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셋을 나 혼자 낳고 키우고
입덧은 또 얼마나 심한지 열 달 내내 숙취를 느끼며 먹지 못하고
토하고
첫애 때는 병원에 입워하여 링걸을 맞기도 하고, 교사 책상아래 휴지통을 놓고 수업하다 욱하면 학생들 모르게 고개숙이고 토하곤 했다.
둘째는 입덧 안하는 한약을 지어먹고 토하지는 않은데 토할 듯 하는 게 차라리 토하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 가진 막둥이는 그냥 입덧을 받아들이고 그 고통조차 새생명에 대해 즐겁게 받아 들였다!
입덧에 대한 고통과
육아를 책임지고 도와 줄 어른이 없음에도 애는 왜 이리 좋아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아이러니다.
둘째까지는 산후조리가 부실하여 겨울이 되면 몸이시리고
해서 셋째 때는 돈을 좀 마련하여 사람을 쓰고, 어머니가 안계시니 이모님께 부탁하여 신생아를 봐달라고 했다.
보약도 지어 먹으며 나름 럭셔리한 산후조리를 한 덕에 지금 농사를 지을 정도로 회복했다.
이 때 친정어머니 대신 도와주신 이모님의 손녀가 오늘 결혼을 한다.
이모의 외동딸인 언니는 일가 친척이 없다.
우리가족이라도 가야 하기에 애들을 소집하니 지난 주에 이어 오늘 또 손주들을 본다.
앗싸비야!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이모님 은혜에 보답하려면 축의금이라도 두둑히 보내야 하겠기에 청첩장받고 바로 혼수 준비에 쓰라고 보내고,
어제 저녁 언니와 통화하고 또 송금했다.
오늘은 몸만 가볍게 다녀오려한다.
일단 농장에 가서 닭밥을 주고,
어제 옮긴 꽃들 물 좀 주고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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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니어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결혼식 잘 끝내고 온가족 맛난 뷔페 먹고
중국대사관 앞 60년된 카페건물에서 우아하게 가족 모임하고 있어요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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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도깡 작성시간 26.06.21 천방지축 꼬맹이들..... 항상 누군가 시선이 따라 붙어있어야 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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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옹달샘 작성시간 26.06.21 에휴~
진짜 힘드셨겠어요.
근데 성욱형은 어디가고 혼자 그 고생을 다하셨대요? -
작성자一石 작성시간 26.06.21 정말,참말 고생많으셨네요.
더욱 건강에 충실히 하셔야겠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바랍니다 -
작성자니어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옆지기도 같이 갔지요.
일이 있어 카페는 안가고 춘천 먼저 내려갔어요.