맞추지 않고 자고싶은 만큼 자고 일어났어요)

9시 공부 시작: 고안해 (고시문, 안전법, 해실이), 논술

11시~12시 점심 : 밥먹으면서 공부하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맛있게 먹고 휴식했어요.

12시~5시 회독: 기본서 회독을 했습니다. 회독 1회는 기본서 읽기+인출이 1세트입니다.

 5시~7시 저녁 및 산책: 저녁 먹고 집근처 공원 가서 산책했습니다.

               식사 시간이나 산책시간을 줄이지 않았어요.

 7시~11시: 문풀/ 모고 문제 풀기

 11시~ 휴식 및 취침

 

시기별 공부 (대략)

5월 책상에 앉는 연습, 꼼꼼히는 아니고 문풀전까지 1회독 목표로 기본서를 봤습니다.

6월-8월 문풀 시기가 되어 강의를 결제했습니다. 

 강의는 평일에 2번 올라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일요일에 몰아들었어요.(박성희쌤)

 문제는 일주일 단위로 분량을 나누어 풀고 채점한 후 일요일에 강의 수강했습니다.

 자세한 문풀 시기 공부는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9월-10월 모의고사 시즌이 되었습니다.

월~토까지 회독을 하고 일요일에 시간 맞춰 모의고사 문제 풀고 채점하고, 강의수강했습니다.

 

과목/시기별 공부 방법 (상세)

 

<논술>

논술은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논술 미포함 패키지 선택)

먼저 기출을 한번 돌렸는데 예를 들면

월: 24년 기출 써보기, 자체 채점 - 화: 24년 기출 다시 쓰기

목: 23년 기출 써보기, 자체 채점- 금: 23년 기출 다시 쓰기

이런 식으로 하루에 많은 시간 할애하지 않고 하나의 문제를 이틀에 나눠 쓰고 다시 써보았어요.

 

문풀 시기에는 논술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출만 몇번 돌리고

모고 시기에는 강의에서 제공된 문제를 같은 방식으로 풀었습니다.

(일요일에 시간 맞춰 풀고 평일에 다시 써보기)

 

논술은 한번도 첨삭 받아본적 없고 기출과 강의에서 제공되는 문제만 풀며 혼자 채점 했어요 (20점)

 

<회독>

요약본 안보고 기본서만 회독했습니다.(이동건쌤 책)

기본서는 형광펜이나 줄을 많이 치지 않고 최대한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볼수 있게 유지했구요,

2주 1회독을 목표로 회독했습니다. (월 2회독)

제가 요일별로 회독했던 계획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 자주 바뀌었어요.

 

월: 사상, 발달/ 화: 놀이, 아동복지/ 수: 교사, 부모

목: 신체/ 금: 의사소통 1/ 토: 의사소통 2 / 일: 강의 수강

 

월: 사회관계1/ 화: 사회관계2/ 수: 예술경험/ 목: 자연탐구/ 금: 평가, 교육과정

토: 부족한것 채우기/ 일: 강의 수강

 

->이게 2주 1회독 1세트였어요.

 

회독은 반복할수록 회독 속도가 빨라집니다.

모고 시즌부터는 일주일 1회독으로 줄였어요.

시험 직전에 전과목 1회독 해야 한다고 들어서 강박관념 갖고 있었는데 그렇게 못했어요.

하면 좋지만 못해도 괜찮아요.

 

<인출>

23-24년도에는 백지쓰기 했습니다. 목차를 제가 직접 만들어서 그걸 보고 백지에 썼어요.

이때 합격권 점수에 들었던것 같아요.

백지쓰기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목차를 제가 직접 만든게 의미있었던것 같아요.

목차를 만들면서 제 머릿속의 카테고리가 완성된 느낌이였어요.

25년도에는 백지쓰기는 안했구요, 종이를 접어서 제목만 보이게 책을 가리고

그 안의 내용을 혼자 중얼거리며 구술하고 종이를 내려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문풀>

문풀 시기에 박성희 강사님 강의 결제해서 수강했어요.

문제집이라서 시중에서 구입했고 책에 직접 풀었습니다. 

이제까지 경험으로 보아 저는 절대 문풀을 2번, 3번 풀거나

여러 강사님것을 다 풀수 없다는것을 깨달았고 

한 강사님 문제집을 사서 책에 직접 풀고 문제집을 회독했습니다.

 

문제 풀기->채점하기->강의듣고 필기하기

->헷갈렸거나 틀린 문제 표시해두기

->기본서 회독할때 그 과목의 문풀을 표시해둔것만 눈으로 봤습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볼수 있었고 오개념 잡아서 이번에 시험에 나온 문제도 잘 풀수 있었어요.

<모의고사>

모의고사는 박성희쌤 모고에 이쌤 모고 추가해서 풀었고요

가지고 있던 작년 모의고사 문제를 추가로 풀었습니다. (박수민쌤)

작년 문제를 푸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강의비 부담 가지면서 새로운 문제만 푸는것보다 경제적이고

도움도 많이 되었어요.

 

메인 모고를 하나 정해서( 박성희쌤) 일요일에 시간정해 푼 후 강의 듣고

다른 모고는 (이쌤, 박수민쌤 작년 문제) A,B로 나눠서 평일에 하나씩 풀었어요.

예를 들면

월: 이쌤 1회 모고 A, 화: 이쌤 1회 모고 B, 수: 박쌤 1회 모고 A, 목: 박쌤 1회 모고 B

일: 박성희쌤 모고 A,B 풀고 강의 듣기

 

<스터디>

스터디는 캠스터디 하나 했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산만하다보니

스카는 못갔고 캠스터디도 못할줄 알았는데 규칙이 엄격하지 않은 스터디로 들어갔어요.

시간 규칙도 따로 없어서 자유롭게 왔다갔다 했는데

다행히 꾸준히 오시는 쌤들이 계셔서 저도 함께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다들 열심히하시고 긍정적이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 받으며 즐겁게 공부했어요.

 

<1차 시험 당일>

전년도에 논술 볼때 너무 떨었어서 1교시 논술 보기 1시간 전에 청심원 반병 먹었습니다.

덜덜 떨면서 글씨 못쓰는것보단 훨씬 나았고요 마시고 졸렵다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긴장감때문에 졸렵진 않았어요.

 

시험장엔 이것저것 많이 가져가진 않았고요

공부하다 헷갈리거나 잘 안외워지는것이 있으면 그것만 작은 수첩에 적어놓았거든요

미술에서 펠드만의 미술감상 지도가 너무 안외워지는거예요 (앤더슨인가? 기억이 안나요ㅎㅎ)

생각해보면 간단한 내용인데 안외워져서 정말 괴로웠어요,, 그것도 수첩에 적어놓고 끝까지 봤어요

결국 시험에 나왔는데 그덕분에 답 쓸수 있었어요.

암튼 당일엔 그 수첩만 가져가서 봤어요. 2교시 보고 나서는 2교시에 나왔던 과목은 빼고

수첩에 있는 나머지 과목만 보고 3교시 봤습니다.

 

<2차>

저는 2차가 너무 자신없었고 23년도에 서울 2차에서 최불합 했던 기억에

더 두려웠던것 같아요. 23년도에는 컷플 1.xx이였지만

25년도에는 1차 점수를 컷플 9로 안정적으로 확보해서

2차를 못봤지만 합격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차 시험에는 1차에 집중하시길 추천드려요.

1차 시험 직후에는 3일정도 쉬었다가 제가 보기로 한 경기 합격수기와 기출을 봤고요

강의 열리자 강의 수강했어요.

1차 발표 후에 스터디 구해서 주2회 수업실연+면접+수업나눔 연습했습니다.

 

2차 점수가 높지 않은 제가 2차에 대해 조언 드릴것은 별로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2차에서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2차 개별지도 받으러 갔을때 강사님으로부터 "그렇게 하면 망한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2차 시험을 2주 앞둔 시기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어요.

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그렇게 안하면 안 망한다는 거잖아!"라고 생각하고

앞만 보고 달렸어요. 그때는 좌절하고 슬픔에 잠겨있기에는 시간도 촉박하고 제 손해라고 생각했어요.

 

실제 2차 시험장은 오히려 강사님 앞에서 할때보다 덜 무서웠고요ㅎㅎ

(개별지도때 거의 실제처럼 했는데 이게 뭐라고 덜덜덜 떨었거든요 그게 면역이 된것 같아요)

그냥 맞든 틀리든 방긋방긋 웃자 라고 생각하고 내질렀어요.

높은 점수를 받은건 아니지만 생각보단 많이 깎이지 않아 기뻤습니다.

저는 근데 1차 점수 덕을 많이 본것 같아요.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두서없이 쓴 느낌이 있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목 보시고 필요한 부분만 봐주셔도 좋습니다.

궁금한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생존기라 정신없이 근무하고 있거든요 바로는 답변 못달아드려도

퇴근길이나 주말 이용해서 달아드릴게요.

 

저는 장수생이라 여러번 좌절과 우울감을 겪었어요

그래도 놓지 않고 공부방법 조금씩 바꾸며 계속 도전하길 잘한것 같아요.

도전하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잖아요,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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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Znzn | 작성시간 25.12.28 축하드려요!
  • 작성자두더지도마뱀 | 작성시간 25.12.30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유니콘선생님 | 작성시간 25.12.30 도움되는 수기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묭이 | 작성시간 26.01.14 감사합니다!
  • 작성자오니니 | 작성시간 26.01.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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